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호흡기 복합 감염증(PRDC)의 주요 원인 병원체인 마이코플라즈마 하이오뉴모니아 (M. hyo)와 돼지 써코바이러스 2형(PCV2)는 복합 감염 시 폐사율 증가와 심각한 성장 저하를 초래해 양돈 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대부분의 양돈 농가는 마이코(M. hyo)와 PCV2 백신을 포유자돈에게 접종하여 질병 발생을 효과적으로 컨트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보통 농장의 감염 패턴과 모돈의 모체이행항체(MDA) 수준을 고려했을 때, 생후 3주령부터 마이코(M. hyo) 및 PCV2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는 것이 일반적인 양돈 농장 환경에 적합하며,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백신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세바는 생후 3주령 접종 기준인 ‘듀오 프로그램’(하이오젠&써코백)을 통해 마이코(M. hyo) 컨트롤 효과를 평가하고, 경쟁사 마이코&써코 백신들과 비교하는 현장 시험을 진행했다. 현장 시험: 듀오 프로그램 vs 경쟁사 백신 시험은 마이코(M. hyo) 감염 컨트롤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세 개의 백신 접종군과 비접종 대조군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시험군 구성 듀오 프로그램(하이오젠, 써코백) 접종군 A사 백신(마이코, 써코)
돼지 써코바이러스 2형(PCV2)에 의한 돼지 써코바이러스 연관 질병(PCVAD)과 마이코플라즈마 하이오뉴모니아(M. hyo)에 의한 유행성 폐렴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농장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특히, 마이코플라즈마 하이오뉴모니아(M. hyo)는 돼지 유행성 폐렴의 주요 원인체일 뿐만 아니라, PRDC를 유발하는 1차 병원체 중 하나로, 효과적인 백신으로 반드시 컨트롤 되어야 한다. PRDC는 일반적으로 육성 및 비육 구간에서 1차 병원체와 2차 병원체의 복합 감염으로 발생하며, 돼지에게 심각한 호흡기 질병을 초래해 폐 병변을 악화시키고 농장의 생산성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다. 한 농장에서 PRDC가 발생하면, 전체 돼지의 30~70%가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2차 감염에 따라 폐사율은 4~6% 또는 그 이상을 기록할 수 있다. PRDC의 주요 1차 원인체로는 마이코(M.hyo), 써코(PCV2), 돼지 생식기호흡기 증후군 바이러스(PRRS)가 있으며, 이 병원체들이 서로 상호작용하거나 2차 병원체와 복합 감염될 경우 더욱 심각한 폐렴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마이코는 PCV2와 PRRS와의 복합 감염에서 먼저 감염될 경우 그 피해가 더욱 증폭될 수
돼지 써코바이러스 2형(PCV2)에 의한 돼지 써코바이러스 연관 질병(PCVAD)과 마이코플라즈마 하이오뉴모니아(M. hyo)에 의한 유행성 폐렴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농장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특히 PCV2는 마이코플라즈마 하이오뉴모니아(M. hyo),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SIV), 돼지 생식기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PRRS)와 같은 병원체들과 복합 감염되어 돼지 호흡기 복합 증후군(PRDC)을 유발한다. 이는 폐렴을 악화시켜 농장의 생산성과 경제성에 지속적인 손실을 가져오므로, 반드시 백신을 통해 컨트롤되어야 한다. 써코 백신이 국내에 처음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자돈에게 정기적으로 써코 백신을 접종하고 있지만, 여전히 돼지 써코바이러스 연관 질병(PCVAD)은 지속적인 문제로 남아 있다. PCVAD를 효과적으로 컨트롤하기 위해서는 써코 백신 내 항원량이 많아야 할 뿐만 아니라, ORF1(PCV2 복제와 관련된 단백질)을 함유하여 써코바이러스의 복제까지 억제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써코 백신의 접종 대상 역시 중요한 고려사항으로, 자돈에만 한정하지 말고 후보돈과 모돈에게도 써코 백신을 접종하여 농장 내 순환 감염을 줄이고,
써코백신이 나오면서 써코바이러스(이하 PCV2)에 대한 공포는 다소 해방이 되었으나, 양돈농장을 20년 이상 운영하신 분이라면 PCV2가 얼마나 무서운 질병인지 잘 알고 계실 것 입니다. 과거에 현장에서는 환기가 문제라고 하여 돈사벽에 구멍을 뚫었다가 막았다가 하기도 하고, 사료급이 방식으로 개선을 수 있다고 하여 자돈 2호, 3호, 젖돈 등을 1:9, 2:8, 3:7 등으로 비율을 매일매일 다르게 배합을 해서 건사료로도 주고, 따뜻한 물로 액상사료를 만들어서 30분에 한번씩 조금씩 줘 보기도 하고, 혈청요법이 좋다고 하여 출하돈의 혈액을 받아서 복강으로 주사를 해보기도하고, 참 별의별 노력을 다하면서 돼지를 키웠었는데, 써코백신이 상용화 되면서 PCV2 관련 문제들이 한방에 해결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과거보다 농장의 사육두수가 훨씬 더 증가하면서 모돈 2,000~3,000두 이상 키우는 농장도 수십 농장으로 늘어났으며, 사육규모가 예전보다 커지다 보니 질병의 양상 또한 이전보다 더 복잡해졌습니다. 특히나 PCV2의 경우에는 아직까지 농장에 가보면 규모가 작든 크든 증상이 발생하고 때로는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PRRS 양성농장이니 어쩔
