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쌀 및 한우 수급안정 대책으로 대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윤석열 정부 민당정 협의회가 쌀 및 한우 수급안정대책을 발표하자, 민주당 농해수위 의원들이 조목조목 반박하는 기자회견문을 냈습니다. 윤석열 정부 초기부터 불거져 나온 야당과의 농업정책 이견은 접점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그 차이가 선명해지고 있습니다. 쌀과 한우로 대변되는 야당의 농업 정책은 물가 인상률을 반영하여 농산물 가격을 보장하려는 측면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반면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농산물 가격 상승을 원하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농민들은 생산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가격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책적 변화없이 계속된 평행선으로 지친 농가들은 트랙터 100대로 시위를 벌이고 논을 갈아 엎는 등 생존권 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쌀과 한우의 문제는 시작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와 세계 정치적 불안정성으로 인한 피해를 가장 많이 보는 산업은 농업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우리가 식량문제에 있어 위기감을 갖고 대비해야 한다는 명확한 신호입니다. 농식품부보다는 기획재정부의 영향력이 큰 한국의 농업 정책 환경에서, 기획재정부의 물가안정 중심의 농업관은
9월인데도 한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폭염으로 인한 돼지 폐사두수가 안타깝게도 10만 마리대로까지 증가했습니다(관련 기사). 행정안전부는 12일 기준 전국적으로 가축재해보험 피해신고로 접수된 가축 폐사두수가 잠정 131만6천여 마리로 집계된 가운데 돼지 폐사두수는 약 10만 마리라고 밝혔습니다(가금 131만6천, 누계, 6.11~9.12). 돼지 폭염 폐사두수 10만 마리는 지난 3개월 동안의 누적 피해 규모입니다. 그리고 불과 1주일 만에 1만 마리가 더 늘어난 숫자입니다. 최근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현재 9월이지만, 이례적으로 한낮 폭염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서울에서는 최고 기온이 34.6도을 나타냈는데 이는 9월 기온으로는 1939년 이후 85년 만에 최고 기록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티베트 고기압과 바다에서 온 열대 수증기가 한반도 상공에 머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가을 무더위가 10월까지도 이어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걱정스러운 상황입니다. 13일 기상청은 "당분간 남부지방·제주·일부 충청권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 33도 내외 올라 덥겠고,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센터장 정은해)가 지난 10일 '2023년 국가 온실가스 잠정 배출량'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관련 기사). 해당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전체 배출량은 전년 대비 4.4% 감소한 6억 2,420만톤으로 집계되었습니다. 2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특히 모든 부문에서 줄었습니다. 부문별 배출량이 많은 순서로 살펴보면, ▶산업(반도체, 석유화학 등) 2억3890만톤(전체 대비 38.3%) ▶전환(발전 관련) 2억40만톤(32.1%) ▶수송 9490만톤(15.1%)▶건물 4420만톤(7.1%) ▶농축수산 2500만톤(4.0%) ▶폐기물 1560만톤(2.5%)▶탈루(기타) 520만톤(0.8%)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역시나 산업, 전환, 수송 부문의 배출량이 77.5%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농축수산 부문 배출량은 전체의 4.0%를 차지했고, 지난해보다 0.1% 감소했는데 이에 대해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가축 사육두수(-0.2%)뿐만 아니라 벼 재배면적(-2.6%) 등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밝혔습니다. 농축수산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가운데 축산에서의 배출량은 1060만톤으로 지난해보다 -0.2% 정도
축산환경관리원은(원장 문홍길)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23년에 이어 올해에도 세종시 조치원에 위치한 장애인복지관에 방문하여 떡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전달한 떡 60인분은 ‘청양 칠성에너지’에서 가축분뇨 발효액비로 생산한 쌀로 떡을 만들어 더욱 의미를 더했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적인 ESG경영 실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라며, “친환경 발효액비로 생산한 떡을 전달하여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풍성한 마음으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최근 급증하는 골프 인구에 발맞춰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OK금융그룹 읏맨 오픈' 골프대회의 스폰서로 참여하며, 현장에서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국내 정상급 선수 120명이 참가하며, 총상금 8억원이 걸린 대회로, OK금융그룹이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가 주관합니다. 대회는 SBS Golf와 네이버 등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도드람은 다양한 스포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2년 연속으로 'OK금융그룹 읏맨 오픈' 골프대회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가 열리는 클럽72 하늘코스에서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푸드트럭을 운영하여 현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고품질의 도드람한돈 삼겹살과 목살구이 약 1,500인분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 전광판과 옥외광고 등을 통해 경기장 곳곳에 도드람한돈 로고가 노출되며, 많은 관람객들에게 브랜드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지속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
ASF 방역수칙, 여러 나라의 언어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태국어 [Thai] Compliance Details of Disease ... 캄보디아어 [Cambodian] Compliance Details of Dis... 중국어 [Chinese] Compliance Details of Disea... 베트남어 [Vietnamese] Compliance Details of Di... 미얀마어 [Myanmar] Compliance Details of Disea... 네팔어 [Nepali] Compliance Details of Diseas...
