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및 의심 관련 정보를 수시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돼지와사람] ▶ASF 발생현황(12.08 08:00 기준): 확진농가 14, 감염멧돼지 41, 의심 0 ◈ASF 확진 및 의심농가 위치(노란색: 최초신고, 빨간색: 확진, 보라색: 감염멧돼지, 파란색: 의심) ◈ (발 생) 전국 14건(경기9건, 인천5건), 야생멧돼지 41건(경기 26, 강원15) - 경기 9건 : 파주 5(연다산동/9.16, 적성면/9.23, 파평면·적성면/10.2, 문산읍/10.3), 연천 2(백학면/9.17, 신서면/10.9), 김포 2(통진읍/9.23/10.3) - 인천 5건 : 강화 5(송해면/9.24, 불은면/9.25, 삼산면/9.25, 강화읍/9.26, 하점면/9.27) - 안락사: 94농가 154,548두(양주 예방적 안락사 포함) -수매·도태 포함 시 261농가 446,520두(살처분 248/380,963, 수매 125/65,557) - 야생멧돼지 ASF검출 41건(연천10, 철원15, 파주16) ◈ (확진농가) 현재 기준 14건(파주5, 연천2, 김포2, 강화5) *9일 연천발생농장의 양주 소재 가족농장(1200두)도 안락사 처분 ◈ (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철원 민통선 밖 역대 남쪽 먼 곳에서 발견되어 인근 반경 10km 내 양돈농장에 대해 긴급 이동제한 조치가 취해졌습니다. 철원의 경우 지난달 27일 이동제한이 해제된 바 있습니다. 이들 철원군 감염멧돼지는 갈말읍에서 폐사체로, 그리고 서면에서 총기포획되어 확인되었습니다. 폐사체는 환경부 수색팀에 의해 지난 5일 오전 11시쯤 갈말읍 신철원리 야산에서 발견되었습니다. 포획개체는 철원군 포획단에 의해 지난 4일 오후 10시 30분쯤 서면 와수리 야산에서 잡혔습니다. 이들 발견 및 포획된 곳은 각각 민통선에서 약 13,3킬로미터 및 약 2.7킬로미터 남쪽이며 기존 2차 울타리와 광역울타리의 사이입니다. 민통선 바깥에서 감염멧돼지가 발견된 6, 7번째 사례이며 갈말읍 신철원리의 경우 역대 가장 먼 남쪽 발견지입니다. 기존 2차 울타리에서 빠져나온 것인지, 그동안 미처 발견 못 한 개체인지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이들 발견지 인근 방역대 10킬로미터 내 양돈장(철원38, 포천15)에 대해 긴급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당분간 가축이동 및 분뇨, 오염 가능성이 있는 물품에 대해 반입·출이 금지되며, 가축 소유자
대한민국에 멧돼지 전문가라고 불리울 만한 사람은 없습니다. 단 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지난달 27일 한국양돈수의사회 연례세미나에 국내 유일 야생멧돼지 전문가인 서울대학교 이성민 박사가 연자로 초빙되었습니다. 이 박사는 정부가 추진한 멧돼지 정책의 예로 '2016 도심프로젝트'를 들었습니다. "서울에 멧돼지 도심출몰이 빈번하여 문제가 되자 환경부는 지자체와 함께 북한산 국립공원 내 살고 있는 120마리 멧돼지 중 50마리를 잡아 도심출현을 줄이겠다는 '2016 도심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면서 "환경부는 2016년에 50마리가 아니라 118마리를 잡았지만, 이듬해 북한산 국립공원에 멧돼지가 280에서 300여 마리가 살고 있다는 발표가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개체수를 추정하지 못하면서 개체수를 가지고 하는 관리는 전혀 먹히지 않는다"고 강하게 지적했습니다. 이 박사에 따르면 야생멧돼지의 특성상 두수 파악에 어려움이 있어 국내 야생멧돼지가 몇 마리인지 추정이 불가능합니다. 또한 적정 서식밀도를 환경부는 1.1두 충북도는 3.3두로 이야기 하는데 여기에 대한 근거도 없다는 것입니다. 멧돼지 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자연사나 포획입니다. 그러나 멧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ASF 확산 차단을 위해 안락사 처분에 응하였거나, 남은음식물사료의 일반사료 전환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의 축산경영 안정 도모와 재기를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12월 5일까지 각 군·구에서 신청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지원사항은 가축 입식비, 사료비, 축산관련시설 수리유지비 및 고용노동비 등 축산경영안정자금입니다. 사육규모에 따라 농가당 최대 5억원까지 대출취급기관을 통한 융자실행으로 연리 1.8%, 2년거치 3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됩니다. 총 지원규모는 약 530억 원 입니다. 지난 4일까지 우선 취합된 지원 희망농가는 총 13농가(강화군 13)이며, 신청 금액은 총 45억 원입니다. 시 및 각 군·구에서는 농식품부에서 대상자 및 지원금액이 확정 통보되는 대로 즉시 대출이 실행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입니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이번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은 ASF 조기종식을 위한 정부시책에 적극 부응한 살처분 농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방안의 일환”이라며, “해당 지자체, 한돈협회 및 농협에서는 지원대상 농가 중 자금을 필요로 하는 농가가 최대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내용 및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개체가 최근 정부의 수색 강화로 집중적으로 발견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부터 5일까지 9일간 모두 12마리가 발견되어 하루 1.3마리 꼴입니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 환경과학원)은 지난 4일과 5일 각각 파주 군내면 정자리와 진내면 하포리 민통선 내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군내면의 폐사체는 3일 산자락 밑 밭에서 인근 주민에 의해 발견되었고, 진내면의 폐사체는 4일 관·군 합동 폐사체 정밀수색 과정에서 확인되었습니다. 