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차세대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카길애그리퓨리나와 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추진하는 '2025 차세대 축산리더 아카데미 통합발대식'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간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 컨벤션센터와 카길 평택공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올해 발대식에는 전국의 축산 관련 대학생 및 졸업생 등 청년 108명을 비롯해, 참여기업, 농장 대표, 기관 관계자 등 총 13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 속에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이날 발대식은 박종억 카길애그리퓨리나 대표이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강철규 스마트제조혁신협회 회장, 유재덕 도뜰한돈영농조합법인 회장, 서미옥 두메팜스 대표 등의 환영사와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박종억 대표는 인사말에서 “축산업의 미래는 현장과 기술을 함께 이해하는 사람에게 달려있다"라며 "여러분이 오늘을 시작으로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혁신을 이끄는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하며 학생들에게 뜨거운 격려를 보냈습니다. 강철규 회장은 환영사에서 “차세대 축산리더 아카데미는 단지 교육 프로그램이 아니라, 산업 생태계와 청년 인재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다"라며 "여러분이 이끌어갈 미래에 협회도 함
[본 글은 '우리는 차세대 축산리더 수기사례집' 내용 중 일부입니다. 스마트제조혁신협회 동의 하에 싣습니다. -돼지와사람] 차축아를 만나기 전의 나 저는 큰 뜻 없이 축산학과에 온 학생이었습니다. 승계할 농장도, 고등학생 때부터 축산에 관심이 있었던 것이 아닌 ‘얼떨결에 축산학과에 입학한 학생’이었습니다. 2021년,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을 들으며 전과 및 편입 생각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인공지능이 미래 산업이라는 말이 판칠 때 “축산”이라는 분야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겁이 많았던 저는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수동적인 자세로 1학년을 보내게 됩니다. 2022년, 2학년인 저는 제대로 된 전공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축을 배우는 일은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축산업에 큰 확신이 있으셨던 교수님들의 영향으로 축산에 대한 작은 확신이 생겼습니다. 여기서 졸업만 한다면 돈벌이는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었습니다. 졸업만 급급했던 그 당시의 저는 성적에만 몰두하는 학생일 뿐이었답니다. 2023년, 축산에 대한 관심과 확신이 어느 정도 생긴 후 3학년이 되었습니다. 취업을 위해선 성적뿐 아니라 대외활동이 필요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친구
[본 글은 '우리는 차세대 축산리더 수기사례집' 내용 중 일부입니다. 스마트제조혁신협회 동의 하에 싣습니다. -돼지와사람] 차세대 축산리더 아카데미를 시작하기 전 나는 이론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학문에 매력을 느껴 동물자원 과학부에 지원하여 입학하게 되었다. 예상대로 전공 공부는 나의 적성에 잘 맞았다. 전공 공부를 하는 것은 즐거웠지만 취업에 대해서는 막연한 생각만을 가진 사람이었다. 관심 있는 분야가 많아 오히려 선택할 수 없었다. 또한 주변에 축산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 드물어 학교 동기들과만 축산 관련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 그러다 보니 정해진 주제로만 얘기를 나누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 이에 다양한 사람들과 축산 분야의 얘기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하곤 했다. 그때 학과 공지를 통해 차세대 축산리더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차세대 축산리더 아카데미에 대해 검색해 보니, 이전 기수 참가자들이 작성한 수기의 일부를 기사로 접할 수 있었다. 참여 수기에서는 2주간의 농장실습을 통해 평소 배우지 못했던 현장의 모습과 이론과 다른 축산현장을 경험할 수 있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실무자 강의와 농장 실습