최근 여론조사기업 '피앰아이'가 전국 만 20~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이번 추석 선물과 관련해 조사한 결과 올 추석의 명절 선물 구매 비용이 작년에 비해 낮아지고 가성비를 중시하는 가운데 가족이나 지인에게 주고 싶은 선물 선호도(중복 응답)에서는 '정육 선물세트(19.3%)'가 ‘현금 또는 상품권(53.9%)', '과일 선물세트(25.8%)',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21.1%)'에 이어 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산선물세트'는 6.6%에 머물렀습니다. 이 때문일까요? 이번주(9.8-12) 돼지 도매가격은 다음주가 추석 연휴임에도 전주보다 더 오르는 강세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평균 6248원으로 이는 전주(6069원)보다 179원(2.9%) 상승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이달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검역본부에서 세계동물보건기구(World Organization for Animal Health, WOAH) 아시아 회원국을 대상으로 'WOAH 표준실험실 동물질병진단 워크숍'과 '검역본부·WOAH 공동 항생제내성 기술훈련'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동물질병진단 워크숍은 WOAH로부터 지정받은 검역본부의 구제역 등 8개 표준실험실을 중심으로 아시아 회원국에 대한민국의 동물질병진단·방역 선도기술을 전수·공유하는 국제행사로,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아시아 16개국 168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주요 동물질병 8종에 대한 교육 외에, 올해 5월 지정된 세계 최초 육상·수산 분야 통합형 ‘진단 표준물질 국제 보급 및 표준화 WOAH 협력센터’ 소개도 진행해 동물질병 진단역량을 더욱 높였습니다. 항생제내성 기술훈련은 동물 분야 항생제내성 감시 체계 강화를 위해 WOAH 아태사무국에서 선발한 6개국(말레이시아, 몽골, 베트남, 부탄, 미얀마, 인도)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으로, 동물 분야 항생제내성 검사에 필수적 기술인 세균분리, 항생제감수성검사, 효과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이제 일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추석(9.17) 연휴 이후 선거 분위기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번 선거에서 충남 지역의 손세희 회장이 이변을 일으키며 한돈협회장이 되었지만, 다음 선거에서 한돈협회장은 다시금 경북 지역에서 나올 가능성이 현재로선 매우 높아보입니다. 현재 당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후보 두 명이 모두 경북 출신이기 때문입니다. L과 H 모두 일찌감치 차기 한돈협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예고했습니다. 그밖에 다른 후보는 한돈협회 부회장들 사이에서 한두 명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L 후보는 오랜 협회 경력을 바탕으로 노련함을 갖추고 있습니다. L 후보의 대항마로 떠오른 H 후보는 일관되게 한돈협회의 변화를 주장해 왔습니다. 대의원들 중 한돈협회의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강하다면 H 후보가 선거에서 유리할 수 있습니다. 관련하여 한 대의원은 "한돈협회는 지난 20대 손세희 한돈협회장 당선 후 몸살을 앓았다"라며 "이번 선거는 한돈산업의 건설적인 변화를 위한 논의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다음 한돈협회장 선거는 현행대로 200여명의 대의원들이 한돈협회장을 뽑게 될 것으
지난 10일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확정·공포되었습니다. 주요 개정 내용은 지난달 입법예고(관련 기사)된 내용 그대로입니다. 가축운송업자를 대상으로 운송상 가축분뇨관리 위반과 관련한 과태료 기준을 확정했습니다. 아울러 가축 소유자, 농장에게 보다 구체적이고 엄격한 방역 의무를 부여하였습니다. 먼저 차량 외부로 유출된 가축의 분뇨에 대해 즉시 필요한 조치 의무를 위반한 가축운송업자에 대해 과태료 부과기준을 1차 위반 시 50만원, 2차 위반 시 200만원, 3차 이상 위반 시 1천만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지난 7월 입법예고된 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가축운송업자는 분뇨가 외부로 유출되는 경우 즉시 이를 제거하고 소독하여야 합니다. 제거·소독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가축방역기관 또는 도로관리기관에 신고해야 합니다(관련 기사). 또한, 개정된 시행령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고용신고·교육·소독을 하지 않은 경우에 대한 과태료 부과기준을 ‘고의’와 ‘그 밖의 사유’로 나누고, ‘고의’로 위반한 경우에는 1차 위반 시 300만원, 2차 위반 시 600만원, 3차 이상 위반 시 1천만원으로 각각 상향하였습니다. '그 밖의 사유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고용신고·
