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7일, 세종시 본원에서 (사)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회장 김유석), (사)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 김현철)와 축산데이터와 인공지능(AI) 생태계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정보기술 분야와 협력을 통해 축산분야의 공공데이터 품질을 향상하고 데이터 기반의 행정을 구축해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앞으로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축산 벤처기업 지원 및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협력 △인공지능(AI) 기반 축산 데이터 활용을 위한 전문가 및 기술지원 △축산 공공데이터 활용성 제고 및 국민 인식 향상을 위한 홍보를 중점 추진할 예정입니다. 특히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축산분야 인공지능(AI) 전문 인력 양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은 “이번 협약이 축산데이터와 인공지능(AI) 분야의 결합에 힘을 실어 축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타 분야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한 기술 강화로 축산업의 발전을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
스마트 축산식품전문 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5)'에 참가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서울푸드 2025'는 전 세계의 식품 관련 기업과 기관이 모여 교류하는 대표적인 식품 산업 전시회입니다. 선진은 고객 접점을 넓히고 차별화된 제품을 소개함으로써, 축산식품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 선진은 ‘Quality Excellence, 본질을 담아 가치를 더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육가공과 신선육 주요 제품을 중심으로 한 고객 체험 콘텐츠를 선보였습니다. 부스는 외식, 편의점, 온라인/B2C, 캐터링존 등 고객·시장 특성에 따른 4개 존과 ‘선진포크한돈’ 존까지 총 5개로 구성했습니다. 360도 개방형 구조로 설계해 관람객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정면에는 캐릭터 ‘포포’를 활용한 포토존을 마련해 현장에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육가공 제품 시식도 다채롭게 운영했습니다. 샐러드, 버거, 부대찌개 등 일상적인 메뉴에 고품질 원료육과 프리미엄 토핑 제품을 접목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고창)이 내년 4월부터 시행 예정인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의무 선임 규정에 대해 일률 적용을 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기계설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현행 기계설비법에 따르면, 올해 4월 18일부터 연면적 1만㎡ 이상 건축물에 기계설비가 설치된 경우 해당 건축물의 소유자나 관리자는 반드시 기계설비유지관리자를 선임하거나 해당 업무를 위탁해야 합니다. 나아가 내년 4월 18일부터는 국가기술자격을 보유한 전문 기계설비유지관리자를 의무적으로 선임해야 합니다. 이에 대해 축사 등 일부 대형 건축물의 경우 규모는 크더라도 기계설비는 소량만 설치돼 있어, 정밀한 관리가 요구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선임 의무가 부과되는 것이 불합리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양돈농가가 대표적입니다. 법이 내년 그대로 시행이 된다면 추가적인 비용부담이 예상됩니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선임기준을 단순한 연면적 기준이 아니라 기계설비의 종류, 관리규모, 유지관리 난이도 등을 함께 고려하도록 내용을 수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안 제19조제1항). 윤준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김기범)은 지난 13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경기혈액원 헌혈의 집을 방문하여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헌혈 행사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이하여 불안정한 혈액 수급 상황 해소와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하여 마련되었습니다. 경기지원 소속 임직원 10명은 자발적으로 헌혈 캠페인에 동참하였습니다. 동시에 각종 건강 관련 질환을 무료로 검사받았습니다. 이어 ‘우리, 함께 헌혈해요’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민들에게 헌혈 동참을 적극 독려했습니다. 김기범 경기지원장은 "사랑의 헌혈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여름철 이른 더위로 인한 가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축산 농가에 당부했습니다.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은 한우, 젖소, 돼지, 닭의 가축더위지수(THI)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가축더위지수는 기온과 습도를 바탕으로 가축이 느끼는 더위 정도를 수치화한 지표입니다. ‘양호–주의–경고–위험–폐사’ 5단계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 시스템에 접속하면, 휴대전화나 컴퓨터로 매일 가축더위지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기온 변화에 따른 맞춤형 사양관리가 가능해지고 고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 가축 관리 요령도 알 수 있습니다.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은 국립축산과학원 홈페이지 ‘축사로’(chuksaro.nias.go.kr)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완화하려면, 에너지 함량이 높은 사료를 급여해 적은 양으로도 충분한 영양분이 공급될 수 있게 합니다. 광물질과 비타민을 적절히 보충해 체내 수분과 미량원소 손실을 줄입니다. 또한,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제공하고,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쉽게 오염될 수 있는 사료통과 급