[본 글은 '우리는 차세대 축산리더 수기사례집' 내용 중 일부입니다. 스마트제조혁신협회 동의 하에 싣습니다. -돼지와사람] 다양한 경험을 하고싶어 지원한 차세대 축산리더 아카데미 강원대학교 학생회 프로그램에 강원대학교 부속목장 견학 프로그램이 있어 참가하였습니다. 서적으로, PPT 자료화면으로만 보고 배웠던 내용들이 눈 앞에서 펼쳐지는 현실이 새롭고 재미있게 다가왔습니다. 굉장히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던 목장과 관련된 대외활동이 있다는 소식을 학과 선배님과 학과 공지로 인해 알게 되었고, 제가 경험하지 못한 부분들도 경험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운좋게 약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굉장히 기쁜 마음이었지만, 한편으로는 다른 참여자들은 전공으로 배웠지만 제가 배우지 못한 내용들을 함께 해야 되어서 제가 따라갈 수 있을지 걱정도 되었습니다. 처음 천안에서 시작한 2박 3일동안 진행되었던 발대식에 참여하여 강연자들의 내용을 들음으로써 새로운 지식을 쌓고, 이전 기수들의 경험을 토대로 한 발표도 들으면서 대략적으로 이 대외활동 프로그램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만족스러우면서도 현장 체험 활동을 기대하게 되
[본 글은 '우리는 차세대 축산리더 수기사례집' 내용 중 일부입니다. 스마트제조혁신협회 동의 하에 싣습니다. -돼지와사람] 차세대 축산리더 아카데미와의 만남 대학교 4학년 마지막 학기를 앞두고 취업 및 진로에 대해서 결정을 하지 못한 저는 휴학을 하였습니다. 졸업이 가까워오니 4년 가까운 시간 동안 학교생활을 하면서 이론적인 부분들만 알고 있고 실제 현장이나 산업 군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어떠한 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들이 부족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휴학을 하고 집에서 지내던 중 학과 단체 채팅방에서 차세대 축산리더 아카데미에 관한 모집공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카길에서 진행하는 기업 OJT에도 참여할 수 있고 채용연계까지 진행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말을 듣고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휴학한 기간을 알차게 보낼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가장 기대했던 점은 전국에 있는 축산학과 학생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제 주변의 같은 학과 동기 및 선후배들의 경우에는 주로 공무원 및 농협, 축산물품질평가원 같은 공공기관에 다니거나 준비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너무 좁은 길이 아닐까 그 이상의 것은 없을까 하는 생각들을
[본 글은 '우리는 차세대 축산리더 수기사례집' 내용 중 일부입니다. 스마트제조혁신협회 동의 하에 싣습니다. -돼지와사람] 동물자원학부고, 취업에 고민이 있는 4학년 학생이라면 신청 안 할 이유가 없을 거 같은데요? 전공 수업 시간에 교수님께서 해주신 말이다. 작년부터 시작한 ‘차세대 축산리더 아카데미’라는 활동이 있는데 올해도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해서 우리가 지원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아카데미 활동에서 들을 수 있는 강의들이 요즘 떠오르는 주제들이어서 우리도 들어보면 도움이 될 거라고 하셨다.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유익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거란 교수님 말씀에 신청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사실 학과 단체 대화방에서 공지를 먼저 보았는데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 때문에 망설이고 있었다. 그런데 교수님께서 “동물자원학부고, 취업에 고민이 있는 4학년 학생이라면 신청 안할 이유가 없을 거 같은데요?”라고 말하셔서 설득되었다. 뭐든 시도해 봐야 잘할 수 있는지도 알 수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도전해 봐야겠다!’라고 생각이 바뀌었다. 미래에 대한 방향을 찾고 싶은 마음도 컸다. 전공을 살리고 싶지만, 어떻게 살리면 좋을지 잘 몰라서 지원서를 작성하고 신청하게
[본 글은 '우리는 차세대 축산리더 수기사례집' 내용 중 일부입니다. 스마트제조혁신협회 동의 하에 싣습니다. -돼지와사람] “야 머리가 나쁘면 부지런하기라도 해야될 거 아니야… ” ’18년도 수능을 마치고 그저 그런 수능 성적으로 그저 그런 지방대학으로 들어갔을 때 처음 알바했던 곳에서 사장님한테 들었던 말이다. 이런 말까지 들어가면서 일을 해야 하나 싶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공부를 안했으니까 그런거야”라고 스스로 타협하게 되었다. 서울대 형, 공기업 다니시는 아버지, 가족 안에서 나는 언제나 위축되어 있었다. 점점 나 자신에 대한 의미를 잃어갈때쯤 군대에 들어갔다. 육군 수색대 들어간 나는 팔굽혀펴기 1개도 못하는 나였지만 반년 뒤에는 2분에 90개를 이뤄냈다. 매일 운동하면서 미칠 듯이 힘들었지만 하루하루 발전하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전역 후 “나도 할 수 있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잠도 줄여가면서 편입 공부를 했다. 결국, 목표하던 대학에 들어가게 되었고 축산분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나를 위해 교수님이 Cargill이라는 회사가 ESG 사업으로 추진하는 ‘차세대 축산리더 아카데미’를 추천해주셔서 이론부터 현장실습까지 이제 시작하는 나한