이들 모두는 기존 발견지 주변에 설치된 2차 울타리 내 입니다. 이로써 ASF 감염멧돼지 개체수는 전국적으로 모두 38건(마리)으로 늘어났습니다. 파주가 15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철원 13건, 연천 10건 등입니다. 이들 감염멧돼지는 최근 정부가 정밀수색을 강화하면서 발견 건수가 크게 늘어나는 양상입니다. 27일 하루 3건을 시작으로 5일까지 모두 12건이 확인되어 거의 매일같이 감염멧돼지가 추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발견지는 주로 민통선 내 입니다. 지난 3일 민통선 바깥에서 확인된 바도 있습니다. 현지 주민들과 전문가들에 따르면
개막전부터 매진을 기록하며 프로배구 인기를 실감케 했던, 도드람 2019~2020 V-리그’ 2라운드가 지난 2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한국배구연맹(KOVO)의 결산 자료에 따르면, 2라운드 평균 시청률(케이블TV가구/생중계)은 0.90%로 지난 시즌 보다 0.03% 증가했고, 여자부 경기는 0.25% 증가한 1.01%로 상승세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온라인 시청자 수도 증가하여 기존 네이버 및 아프리카TV와 더불어 이번 시즌부터는 인터넷 포털 '다음'에서도 온라인 시청이 가능해졌습니다. 온라인 중계 채널을 확대하면서 시청자의 폭을 더욱 넓혔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V-리그 타이틀스폰서인 도드람은 이번 시즌 흥행을 위해 배구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도드람한돈 삼겹살과, 곱창볶음을 무료 제공 하고, 다양한 경품이벤트를 진행하여 배구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도드람은 ASF 등으로 위축된 한돈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도드람 인기상품으로 구성된 ‘도드람 V팩’을 런칭해 판매하고 있으며,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로 한돈을 홍보하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도드람 관계자는 “매해를 거듭할수록 프로배구의 흥행이 지속되어 좋은 성과를 거두고있다.”며, “침체된
경북 영주에서 모돈 200두가 폐사하는 큰불이 났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5일 새벽 1시 43분경 영주시 장수면 소재 양돈장에서 불이 나 40여 분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돈사 1개 동(284.9㎡)이 소실되고 모돈 200여 두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7천953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잠정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보다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올들어 151번째 돈사 화재 입니다. 화재 예방 또한, 우선시 되는 양돈장 관리 활동 가운데 하나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앞서 폴란드의 ASF 감염멧돼지가 독일 국경에 근접해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지난달 19일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바로가기). 이후 감염멧돼지가 추가로 늘어나 독일과 불과 40km 떨어진 지점에서도 발견되었습니다(지도보기). 독일과 인접한 폴란드의 서쪽, 루브스키 지역에서 ASF 감염멧돼지가 첫 발견된 것은 지난달 4일 입니다. 자동차에 치어 죽은 멧돼지에 대한 일상적인 검사에서 우연히 ASF 양성이 확인된 것입니다. 폴란드의 ASF는 2014년이래 그간 동쪽 지역에만 한정되어 발생해 왔습니다. 루브스키 지역의 감염멧돼지는 이후 인근 곳곳에서 추가로 발견되어 현재 21마리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일과 불과 40km 떨어진 지점(Zielona Gór)에서도 폐사체 4마리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여행자에 의해 바이러스가 이 지역 야생멧돼지로 전달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란드 정부는 이들 발생지점을 중심으로 주변에 긴급하게 울타리를 설치하고 사람의 출입을 제한하고 나섰습니다. 한편 독일 양돈산업은 이번 소식에 더욱 놀라는 분위기입니다. 특히나 폴란드 감염멧돼지 발견지와 가장 가까운 독일의 브란덴부르크주는 초긴장 상태이며, 차단방역 수준
지난 10월 3일 연천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야생멧돼지에서는 처음으로 ASF 바이러스가 확인되었습니다. 일반 양돈장에서의 ASF 발생은 10월 9일 14차를 끝으로 멈추었지만, 야생멧돼지에서의 ASF 감염 사례는 4일 기준 37건으로 늘어났으며, 당분간 계속될거라는 전망입니다. 관련해 '돼지와사람'은 최근 국립환경과학원에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확보한 감염멧돼지 관련 정보를 공유합니다. 10월 3일 1차부터 11월 27일 29차 감염멧돼지 발견에 대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폐사체로 발견된 가운데 일부 포획된 개체도 있습니다. 폐사체는 온전한 것부터 백골화가 한창 진행된 것까지 다양합니다. 이번 ASF 사태에서 아직까지 야생멧돼지와 일반돼지 사이의 역학 관계는 밝혀진 바 없습니다. 여하튼 야생멧돼지에서의 ASF 바이러스를 제거하지 않고서는 이번 ASF 사태가 끝났다 볼 수 없습니다. ※ASF 실시간 현황판(바로가기)