후보돈 관리는 농장의 기본으로 번식성적을 좌우합니다. 전용돈사 마련은 필수이며, 연간 40% 갱신을 목표로 월별 도입 계획을 수립합니다. 도입 시 격리돈사에 수용하고 충분한 순치 과정을 거칩니다. 이후 후보돈사로 옮긴 후 적정 체중·일령에 발정이 제때 올 수 있도록 관리합니다. 발정 유도를 위해 발정이 온 경산돈이나 웅돈을 활용합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본 연구는 돼지 분뇨에서 추출한 여과액비에 회전식 진공 증발 공정을 적용하여 비료 성분 농도 변화와 생물학적 안전성을 평가하고자 실시하였다. 주요 목표는 영양분 과잉 지역에서 생산된 액비의 양을 줄여 넓은 지역으로의 분배를 촉진하는 것이었다. 농축액이 목적지에서 작물 재배에 적합하게 희석될 것이라는 가정 하에 진행되었다. 여과된 액비는 2배, 3배, 4배 농도로 농축하였다. 농축비가 증가함에 따라 질소(N), 인(P), 칼륨(K)의 농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인과 칼륨은 88% 이상의 안정적인 회수율을 보인 반면, 질소는 회수율이 감소하였다(2배에서 76.33%, 3배에서 67.95%, 4배에서 60.42%). 이는 농축 과정에서 휘발 손실이 있었음을 시사한다. 발아지수(GI)는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여 생물학적 독성이 더 높음을 나타낸다. 그러나 50% 및 100% 희석 처리 후 GI 값은 모든 농도 수준에서 70% 이상으로 회복되어 희석이 독성을 효과적으로 완화했음을 확인했다. 이러한 결과는 농축 후 희석이 농축 여과액비의 안전한 농업용 시용을 위해 필수적임을 의미한다. 더 나아가, 본 연구는 질소 손실을 최소화하고 생물학적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16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는 국내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된 여자 아이스하키 대회입니다.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주관하며 매년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리그는 올해 20개 팀 34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리그 규모가 두 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사상 첫 메달을 획득하여 여자 아이스하키에 관한 관심과 기대가 더욱 높아진 상황입니다. 이는 한돈자조금의 지속적인 후원과 함께 여자 아이스하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국내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리그전은 오는
대한한돈협회는 국내 양돈농가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 존재하는 산업 대표 조직입니다. 하지만 현장의 농가들은 최근 협회가 과연 누구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특히 가축전염병과 관련한 규제가 매번 원점으로 회귀하는 악순환, 정책 변화에 대한 실질적 진전이 없는 현실을 마주하며, 협회가 '정부의 파트너' 수준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신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불신의 원인은 협회의 근본적인 활동에 있습니다. 협회의 대외 전략이 정부 및 산하기관과의 행정적 협의에 지나치게 집중되어 있는 반면, 법과 제도를 만드는 국회와의 전략적 연계는 거의 없다시피하다는 점입니다. 협회 내 정부 및 산하기관과 수시로 소통하는 담당자는 있어도 국회를 지속적으로 출입하는 담당자는 없다는 게 현실입니다. 국회는 규칙을 만드는 사람들이고, 정부는 그 규칙을 적용하고 집행하는 사람들입니다. 정부와의 소통은 사업이나 보조금, 단기 대응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실질적인 정책 방향의 전환과 제도 개선은 입법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협회가 아무리 정부와 소통해도, 정작 규제의 근거가 되는 법령을 고치지 못하면 결국 농가의 요구는 헛돌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신벌농장(이경식 대표, 경남 진주)'과 '남도의 꿈(라동식 대표, 전남 해남)', 두 농장은 PSY 30두 이상뿐만 아니라 CSY(연간 모돈당 지육체중) 2,200kg 이상을 달성한 농장입니다. 신벌농장 이경식 대표는 돼지가 태어나서 출하될 때까지 필요한 사료, 물, 공기에 더해 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사람 모두가 중요한 가운데 농장의 정해진 기본을 잘 실천하고 이행하는 것을 높은 생산성적의 이유로 꼽았습니다. 남도의 꿈 라동식 대표는 농장에서 발생하는 사고과 질병의 원인을 빨리 파악하고 신속히 대처하며, 돼지를 더 잘 이해하고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려 하면서 생산성적이 많이 개선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올해 실시되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4일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선거 일정은 이달 1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대한한돈협회가 전국 지부에 최근 배포한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 관련 안내'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이며, 선거운동은 7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97일간입니다. 역대 최장 선거운동 기간입니다. 과거 한 달 남짓 주어지던 기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후보자 간 정책 경쟁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거권은 도협의회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 지부장, 지부장 재임 임원, 추가 대의원 지명 임원(정회원수 15명 추가시 대의원 1명 추가)에게 부여됩니다.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0일까지 총 4년간입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전국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단체로, 협회장 선거는 한돈산업의 향후 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은 지난 29일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방희진)와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시대에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축산농가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은 6월 이후 출산하고 보은군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에서 10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가정에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신청을 하면 됩니다. 꾸러미는 영양 가득한 국산 돼지고기로 채워져 산모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희진 지부장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진 축산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군민 행복 실현에 대한 민·관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형 농촌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