[본 글은 '우리는 차세대 축산리더 수기사례집' 내용 중 일부입니다. 스마트제조혁신협회 동의 하에 싣습니다. -돼지와사람] 2023년 차세대 축산리더 아카데미는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 나갈 축산리더들을 위한 교육 탐방 프로그램입니다. 발대식, 2주간의 농장 실습, 면접 및 자소서 코칭 교육, 창업창직 코칭 워크숍, 릴레이 강연, 축산기업의 미래 탐방, NLP 심리코칭 등등 수많은 교육들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학년은 올라가지만 학교에서 배우는 것들로 만 미래를 그려나가기엔 너무 좁고 막막했습니다. 또한 학교에서는 주로 이론 수업으로만 진행되어 현실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던 중 “차세대 축산리더 아카데미”라는 공지를 보게 되면서 저의 부족한 요소들을 채울 수 있을 것 같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농장 실습을 통한 일 경험 프로젝트와 취업 창업 멘토링, 축산 선도 기업 탐방까지 너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학습 프로그램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과 맛보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축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과 더 나아가 축산업에 대한 자신의 미래 방향성까지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저를 가장 성장하게 해준 활동 2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깨끗한 축산농장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 농장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관리원, 지방 정부 담당자들이 참여한 축산환경 연찬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장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가축분뇨 적정 처리, 악취 저감 노력, 농장 경관 조성, 지역 주민과의 상생 노력 등 다각적인 심사 기준을 거쳐 최종 5개 농장을 선정했습니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삼호농장(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이유팜(전남 진도군)과 농도원목장(경기 용인시), 우수상(축산환경관리원장상)은 다하라농장(전남 영광군)과 뿔당골 영농조합법인(경남 합천군) 입니다. 이번 수상 농장들은 깨끗한 축산농장 중에서도 차별화된 노력과 모범적인 농장 운영·관리로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쌓으며 축산업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삼호농장(제주시)은 깨끗하고 정돈된 농장 관리,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조경, 가축분뇨 액비화, 퇴비화 등 자원화를 위한 노력과 뛰어난 악취 관리 등 우수성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CSF) 청정화 추진방안(관련 기사) 및 돼지 소모성질병(PED·PRRS) 방역대책(관련 기사)'에 대해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11일 성명서를 통해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협회는 '이번 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함께 생산성 개선, 돼지고기 공급 안정, 물가 안정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정부의 돼지열병 청정화·소모성질병 개선대책 발표를 환영한다 -돼지열병 마커백신 전면 교체·순치돈사 지원 등 협회 건의 적극 반영-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11월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 청정화 로드맵'과 '돼지소모성질병 방역관리 개선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생산성 회복을 위한 실질적 방역정책으로 마련된 점을 환영한다. 이번 대책은 2030년까지 돼지열병(CSF) 청정국 지위를 획득하고, 주요 소모성질병(PED·PRRS)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농가·전문가 간 협력체계 강화를 골자로 한다. 특히, 그간 한돈협회가 민·관·학 방역대책위원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안해온 현장 중심 방역체계 구축과 현실적인 제도 개선 요구가 반영되었다는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최근 열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제주도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을 위한 검역협상이 모두 완료되고 바로 수출이 가능하다 소식에 지난 4일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협회는 이번 성사 건은 한돈의 우수한 품질과 함께 우리나라의 철저한 검역·방역시스템, 업체의 위생 관리 수준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이를 바탕으로 한돈이 보다 많은 해외 신규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제주도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이 가능해졌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발표를 환영한다. 