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이 구제역으로 화들짝 놀랐지만, ASF의 경우 올해 처음으로 사육돼지에서의 발생이 멈추었습니다. 감염멧돼지 발견건수는 전달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로운 시군으로의 추가 확산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이 불안한 상황입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5월 ASF 감염멧돼지는 전국적으로 13개 시군에서 모두 36건(마리)이 확인되었습니다. 36건은 전달(94건)에 비해 58건이나 감소한 수준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41건)과 비교해도 5건이 적습니다. 시도별로는 경북에서 15건, 충북에서 14건, 강원에서 7건 등이 추가 발견되었습니다. 경기의 경우 여전히 발견실적이 없습니다. 지난해 6월 이후 벌써 11개월째 감감 무소식입니다. 사육돼지를 통해 바이러스는 확인되었는데 감염멧돼지는 없는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군별로는 단양에서 6건으로 가장 많이 발견되었습니다. 이어 ▶문경 5건 ▶괴산 4건 ▶영월·원주·영주·예천 각 3건 ▶제천·충주·울진 각 2건 ▶화천·상주·봉화 각 1건 등의 순으로 추가 확인되었습니다. 이 가운데 울진 감염멧돼지의 경우 광역울타리를 넘은 것으로 확인
충청남도(이하 충남도)가 ASF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만들었는데 공주와 보령, 청양, 천안 동남구 등이 도내에서 ASF 위험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인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국내 ASF는 현재 야생멧돼지를 중심으로 경기도와 강원도, 충북도, 경북도 등으로 확산 및 남하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충남도에서는 아직까지 감염멧돼지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올해 3월 충남도와 불과 26.5km 떨어진 충북 괴산군 청안면 운곡리에서 감염멧돼지가 발견된 바 있습니다. 충남도는 야생멧돼지의 하루 이동거리 능력(2~15km)을 감안하면 충남 인접 지역까지 ASF가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충남도는 지난 3월부터 ASF의 점진적 확산에 따라 효율적인 도내 유입 차단 대책을 마련한기 위해 2019년부터 지난달까지 국내 ASF 발생 현황 및 야생멧돼지 포획 현황 등의 각종 자료를 분석했습니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 경기도 분석모델인 ‘2021 경기도 ASF 종식 방안 모색을 위한 야생멧돼지 서식분포 분석모델’을 활용하였습니다. 충북도와 강원도의 협조도 얻어 분석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이를 통해 동·리 단위 수준의 야생멧돼지 서식
환경부가 야생멧돼지 확산 차단울타리에 대해 당장은 철거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 한 언론 보도에 따른 설명자료에서 확인되었습니다. MBC는 지난 22일 '무용지물 된 멧돼지 철책 1800km, 야생동물만 피해'라는 제목의 뉴스를 방송으로 전했습니다. 뉴스에서 MBC는 정부가 전국에 설치한 울타리 길이가 1800km가 넘는 가운데 정작 멧돼지 이동을 막는 효과는 별로 없고, 산양 등 애꿎은 야생동물의 이동을 막는 등의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울타리 설치에는 지난 '19년부터 지금까지 1천1백억 원에 달하는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여전히 유지 보수에 매년 50억 원씩 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스 말미에는 울타리 제거를 검토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달았습니다. 다음날인 23일 환경부는 MBC 뉴스에 대한 설명자료를 내었습니다. 이전과 동일하게 차단 울타리가 효과가 있음을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차단울타리 제거 의견에는 당장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환경부는 "(차단울타리를 통해) 야생멧돼지 ASF 최초 발생(‘19.10월) 이후 3년 6개월 동안 ASF 확산을 최대한 저지하여 농가 방역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하는 성과를
