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우리는 차세대 축산리더 수기사례집' 내용 중 일부입니다(관련 기사). 스마트제조혁신협회 및 카길애그리퓨리나, 수기 작성자 등의 동의 하에 싣습니다. -돼지와사람] 무작정 참여한 차세대 축산리더 아카데미 대학교 졸업 후 더 이상의 소속감과 안정감은 사라지고 하늘로 붕 떠있는 기분이 느껴질 때 쯤 한 선배에게 연락이 왔다. 축산과 관련된 아카데미 학생들을 모집하는데 한번 지원해보지 않겠냐며, 그 때 나는 단 하나의 고민도 하지 않고 바로 지원서를 제출했고, 그렇게 차세대 축산리더 아카데미에 참여하게 되었다. 차세대 축산리더 아카데미와의 첫 만남은 카길의 평택공장에서 이루어졌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료공장이라는 곳을 와봤고 모든 것이 다 어색했다. 처음 보는 사람, 처음 보는 풍경, 처음 겪는 상황까지 적응하기 바쁜 만남이었다 어느 순간 일상이 된 양돈 그리고 돼지들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하고 어색하던 나, 무작정 참여하게 된 아카데미, 그러던 와중 이번 아카데미의 주제가 양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양돈은 생각해본 적도 없고, 쉽게 접하기도 어려운 단어였다. 하지만 지금은 일상이 되었다. 모든 교육들은 양돈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진행되었고, 멀게만 느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3 겨울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다비육종은(대표이사 민동수) 지난 9월 8일 종돈전문 육성농장으로 새롭게 거듭난 원산농장에서 다산성 다비퀸의 첫 분양을 진행하였다. 분양 첫 날 70두를 시작으로 10월부터는 월간 300두 이상의 건강한 다산성 종돈을 분양 중에 있다. 다비육종의 대월청안GP에서 생산된 다비퀸은 종돈사육 전문농장인 원산농장에서 관리·사육되어 꼼꼼한 선발 과정을 거쳐 고객농장으로 분양된다. 이천시 대월면에 위치한 대월청안GP는 2022년들어 평균 PSY 29.5두의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보다 안정적인 다비퀸의 생산과 품질관리를 위해 이천시 설성면 소재의 원산농장과 한 가족이 되었다. 원산농장은 까다로운 종돈장 방역 관리 기준에 최적으로 맞추기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여 사육규모 2,800두의 종돈전문 육성농장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종돈팀 중부권역부장을 비롯한 지역 담당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충북 음성의 계림축산에서 첫 분양이 진행되었고, 입식된 종돈의 품질에 대해 만족과 고마움을 표했다. 원산농장에서는 다비육종의 생산전문가가 직접 근무하면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3 겨울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다비육종은 축산 AI(인공지능) 비접촉생체정보분석 전문업체인 주식회사 인트플로우(대표 전광명)로부터 자체 개발한 “AI EdgeFarm 솔루션”을 도입하였다. 인트플로우로부터 도입한 “EdgeFarm(엣지팜)”은 양돈 육성전문농장에 꼭 필요한 맞춤형 솔루션으로, 돈사에 설치된 CCTV를 고지능 AI가 관찰하여 우리에게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할 수 있게 한다, 이 솔루션은 돼지 재고관리와 사양관리 모니터링에 특화되어 있다. ■ 엣지팜 카운트(EdgeFarm Count) 복도를 통해 돼지들을 이동시키는 것 만으로도 이동한 돼지들의 두수와 체중이 자동으로 측정되어 기록하게 된다. 기존에는 농장주들이 돼지의 무게를 측정하기 위해서 경험 많은 관리자의 목측에 의지하거나, 많은 수의 직원들을 동원하여 체중계에 돼지를 올리는 힘든 과정들을 수차례 되풀이해야 했다면 이제는 자연스럽게 이유자돈들을 전입 받고 육성사로 전출하기 위해 복도로 돼지를 몰고가는 행동만으로도 이동하는 돼지의 두수와 체중이 AI CCTV를 통해 자동으로 기록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이유체중은 이유 후 증체 성적(일당증체)에 긍적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유체중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먼저 생시체중을 높입니다. 사육 여건을 고려해 포유일수를 늘리는 것도 검토합니다. 