지난 8월 2일은 '수의사처방제'가 도입된지 만 11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수의사처방제는 수의사 처방을 통해 항생제나 기타 약품에 대한 오남용을 막고 항생제의 축산물 잔류 및 내성균의 출현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되었습니다. 실제 효과가 나타났는지 의문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항생제 판매량(사용량) 자료에서는 전혀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미국과 유럽의 경우 수의사 처방제는 기본이고, 여기에 더해 동물용항생제 사용 감축 노력이 활발합니다.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는 보고서가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항생제는 가축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좋은 도구입니다. 하지만, 공중보건상 위해를 가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습니다. 고기를 대체하는 산업에게는 대체육의 필요성의 구실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돼지와사람은 허재승 수의사를 만났습니다. 허 수의사는 항생제 관련 발표와 기고를 통해 한돈산업이 항생제 이슈를 어떻게 대하고 풀어나가야 할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허 수의사는 항생제 내성은 반드시 한돈산업이 시급히 풀어야 할 우선 과제이며, 무작정 줄이기보다 신중히 사용해야 함을 주장했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 홍보모델인 백종원 대표와 함께 ‘2024 국돼팀’ TV광고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하반기 신규 TV광고를 공개했습니다. 올해 한돈자조금은 국가대표급 맛과 영양을 자랑하는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4년 새 슬로건 ‘국돼팀(국산 돼지고기를 고집하는 팀)’을 내걸고 연중 캠페인을 전개하며 새로운 TV광고 시리즈를 선보여 왔습니다. 지난 2월, 4월에 이어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국돼팀 하반기 TV광고 ‘국돼팀 활동보고서 편’은 백종원 감독이 국돼팀 선수들의 활약상을 들여다보는 콘셉트로 제작되었습니다. 광고 영상에는 캠핑, 다이어트, 외식, 이유식 등 다양한 일상 속에서 한돈 먹방을 즐기는 국돼팀 선수들의 모습과, 그들의 먹방 실력에 만족해하며 ‘오케이!’를 외치는 백종원 감독의 모습이 다채롭게 담겨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영상이 국돼팀 TV광고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만큼, 한돈자조금과 백종원 대표, 그리고 제작진 모두 한마음으로 한돈의 매력과 가치를 즐겁고 재미있게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후문입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이번 광고를 통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인기 케이팝 그룹 BTS의 멤버 정국의 일본 팬클럽 ‘Jungkook JAPAN’(이하 정국 재팬)과 손잡고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한돈을 기부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총 후원 규모는 2천만 원에 달합니다. 지난 3월, 한돈자조금은 정국 재팬과 협업하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500만 원 상당의 한돈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당시 정국 재팬은 정국이 평소 삼겹살을 좋아하는 취향을 계기로 한돈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자 한돈자조금과 인연을 맺고 기부에 동참했습니다. 이번 후원 행사는 29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진행되었으며, 정국의 생일이 있는 9월을 기념해 총 1천5백만 원 상당의 한돈을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며 훈훈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정국 재팬은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깊은 정국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소외계층에 나눔의 마음을 전하게 되었다”며, “아이들이 신선하고 영양 가득한 한돈을 먹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K-POP 가수와 대표 인기 K-FOOD인 한돈이 함께 뜻을 모아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돼지 박사'로 유명한 김인호 교수(바이오융합대학 생명자원학부)가 단국대학교 첫 석학교수에 임명되었습니다. 