샘표가 1976년부터 쌓아온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산 돼지고기 등을 재료로 집밥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반찬 통조림’을 선보였습니다. 샘표는 따뜻한 밥에 얹어 먹으면 일품요리가 되고 주먹밥이나 샌드위치, 쌈밥으로 활용해도 좋은 ‘버터장조림’과 ‘불닭볶음’ 2종을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신선한 원재료를 맛있게 요리해 안전하게 밀봉한 통조림 제품이라 가정에서는 물론이고 여행이나 캠핑, 등산 등 야외에서 즐기기에도 편리합니다. 특히 '버터장조림'은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에 버터를 곁들여 고소한 풍미를 살리고 청양고추로 뒷맛을 깔끔하게 잡았습니다. 따끈한 밥에 올려 비벼 먹어도 되고 주먹밥이나 샌드위치 속재료로 활용해도 좋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밥반찬으로 손색없으며 간단지만 든든하게 한끼 챙기고 싶은 자취생에게도 추천할 만한 제품입니다. 한편 샘표는 최근 밥에 비벼 한 그릇 요리로 즐길 수 있는 '원밀(One-Meal)'형 간편식 메뉴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습니다. 1976년 이래 우리맛 연구와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간편할 뿐만 아니라 맛이 훌륭한 신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빠르게 확대되는 HMR 시장에
소비자시민모임(회장 백대용, 이하 소시모)가 매년 선정하는 '2019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가 새롭게 선정되었습니다. 돼지브랜드는 부경양돈농협의 포크밸리를 비롯해 모두 13개 입니다. 소시모는 2019년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 평가 결과를 토대로 총 40개(한우 26개, 한돈 13개, 계란 1개) 브랜드를 2020년 인증 브랜드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소시모는 2004년부터 소비자가 품질과 위생, 안전성이 우수한 축산물을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고자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국내산 축산물브랜드의 품질 및 위생, 브랜드 관리 등을 평가하여 매해 우수 축산물브랜드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제16회를 맞이하는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은 축산물브랜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유도하고자 항목별 성장률을 평가하여 전년도 실적 대비 성장과 인증 심사 대상 브랜드의 평균 이상을 유지하도록 했고, 브랜드 실적의 현장 평가 강화를 위해 업무 담당자 인터뷰, 농장을 방문하여 방역 및 위생관리 현장 확인을 실시했습니다. 축산 관련 전문가 및 소비자로 구성된 인증 평가단이 시·도의 추천을 받은 축산물브랜드에 대해 인증 심사 항목별 실적을 확인한 결과를 토대로 인증위원회의 심의
다비육종의 민동수 대표가 앞으로 한국종돈생산자협회를 이끌게 됩니다. 한국종돈생산자협회는 지난 20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전임 박한용 회장의 사임으로 공석인 회장 보궐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민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그간 부회장으로 활동한 민동수(다비육종) 대표를 추천하였습니다. 민동수 회장은 참석인원 전원 동의로 전임 회장의 잔여임기 인 2021년 12월 31일까지 회장으로 업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민동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취약한 우리나라 종돈업의 문제점을 하나씩 해결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다음의 사항을 강조하였습니다. ▷종돈업계의 화합과 통합 ▷본회가 종돈업계를 대표하는 단일창구로써의 역할 ▷본회의 목적사업 달성을 위해 필요한 재원확보 ▷우리나라 종돈품질개선 및 개량에 핵심적인 역할과 연구 및 사업추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와 여러 가지 정책사업의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조하였습니다. 한편 민동수 회장은 서울대학교 수의대를 졸업한 인재로 한국바이엘화학을 거쳐 1992년부터 현재까지 다비육종에 27년간 근무하면서 한국 양돈산업의 역사를 함께 했습니다. 다비육종의 대표이사이기도 한 민동수 회장은 이제 한국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 한돈자조금)가 ‘새끼돼지 네이밍 콘테스트’의 당선작을 발표했습니다. 최우수 선정작은 '도나지' 입니다. 이번 콘테스트는 강아지, 송아지, 망아지 등과 같이 '새끼 돼지'의 특징 및 장점을 잘 부각시킬 수 있는 네이밍 발굴을 통해 한돈의 친밀도와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공식 온라인채널 ‘한돈닷컴’에서 진행했으며, 총 438건이 접수되었습니다. 심사 결과 대망의 최우수작은 ‘도나지(출품자 박예진)’ 입니다. 