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20일 고양 의심축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최종 구제역으로 확진되었습니다. 올해 두 번째 발생입니다. 방역당국은 SOP에 따라 해당 농장의 소 전체를 살처분할 예정입니다. 또한, 20일 오전 9시부로 고양과 인접 4개 시군(경기 파주·양주·김포, 서울 전체)에 대해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습니다. 기존 위기경보 '심각단계' 적용 지역을 인천 및 경기 김포에서 경기도 고양·파주·양주 및 서울특별시까지 확대하였습니다. 경기도 고양과 파주·양주·김포 및 서울특별시 전체 우제류 농장(1,092호, 200천 마리)에 대해 긴급 예방접종 및 임상검사를 실시(2.20~2.27)하고, 전국 우제류 농장을 대상으로 지방정부 및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서 추가로 전화예찰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번 고양 발생농장 반경 10km(방역대) 내에는 우제류 농가 218곳(소 153, 돼지 8, 염소 44, 기타 13)에서 가축 2만3천마리를 사육 중입니다. [1보] 19일 어제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있는 한 한우농장(133두 규모)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발생했습니다. 해당 농장주는 사육 중인 소 일부에서 침흘림과 코 주위 가피 등을 확인해 지자체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됩
올해 사육돼지 ASF 발생건수가 지난 19일부로 역대 연간 가장 많은 17건으로 늘어난 가운데,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바이러스 확산 경로를 풀 결정적 실마리가 포착됐습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실시한 국내 제조 사료첨가용 ‘혈장단백’ 제제를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일부 '양성'으로 확인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입니다. 국내 처음 있는 일입니다. 지금까지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IGR-I’ 유전형의 등장과 자돈 폐사의 상관관계 이번 검출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최근 농가에서 발생한 특이점 때문입니다. 그동안 국내 유행주는 주로 IGR-II형이었으며, 주로 모돈에서 양성개체가 확인되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자돈 폐사체를 중심으로 그것도 새로운 유전형인 ‘IGR-I’이 검출되어 방역당국뿐만 아니라 산업을 의아하게 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의 국제우편물 또는 해외 불법축산물, 입국 휴대물품을 통한 유입 가능성이 제기되었지만, 발생건수가 전국적으로 늘면서 이내 '마녀사냥'이라는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11월 확진된 당진농장 바이러스가 부지불식간에 사람과 차량 등을 통해 퍼졌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관련 기사).
[4보] 전남 무안농장 의심축은 정밀검사 결과 최종 ASF(74차)로 확진되었습니다. 이로써 올해 들어 사육돼지 ASF 발생건수는 19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전남에서는 3번째입니다. 방역당국은 SOP에 따라 해당 농장 돼지(3,500두)에 대해 전 두수 살처분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무안과 인접 5개 시군(전남 함평·나주·영암·목표·신안)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서는 20일 19시부로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내렸습니다. [3보] 강원도 철원 환경검사 양성농장 2곳 가운데 1곳(서면, 4,500두 규모)은 재검사 결과 최종 ASF로 확진되었습니다(15두 양성, 73차). 올해 들어 18번째 사례입니다. 방역당국은 SOP에 따라 해당 농장 돼지는 전 두수 살처분할 예정입니다. 강원도 철원과 인접 3개 시군(강원 화천, 경기 연천포천)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서는 20일 15시부로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내렸습니다. [2보] 20일 경남 산청군 단성면 소재 양돈장(1000두, 비육)에서도 환경시료 양성이 확인되었습니다. 추가 시료를 통한 정밀검사가 진행 예정입니다. 이
한 달 전인 지난달 17일 인천 옹진군 소청도에서 230kg짜리 3년생 야생멧돼지가 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에 의해 총기 포획되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소청도는 서해 5도 중 하나로 사실상 지리적으로 북한에 더 가까운 우리 섬입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멧돼지는 북한에서 건너온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이에 당시 강릉 ASF 발생(1.16일 56차)과 맞물려 한돈산업에서는 소청도 야생멧돼지에 대한 ASF 검사 결과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최근 환경부를 통해 그 결과(2.4일 실시)가 확인되었는데 최종 '음성'입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22년부터는 기존에 야생멧돼지 포획(폐사체 포함) 개체의 30%만 표본 검사하던 체계를 바꿔, 포획되는 모든 야생멧돼지에 대해 ASF 전수 검사를 실시하는 방향으로 방침을 강화했습니다(관련 기사).