코로나19로 해외 여행이 제한적인 기간에도 매년 여행객의 소시지, 햄 등 휴대축산물에서 ASF 유전자가 검출된 사례가 계속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코로나19 이전 상황으로 돌아간 요즘 앞으로가 더 관건입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8년부터 올해 4월까지 해외 여행객의 휴대축산물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사례는 모두 73건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연도별로는 '18년 4건, '19년 32건, '20년 19건, '21년 13건, 22년 5건 등입니다. 검출건수가 19년 정점을 보이다가 '20년부터 '22년까지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코로나19로 해외 여행객 유입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올해 4월까지 검출 사례는 아직 없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발 휴대 축산물에서 가장 많이 검출되었습니다. 모두 63건으로 전체의 86%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베트남이 6건, 미얀마가 3건입니다. 특이하게 지난해 태국에서도 처음으로 1건 검출되었습니다. 또한, 전체 73건 가운데 일부에 대해 ASF 바이러스 분리를 시도했으나 아직까지 온전하게 분리된 적은 없습니다. 한편 정부는 ASF 등 악성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전국 공항·항만에
경기도 포천의 ASF 발생 방역대(발생농장 반경 10km)가 17일 0시부로 모두 해제되었습니다. 포천의 방역대는 지난 3월 20일 관내 사육돼지(33차)에서 ASF가 발생하자 SOP에 따라 바로 설정되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달 30일(34차)과 31일(35차)에 이어 4월 14일(36차) 인근 사육돼지에서 ASF가 추가로 발생해 설정이 번번히 갱신되었습니다. 3번 연속 연장된 셈입니다. 이번 방역대 해제는 사실상 첫 설정 후 58일 만입니다. 대상 농가는 모두 80호입니다. 이들은 앞으로 비육돈 출하 시 사전신고 없이 임상검사만으로 출하가 가능해집니다. 모돈 출하와 자돈 이동이 이전보다 쉬워집니다. 지난달 내려진 대면 교류 금지 명령도 해제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전국이 4년 3개월 만에 재발생한 구제역으로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ASF에 대한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는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구제역 상황에서 자칫 ASF가 사육돼지에서 함께 발생할까 하는 우려에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내용을 보면 일반인은 몰라도 산업이 얼마나 공감할지는 의문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양돈농장 ASF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실태 점검 ▶양돈농장 주변 야생멧돼지 출몰 여부 드론 탐색 ▶농장 울타리에 야생멧돼지 기피제 설치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여 시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금년 1월부터 4월까지 양돈농장에서 발생한 ASF은 총 8건(포천5, 김포1, 철원1, 양양1)으로 2019년 14건 발생 이후 최다 발생하였고, 야생멧돼지에서는 충북 음성(3월)·경북 예천(1월)․영덕(3월)에서 양성이 검출되어 보은·상주 이남 지역과 경기 남부로까지 확산될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농식품부는 이달 1일부터 2주간 경기·충북·경북 16개 시군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현황과 양돈농장 2단계 소독(고정식 소독기+고압 분무 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폐사체 보관시설'을 '폐사체 처리시설'로 대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대한한돈협회(이하 한돈협회)에게 의견을 구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관련기사). 일면 개선안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해결책이라기보다 혼란만 야기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충분한 해법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6월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올해 12월 31일까지 전국의 모든 양돈농가에게 폐사체 보관시설(폐기물 관리시설)을 의무 설치하도록 했습니다. 이에 맞추어 지자체에게는 랜더링 등 폐사체를 위탁처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폐사체 보관시설 무용론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이미 전국의 양돈농가 가운데 1/3 가량(1618호, 농식품부 조사)이 보관시설을 만들어 놓았지만, 막상 인근에서 폐사체를 렌더링할 곳을 구할 수 없는게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일부 농가는 폐사체 보관시설을 김치보관실로 쓰고 있는 지경입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지자체는 연일 폐사체 보관시설 조기 설치를 다그치고 있어 농가의 불안과 불만이 쌓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농식품부가 '축산 폐기물 관리시설 설치 가이드라인(안)'