새끼 돼지 이름으로서의 적합성 및 발음 용이성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박예진 씨는 “돼지를 뜻하는 ‘돈’과 어린 새끼를 뜻하는 ‘-아지’를 더한 말을 발음 그대로 표기한 것으로, 누구나 부르기 쉽게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심사에 참여한 김명진 한글문화연대 부대표는 “돼지라는 우리말이 어원으로 볼 때 새끼 돼지를 뜻하지만, 현재는 그런 뜻으로 사용되지 않아 새로운 말을 만들 필요가 있었다” 며, “당선작 ‘도나지’는 돼지의 본연의 뜻과 귀여운 발음이 잘 돋보였다”고 평했습니다. 우수상은 돼지의 ‘ㄷ’과 다른 새끼 동물의 명칭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소비자에게 ASF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한돈 소비촉진을 통해 한돈 농가를 응원하고자 ‘정부·소비자·생산자가 함께하는 한돈 안심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지난 14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한돈인증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주명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 장승진 축산물품질평가원장, 주경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13개 소비자단체장들과,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이 각각 정부, 소비자, 생산자 대표로 참석했습니다. 행사 당일 참석자들은 대국민 한돈 안심 메시지를 담은 홍보물을 소비자들에게 나눠주고 이어 함께 한돈을 시식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주경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은 “ASF와 돼지고기 가격 하락 등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한돈 농가를 소비자로서 응원하고자 참여하게 됐다”며 “국민들이 우리 돼지 한돈을 제대로 알고 믿고 먹을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정부와 지자체 등이 연이어 한돈 안심 캠페인을 펼치면서 줄었던 한돈 소비가 다시 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단체가 함께해줘 더욱 뜻깊은 행사”라며 “한돈 농가들은 소비자들이 보내주시는 믿음에 보답하
갈매기살, 항정살, 등심덧살, 토실살, 도깨비살 그리고 Z세대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는 서울 종로의 갈매기 거리는 특수부위를 찾는 20대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10년 넘게 장사를 이어온 A씨는 “올해 들어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며, “개인 방송을 하는 사람들도 자주 방문한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이곳의 SNS 후기들도 20대들이 대부분입니다. 유행에 민감한 10~20대를 'Z세대'라고 하는데 신흥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색적인 미식경험을 추구하는 Z세대의 경향에 따라 삼겹살, 목살에 집중됐던 돼지고기 소비가 부산물이나 특수부위로 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유튜브 인플루언서들을 통해 알려지거나, SNS 등에서 색다른 경험을 공유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젊은 세대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특수부위 인기에 힘입어 대형마트 식당 등 특수부위 납품량과 판매량도 크게 늘었습니다. 소비자의 관심 증가와 함께 특수부위를 판매하는 프랜차이즈가 생겨나면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도드람 한돈, 특수부위 납품량 17년 18년 19년(10월까지) 갈매기살 110톤 128톤 164톤
강원도 원주의금돈 돼지문화원(대표 장성훈)과 영월의 비제이푸드(대표 김성희)가 최고 품질의 돼지를 가공한 안심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금돈 돼지문화원과 비제이푸드는 지난 6일 강원도 원주 돼지문화원 세미나실에서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3자가 참여하는 '동반성장 트라이앵글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두 회사는 '한돈의 행복' 브랜드를 본격 출범하고 국·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금돈 돼지문화원은 돼지를 사육하는 1차 산업, 생산한 돼지를 원료로 해 먹거리를 제조·가공하는 2차 산업, 가공한 식품을 유통·판매하고 '돼지에 관한 모든 것'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3차 산업 등 6차산업화를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인 회사입니다. 40년 역사를 가진 비제이푸드는 3대째 가업을 이어오며 육가공 분야에서 명성이 높은 회사입니다. 비제이푸드가 오랜기간 축적한 기술로 만든 한우사골곰탕, 유황오리백숙, 보양식 삼계탕 등은 온라인 썬팜몰을 비롯해 홈앤쇼핑, 공영쇼핑 등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금돈 돼지문화원 장성훈 대표와 비제이푸드 김성희 대표는 "'치악산 금돈'이라는 최고 품질의 돼지를 원재료로 공급하는 회사와 최첨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