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2보] 경기 평택 의심축에 대한 검사 결과 역시 최종 'ASF(72차)'로 확진되었습니다. 이로써 올해 사육돼지 ASF 발생은 모두 17건으로 늘어났습니다. 평택에서는 첫 발생입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 돼지(830두)에 대해 전 두수 살처분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다만, 추가적인 일시이동중지 명령은 없습니다(71차 화성 발생농장 방역지역에 포함하여 관리). [1보] 19일 오후 경기 평택에서도 ASF 의심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해당 농장은 평택시 오성면 소재 일관농장(830두 규모)으로 정부의 일제 환경검사 시료를 의뢰하는 과정에서 최근 이틀 동안 모돈 1마리와 포유자돈 35마리가 폐사해 신고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현재 정밀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오늘 앞서 ASF가 확진된 화성농장(71차, 관련 기사)과 이번 평택농장과의 거리는 약 12km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2보] 경기 화성 의심축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최종 'ASF(11두 양성, 71차)'입니다. 이로써 올해 사육돼지 ASF 발생은 모두 16건으로 늘어났습니다. 화성에서는 지난 7일(64차)에 이어 두 번째 사례입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 돼지에 대해 전 두수 살처분과 함께 19일 17시부로 화성과 인접 5개 시군(경기 안산·수원·용인·오산·평택)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번 화성 발생농장의 방역대(반경 10km) 내에는 농가 64호가 돼지 15만1천 마리를 사육 중입니다. [1보] 19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에 위치한 한 돼지농장(3,400두 규모 일관)에서 ASF 의심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해당 농장은 최근 이틀간 자돈 폐사가 유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13일 실시한 환경검사(2.11일 시료채취)에서는 이상이 없었습니다(음성). 정밀검사가 진행 예정입니다. ※ ASF 실시간 현황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26년 농장 발생(15건) : 강원 ①강릉(1.16, 56차), 경기 ②안성(1.23, 57차) ③포천(1.24, 58차), 전남 ④영광(1.26, 59차), 전북 ⑤고창(2.1, 60차), 충남 ⑥보령(2.3, 61차), 경남 ⑦창녕(2.3, 62차), 경기 ⑧포천(2.6, 63차), ⑨화성(2.7, 64차), 전남 ⑩나주(2.9, 65차), 충남 ⑪당진(2.11, 66차), 전북 ⑫정읍(2.13. 67차), 경북 ⑬김천(2.13, 68차), 충남 ⑭홍성(2.13. 69차) 경남 ⑮창녕(2.14, 70차) 올해 ASF가 지난달 16일 강원 강릉에서 첫 발생한 이후, 한 달 만에 전국적으로 15건이 확진되었습니다. 이틀에 한 번꼴입니다. 15건은 역대 연간 최대 발생 신기록입니다. 발생농장 돼지 살처분두수가 처음으로 10만 마리를 넘어섰습니다. 예방적 살처분을 포함하면 11만 마리에 이릅니다. 특히, 이번 발생은 그간 비발생지역으로 여겨졌던 충남, 전남, 전북, 경남 등 남부 지방까지 산발적으로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방역당국뿐만 아니라 한돈산업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유전형의 변화, 발병 원인은 여전히 ‘안갯속’ 이번 유행의 가장 큰 특
최근 진정세를 보이던 야생멧돼지 ASF 발생건수가 다시 가파르게 치솟고 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의 자료에 따르면, 이달 17일 기준 야생멧돼지 ASF 감염 사례는 벌써 43건에 달했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4월(44건)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기록된 월간 최대 수치입니다. 지난해 중반까지만 해도 ASF 발생은 눈에 띄게 줄어드는 모양새였습니다. 한때 월간 발생건수가 한 자릿수에 이어 심지어 0건('25년 8월, 9월)까지 떨어지면서 바이러스가 점차 자취를 감추는 것 아니냐는 기대 섞인 낙관적인 전망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는 일시적인 ‘착시 현상’에 불과했습니다. 지난해 11월 28건, 12월 26건으로 다시 반등하기 시작한 발생건수는 올해 1월 잠시 소강상태(14건)를 보이는 듯했으나, 이달 들어 보름 남짓한 기간에만 40건을 넘어서며 폭발적인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문제는 발생 빈도뿐만 아니라 확산 지역 또한 넓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2월 들어서만 이미 3개 도, 6개 시군(포천·가평·화천·춘천·원주·충주)에서 감염멧돼지가 발견되며 광범위한 오염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겨울철 추운 날씨로 인해 환경 내 바이러스 생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