[질문] 자돈에 써코백신을 잘 접종하고 있음에도 육성·비육구간에서 써코가 문제가 되는 경우에 이것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모돈 써코백신 접종 + 자돈 7주령 써코백신 접종이 효과적! 육성·비육구간에서 써코바이러스에 의한 임상증상이 관찰되는 농장은 자돈 써코백신 접종 시기를 7주령으로 늦추는 것이 효과적이다. 자돈 3주령에 접종을 하면 가끔 육성·비육구간에 항체가 소실되어 써코바이러스에 의한 '돼지 복합 호흡기 질병(PRDC)'이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자돈 7주령에 백신을 접종하게 되면 분만부터 7주령 사이에 써코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분만 3주 전 모돈에게 써코백신을 접종하고 자돈 7주령에 써코백신을 접종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포유와 이유 초기 구간은 모체이행항체로 써코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고, 육성·비육구간은 자돈 7주령 백신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된 자료는 본인이 이미 발표한 논문(바로보기)을 참고하면 된다. 참고문헌 Oh Y, Hwi Won Seo HW, Park C, Chae C: Comparison of sow and/or piglet vaccination of 3 commer
[질문] 최근 국내에서 유행하는 PRRS 강독주에 대해서 궁금하며 이에 대한 진단 및 컨트롤 방법에 대해서 조언을 구합니다. 먼저 PRRS 바이러스의 유전적 분리 방법에 대하여 간단히 이야기하면, 북미형 PRRS 바이러스의 경우 유전자 일부인 ORF5를 분석하여 총 9가지 계통(이것을 'Lineage(리니지)'라고 하고, 약자로 'L'이라고 함)으로 분류한다[참고문헌 1]. 하지만 이 방법은 유전자 염기배열 순서를 이용하여, 분석이 까다로운 단점이 있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북미형 바이러스의 ORF5 유전자를 '중합효소연쇄반응(PCR)'을 통하여 증폭한 후 3가지 제한효소를 이용한 RFLP 분석 방법을 흔하게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미국에서 나오는 정보에는 새로운 RFLP 1-4-4 형태의 바이러스 출현과 같은 정보를 보게 되는 것이다. 이 방법의 최대 장점은 분석이 간편하고 쉽다는 점이다[참고문헌 2]. 국내에서 몇 년 전부터 강독주가 전국적으로 농장에서 피해를 많이 유발하고 있다. 본인의 실험실에서도 국내 분리 L1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는데, 실제로 자돈에 접종하면 폐사할 정도로 매우 병원성이 높은 강독주이다. 이러한 강독주는 북미형 바이러스로
[질문] 농장에 돌고 있는 PRRS 바이러스와 비교하여 유전적으로 가장 비슷하다고 판단되는 생독 PRRS 백신을 접종했는데, 백신 접종 효과가 미미한 것 같습니다. 원인이 무엇인가요? 농장에 돌고 있는 PRRS 바이러스와 유전적으로 유사성이 높은 백신이 효과적일 것 같다는 생각은 틀린 생각이다. 그럴 싸한 이론이지만 실제로는 백신 효과와의 상관관계가 없다. 이미 PRRS 바이러스 연구를 통해, 농장에서 분리된 야외 바이러스와 백신 사이의 유전적 유사성과 백신의 효과 사이에는 관계가 없다는 논문도 발표되어 있다[참고문헌 1, 2]. 이 문제는 본인이 2015년 서울대학교에서 개최한 PRRS 심포지엄에서 이야기했었는데, 그때에도 많은 참석자들이 술렁거린 기억이 생생하다. 그래서 PRRS 바이러스 예방은 다른 바이러스 보다 어렵다고 하는 것이다. 그럼, 농장에 돌고 있는 바이러스와 백신 사이에 무엇이 비슷하면 효과가 높을까 하는 질문이 생기게 된다. 정답은 바로 '항원성(또는 어려운 용어로 면역원성이라고 함)'으로, 이것의 유사성이 높아야 백신 효과가 좋다. 항원성은 쉽게 설명하면 열쇠와 자물쇠의 관계와 같다. 아래 '그림1'에서 설명하는 것처럼 백신과 야외 바이
[질문] 생독 PRRS백신을 분기 일괄 접종하고 있는데도, 항체 검사를 해보면 일부 모돈에서 항체가가 잘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이유와 이 부분을 어떻게 이해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궁금합니다. 사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실질적으로 농가와 백신회사가 심한 다툼이 있었던 것을 직접 경험한 적도 있다. 상식적으로 농가에서는 생독 PRRS백신을 접종하면 분명 항체가 형성되어야 한다고 믿는데, 실제 혈청검사를 시행하면 항체가 40~50%만 형성되는 경우도 있어 궁금해하는 경우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생독 PRRS백신을 접종했으면 접종 돼지의 최소 70~80%는 항체가 형성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원인에는 크게 3가지 정도의 이유가 있다. 첫째, 생독 PRRS백신의 보관이 잘못된 경우이다. 회사에서 수송 과정 또는 농가 보관 과정에서 잘못이 있으면 살아있는 생독백신의 경우 상태가 나빠져서 백신을 접종해도 항체가 형성되지 않을 수 있다. 생독백신은 사독백신보다 보관상태에 더욱 민감하기 때문에 수송 과정과 보관 과정에서 더욱 신경을 많이 써야 된다. 둘째, 모돈의 경우 백신을 자주 접종하다 보면 백신에 대한 면역반응이 무뎌지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백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