지난달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의 발견건수가 7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가운데 발견지역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확산은 이어졌습니다. 서진보다는 남하가 뚜렷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4월 ASF 감염멧돼지 발견건수는 전국적으로 모두 94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전월(124건) 대비 30건 감소(-24.2%)한 수준입니다. 또한, 지난 9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입니다. 여기서 감소는 감염멧돼지 발생이 실제 감소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발견건수가 감소했을 뿐입니다. 통상 봄부터 가을까지 감염멧돼지 발견건수는 감소하는 패턴을 보이는데 이는 울창한 수풀로 수색과 발견이 용이치 않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4월 ASF 감염멧돼지 발견시군은 모두 17곳으로 전월(16곳) 대비 증가했습니다. 지난 4월 이후 가장 많은 시군에서 발견한 것입니다. 4월에는 신규 확산 시군도 없었습니다. 4월 감염멧돼지 94건은 강원에서 42건, 경북서 30건, 충북에서 22건 각각 나왔습니다. 경기의 경우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째 전혀 발견된 바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 김포와 파주, 포천 등의 농장에서 ASF가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야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오는 6월 25일까지 우리돼지 한돈을 사랑하고 즐겨먹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오직 한돈과 함께! 2023 최고 한돈소믈리에를 찾아라!’ 대국민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한돈소믈리에’ 자격과정은 평소 한돈을 좋아하고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한돈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진행됩니다. 특히 이번 회차는 한돈자조금 창립 20주년·대한한돈협회 태동 50주년을 맞아 신규 한돈소믈리에 자격증 취득 과정은 물론, 기존 자격증 소지자 대상 최고의 한돈소믈리에를 선정하는 ‘한돈 능력고사’ 대회를 진행합니다. 대회는 다가오는 한돈 페스타 행사 현장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번 ‘한돈소믈리에’ 자격 과정은 한돈대학 사이트(바로가기)에서 3개의 온라인 강의 영상을 시청한 후, 자격시험에서 80점 이상 점수를 받은 참가자에게 ‘한돈소믈리에’ 자격증과 수료증이 배부됩니다. 또한, 80점 이상 점수를 받은 참가자 기준 선착순 200명에게는 ‘한돈소믈리에 스페셜굿즈(멀티그리들팬, 한돈 식가위)’를 제공하며, 이벤트 기간 참여자 중 300명을 추첨해 ‘한돈 1kg세트’를 증정할 계획입니다. 이와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는 최근 팜스코가 주최하는 ‘CSY 2200 Club 우수농장의 날’ 행사에서 우수 양돈농가 인증기준인 CSY 2200 Club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7일 당진에서 열린 ‘충청권역 CSY 2200 Club 시상식’은 우수 양돈농가의 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방역 이슈로 인해 권역별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 ‘팜스코 CSY 2200 Club’은 연간 모돈당 출하체중 2,200kg 이상을 달성한 농장의 그룹으로 2018년부터 매년 선정해왔으며, 올해는 2022년 실적을 기준으로 연암대학교를 포함하여 전국 32개소(충청권역 9개소) 농장이 선정됐습니다. 특히, 연암대학교 양돈 실습농장에서 생산된 지육율은 80% 수준에 달해 국내 5,600여 개소 양돈농가 중 상위 0.1% 수준에 해당하는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이러한 연암대학교 실습농장의 우수한 성과는 4차 산업혁명시대 축산업분야 선도 농업 기술 교육을 확대하기 위한 연암대학교의 선제적 투자의 결실로 풀이됩니다. 연암대학교는 2020년과 2021년에 걸쳐 첨단 ICT 융복합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양