이번 성과는 지난 2018년부터 꾸준히 검역협상을 이어오며 국내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해온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력의 결실로, 이에 깊이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번 수출은 가공육이 아닌 정육 수출국이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이는 한돈(국내산 돼지고기)의 우수한 품질, 우리나라의 철저한 검역·방역시스템, 업체의 위생 관리 수준을 해외로부터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충남 홍성군 홍주읍성 일대에서 열린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 참가해 4일간 준비한 한돈 물량 전량 판매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올해로 3년째를 맞은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충남 홍성군이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한 대표 가을 축제입니다. 올해는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서 4일간 약 60만 명의 방문객이 홍성을 찾아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만끽하며 대성황을 이뤘습니다. 행사 기간 숯불향을 입힌 한돈 삼겹살과 목살이 축제장의 최고 인기 메뉴로 손꼽히며 한돈의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수백 인분의 한돈이 숯불 향을 내며 지글지글 익어가는 모습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한돈 특유의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은 전국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았습니다. 한돈자조금은 고가네, 대전충남, 도드람, 돈우, 새싹푸드, 천수푸드 등 총 6개 한돈 브랜드사와 함께 삼겹살, 목살, 앞다리살, 뒷다리살 등 인기 부위를 소비자 가격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였습
2023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홍성의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거듭된 성공으로 새로운 축제의 흥행 공식을 제시했습니다. SKT 통신 빅데이터 기준 축제장 반경 2㎞에서 홍성읍 주민 4만 명을 제외한 유입 인구는 개막 첫날인 지난 30일 9.8만 명, 둘째 날 12.1만 명, 토요일 22.6만 명으로 사흘간 44만5천여 명을 기록했으며 4일 차(11월 2일)에는 60만 명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개막일 오후 7시 드론쇼 직후 관람객이 정점을 찍었고, 폐장 시간 이후 밤 11시까지 인파가 이어졌습니다. 둘째 날은 인기 가수 공연 없이도 오후 6시에 피크를 형성했고, 바비큐 1·2존이 연속 매진됐습니다. 셋째 날 소나기에도 방문객 흐름은 꺾이지 않았으며, 2차 드론쇼가 열린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행사장 반경 500m 내에 2만2천 명 이상이 체류했습니다. ‘글로벌’ 이름값도 입증했습니다. 미국 3대 바비큐 축제 ‘멤피스 인 메이’ 우승팀이 폴드포크·립을 선보이며 1일 3회, 총 1,000명 시식회를 진행했고, 베트남·태국·우즈베키스탄 팀이 각국 스타일의 메뉴로 현장을 달궜습니다. 연계 행사인 ‘홍성사랑국화축제&농촌체험 한마당’과 ‘2025 홍성
‘뒷고기의 원조 도시’로 불리는 경남 김해시가 지역 대표 먹거리인 뒷고기를 전면에 내세운 거리 축제를 선보입니다. 김해시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부원동 700번지 수정주차장과 인근 도로 일원에서 ‘제2회 김해Doit 뒷고기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부원동 주민자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김해 뒷고기 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으며, 첫해 약 4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호응을 얻어 올해 시민 참여형 축제로 확대됐습니다. 김해는 경남 최대 양돈 지역으로, ‘뒷고기’는 1980년대 도축 과정에서 정형 후 남은 부위의 고기를 도축업자들이 몰래 먹거나, 형편이 어려운 손님에게 뒷문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던 데서 비롯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공통된 평가는 ‘값은 싸지만 맛은 좋다’는 점입니다. 김해시는 이러한 지역성과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2023년 부원동·봉황동 일대 약 600m 구간을 ‘뒷고기거리’로 지정하고 지역 대표 먹거리 특화 거리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축제는 11월 1일 오전 11시에 시작해 이날 오후 10시까지, 2일에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됩니다. 개막식은 1일 오후 6시에 열립니다. 행사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