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대관령 -1.7℃
  • 북강릉 1.0℃
  • 흐림강릉 1.3℃
  • 흐림동해 3.1℃
  • 서울 3.2℃
  • 흐림원주 3.7℃
  • 흐림수원 3.7℃
  • 대전 3.3℃
  • 안동 4.5℃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고산 10.9℃
  • 구름많음서귀포 13.4℃
  • 흐림강화 2.2℃
  • 흐림이천 3.7℃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김해시 7.1℃
  • 흐림강진군 8.7℃
  • 흐림봉화 5.0℃
  • 흐림구미 5.8℃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창 4.2℃
  • 흐림합천 7.3℃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일본 15보] 일본 돼지열병 1만3천 두 양돈단지 첫 대량 살처분

14일 양돈단지 내 추가 돼지열병 확인..전두수 살처분 결정

일본의 돼지열병 사태가 점차 악화일로로 가고 있는 양상입니다. 일본당국은 13일(관련 기사)에 이어 14일 바로 옆 농장에서 추가 돼지열병 발생농장이 확인되어 양돈단지 전체 돼지를 살처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4일 일본 농림수산성은 아이치현 다하라시에서 13일 확진농장과 같은 양돈단지 내에 위치한 다른 2개 농장에서 돼지열병이 확진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역학조사팀의 조사 결과 이들 양돈단지는 사무실, 퇴비장, 사체보관창고, 차량 등을 공동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양돈단지 내 모든 돼지를 살처분하기로 결정된 것입니다. 13일에 이어 추가 살처분 규모는 약 1만2천 두에 달합니다. 13일 앞서 확인된 농장 돼지를 합하면 전체 약 1만3천 두입니다. 

 

 

이번 일본의 돼지열병은 양돈단지에서 확인된 첫 사례입니다. 이들 단지 반경 3km 내, 그리고 10km 내에는 다수의 양돈장이 있어 더욱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일본당국은 이들 농장에 대한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지난해 9월 9일 기후현 양돈장에서 만 26년만에 돼지열병이 발생한 가운데 2월 현재 5개 현으로 확산된 상황입니다. 12일 기준 143마리의 야생멧돼지에서도 바이러스 양성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번 양돈단지를 포함하면 살처분 두수는 거의 4만두를 육박합니다. 이전 가장 많은 살처분 사례는 앞서 12월 25일 7861두 규모 입니다(관련 기사). 

 

▶관련 일본 보도(ANNnewsCH)

 

 

배너

관련기사

배너
총 방문자 수
9,155,849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