소비자가 삼겹살을 모두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포장된 '한판 삼겹살'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랜드킴스클럽은 삼겹살을 겹치지 않게 1단으로 포장하여, 지방 비율을 눈으로 확인하고 구매하는 '한판 삼겹살'을 지난달 출시했습니다. 이랜드킴스클럽은 "한판 삼겹살은 지방의 두께를 1cm 내외로 조절하고 고깃 결의 반대 방향으로 잘라 쫀득한 식감을 살렸다"라며 "퍽퍽한 미추리 부위를 제거하고 갈빗대 부위로만 꽉 채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랜드킴스클럽의 삼겹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 늘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구도축장이 폐쇄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시는 지난 16일 검단동 대구도축장 중간 용역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시는 다음 달 최종 용역결과가 나오면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축산관계자들은 이미 폐쇄 수순을 밟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축산관계자들에 따르면 "대구시는 도축되는 돼지가 대부분 경북 돼지인데, 도심지인 대구에서 이익도 나지 않는 도축장을 운영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이야기한다"라며 "대구시 입장을 이해 못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달라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개인이 이사를 가도 이사 갈 집을 구할 시간은 주지 않느냐는 것이 축산관계자들의 생각입니다. 대안 없이 경북지역 유일한 모돈 도축장을 폐쇄한다면 한 해 도축되는 모돈 5만5천 마리가 갈 곳이 없습니다. 현재 대안은 안동봉화축협이 새롭게 개장하는 '안동축산물종합유통센터'에 모돈 도축장을 짓는 것입니다. 안동봉화축협은 모돈은 일반 비육돈 보다 덩치가 커서 안동축산물종합유통센터에 라인을 연결할 수는 없고 새롭게 모돈 도축장을 옆에 짓는 것은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여기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모돈 도축장을 짓는데 예산이 많이 들고, 공사 기간이 2~3년은 필요하다는 것입니
다음달 신기술양돈워크숍이 열립니다. 한국양돈연구회(회장 강권)는 6월 21일~22일 양일간 KT대전인재개발원 중강당에서 차세대 양돈 경영자, 농장 현장 관리자 및 양돈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한돈산업의 미래를 위한 오늘의 과제”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25회 신기술양돈워크숍에서는 국내외 양돈 현장의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우수 사례와 최신 기술 정보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특히 첫째날에는 농식품부 김정주 구제역방역과장과 출입국행정사무소 김종민 팀장이 참석하여 정부 정책을 설명합니다. 또한 4년여 만에 새롭게 발생한 구제역의 대처방안에 대해 연구 농장 엑스피바이오의 이원형 대표에게 듣고, 유럽 선진국의 새로운 기술도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둘째날에는 한돈산업을 인문학적으로 풀어내는 민승규 석좌교수의 강의를 듣고, 이인복 교수는 축산 현안들을 해결할 신기술을 소개합니다. 김선화 박사는 세대간의 소통 방안을 설명합니다. 마지막으로 팜큐브의 박계영 대표는 돈사 설계와 운영, 드론을 활용한 냄새 관리 방안을 발표합니다. 행사 참석은 유료이며, 사전 참가 등록 및 문의는 한국양돈연구회(031-781-5660, kpirs@hanmail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이 축산분야 탄소중립, 지역상생 체계 마련 등 과제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ESG 경영을 선포했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설립 8주년이 되는 지난 8일, 국민이 체감하는 ESG경영 내재화 및 실현을 위해 ‘2023 축산환경관리원 ESG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선포식에서 축산환경관리원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축산환경개선 선도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다짐을 담아 친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를 추구하는 ESG경영 전략이 담긴 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축산환경관리원은 내·외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ESG경영자문위원회를 운영하여 기관 주요사업과 연계한 9개 ESG 추진전략을 수립했습니다. 올해에는 ESG경영 선포식을 시작으로 9개 추진전략에 대한 세부적인 실천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실질적인 성과 달성을 위해 월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국민이 체감하는 ESG경영 실현을 위해 ESG경영을 내재화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축산환경관리원의 노력을 통해 우리나라 축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더 나아가 인류에게 커다란 도약이 되는 성과를 창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