최근 러닝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며, 러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5~10km 달리기 이후에는 체내 에너지 소모와 피로감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운동 후 적절한 단백질·비타민·미네랄 보충이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운동 후 필요한 영양을 채워주는 건강한 먹거리로서 한돈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들이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러닝 행사 ‘한돈런’을 오는 9월 21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돈런’은 매년 10월 1일 열리는 ‘한돈데이’를 앞두고 마련된 전초 행사로, 한돈자조금은 ‘한돈런’ 을 시작으로 한돈데이에는 서울 도심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한돈 시식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입니다. 한돈런 신청 접수는 이달 1일부터 ‘한돈런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총 3,000명(10km 부문 2,000명, 5km 부문 1,000명)을 사전에 선착순으로 받습니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를 비롯해 한돈 굿즈 및 한돈 도시락 등이 증정될 예정
대한한돈협회 제21대 신임 회장을 뽑기 위한 선거운동이 지난 8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선거일(10.14) 전날인 오는 10월 13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현재 이번 선거에 출마한 세 명의 후보는 각자 자신이 회장으로서 적임자임을 대의원들에게 알리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습니다. 전국의 대의원들을 직접 찾아가 만나거나 카카오톡으로 수시로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오는 9월에 있을 도별 후보자 합동 소견발표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후보자의 정책을 보다 상세히 드러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선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직 마음 속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대의원 역시 합동 발표회에서 결정하겠다는 자세입니다. 선거에 관심이 높은 일반 회원농가 역시 합동 발표회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합동 소견발표회는 현장에서만 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최근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인터넷 생중계를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투명한 공개와 열린 참여'보다 '안전하고 안정된 선거절차'를 선택했습니다. 조영욱 선관위원장은 "인터넷 생중계에 대해 선관위원과 논의한 결과 (
지방이 많고 덜 건강하다는 인식, 고열량 식재료라는 편견. 그간 돼지고기를 둘러싼 오해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와 건강 기능이 과학적으로 재조명되며 소비자들의 시선도 점차 달라지고 있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이 같은 흐름에 주목해,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상반기 동안 한돈의 건강 기능과 미래 경쟁력을 조명하는 5부작 기획기사를 연재했습니다. 이번에는 해당 시리즈를 종합해 보다 입체적으로 정리하며,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의 가치를 다시 한번 조명하고자 합니다 ◈ 초고속 유통 시스템 – 신선함의 차이를 만들다 한돈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바로 ‘신선도’입니다. 도축 후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평균 10.3일이 소요되며, 짧은 경우엔 도축 3일 만에 판매되기도 합니다. 이는 해외에서 수입되는 돼지고기와는 비교할 수 없는 빠른 속도입니다. 여기에는 초고속 냉장 유통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국내 냉장육 소비 트렌드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스마트팜 기반 사육과 유통 경로의 효율화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신선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