석학교수는 정년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연구와 후학 양성에 매진할 수 있습니다. 김인호 교수는 국내 돼지 및 반려동물 사료 가공의 개척자이자 동물생명공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입니다. 김 교수는 무항생제 양돈사료와 저탄소·친환경사료를 개발해 우리나라 돼지 ‘한돈’의 위상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 교수는 2000년 임용 이후 지금까지 과학기술인용색인(SCI급) 저널에 실린 논문의 건수만 644건에 달합니다. 스코퍼스(SCOPUS)저널 및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를 모두 포함하면 873건이 넘습니다. 한국연구재단 및 다국적기업을 통해 수주한 연구비만 총 310억 여 원에 이릅니다. 김 교수가 이끄는 대학 부설 스마트동물바이오 연구소에는 한국·중국·베트남·네팔·인도 등 다양한 국가의 석·박사생들이 재학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배출한 석·박사생은 130여 명에 이르고, 30여 명의 졸업생이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 충북대, 경북대, 중국사천농대 등 교수로 임용돼 우수한 연구역량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 교수는 지난 20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회장 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 소속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 (이상 가나다순)등 5개 조합이 최근 대한한돈협회에 한돈산업 발전기금으로 각 1천만원씩, 총 5천만원을 기탁했습니다. 고권진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은 기금을 전달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일수록 한돈 생산자들의 구심점인 대한한돈협회가 건전한 한돈산업 환경 조성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며, “협회와 조합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돈산업 발전의 초석을 더욱 굳건히 다지길 희망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손세희 한돈협회 회장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경기침체, 소비부진 등 한돈산업이 직면한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을 위해 귀중한 기금을 기탁해 주신 각 조합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기금 기탁은 한돈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협회와 양돈조합이 산업의 쌍두마차로서 함께 전진하자”며, “이번에 기탁된 기금을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가의 경쟁력 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제20대 사장으로 홍문표 전 국회의원이 임명되었습니다. 홍 신임 사장은 3년의 임기로 지난 20일 aT 나주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공사는 지난 6월 신임 사장 후보를 공개 모집하였고, 이후 임원추천위원회의 면접 심사를 통해 홍 신임 사장을 최종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이후 대통령의 임명 재가를 받아, 이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전달받았습니다. 홍 신임 사장은 17·19·20·21대 국회의원을 지낸 4선 의원 출신으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교육위원회 위원장,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국회직과 당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특히, 홍 사장은 14년간 농해수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농수산식품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취임사에서 홍문표 사장은 "농어업은 현재 농어촌 고령화, 경영비 급등, 이상기후와 무역 보호주의 심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빅데이터와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농어업의 디지털 전환과 고부가가치 창출 신사업을 육성해 농수산식품 강국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