모유량을 증가시키는 것도 방법입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3 겨울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벌써 2022년 막바지에 접어들어 새해를 준비하는 시기가 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매년 10월부터 2월까지를 가축질병특별방역 대책기간으로 지정하여 더욱 강화된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축산농가에서는 겨울이 되면 혹여 우리 농장에 악성 가축 전염병이 들어올까봐 신경이 곤두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방역을 위해 농장에서 하는 일들은 기본적인 농장의 소독부터 7대 방역시설 설치, 방역교육 이수 등 다양한 활동들이 있다. 이러한 복합적인 방역활동의 의미를 설명하는 이론으로 “스위스 치즈 모델”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안 맥케이라는 바이러스학자가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을 어떻게 방어할 것인지 이 모델을 통하여 설명하였다. 한가지 방법으로는 질병의 전파를 완벽하게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스위스 치즈처럼 여러 겹으로 각각의 방법에 대한 결함을 보완해야 한다는 개념이다. [그림1] 에서처럼 치즈의 겹, 즉 방역 활동의 갯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통과 가능한 구멍을 줄일 수 있게 되고, 질병의 전파를 예방할 수 있게 된다. 농장을 출입하
[본 글은 '우리는 차세대 축산리더 수기사례집' 내용 중 일부입니다(관련 기사). 스마트제조혁신협회 및 카길애그리퓨리나, 수기 작성자 등의 동의 하에 싣습니다. -돼지와사람] 아카데미 막연한 참여 3학년에 처음으로 대면 수업을 진행하면서 교수님들이 “학교 오자마자 취업 준비해야겠네”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저는 취업을 한다면 전공을 살려서 하자라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전공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현재의 내가 어떠한 일을 할 수 있는지, 소, 돼지 등 다양한 축종이 있는 데 어떤 분야에서 일을 할 것인지 정보가 부족하여 선택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렇게 3학년 1학기가 흘러가고 여름방학이 되었습니다. 이번 방학에는 알바를 하려고 찾던 중 학과 단톡방에 “2022년 차세대 축산 리더 아카데미”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축산 관련 경험으로 축산업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에 신청하였습니다. 아카데미 시작과 다양한 만남 “2022년 차세대 축산 리더 아카데미”는 3달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입니다. 발대식, 2주간의 농장실습, 면접 및 자소서 코칭교육, 기술교육, 릴레이 강연 등 여러 교육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수
[이 글은 세바(CEVA)에서 운영하는 ‘Ceva Swine Health Portal’에 실린 글을 번역 및 편집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 필자 주] 농장의 생산성적을 향상시키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차단방역'이 필수적이다. 차단방역의 목표는 병원체 전파경로를 차단함으로써 질병의 확산을 줄이는 것인데, 농장 단위의 차단방역을 크게 '외부 차단방역'과 '내부 차단방역'으로 나눌 수 있다. '외부 차단방역'은 농장으로 병원체가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다. '내부 차단방역'은 농장 내에서 병원체가 순환하거나 퍼지는 것을 막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정 상황, 돈군 규모, 지역에서 문제가 되는 질병 및 환경에 따라서, 모든 농장은 각각에 맞는 차단방역 우선 순위를 가져야 한다. 예를 들면 자돈생산농장은 비육농장과는 다른 우선 순위를 가질 것이며, 일관농장의 경우엔 더욱 고려할 사항이 많을 것이다. 먼저 수의사들의 도움을 받아 우리 농장의 상황과 관련 있는 ‘중요 질병 리스트’를 만들어보자. 이 리스트에 초점을 맞춰 질병들이 어떻게 전염되는지 이해하면, 차단방역을 위한 시간과 노력을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지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정해야 할 몇 가지 차단방역
[본 글은 '우리는 차세대 축산리더 수기사례집' 내용 중 일부입니다(관련 기사). 스마트제조혁신협회 및 카길애그리퓨리나, 수기 작성자 등의 동의 하에 싣습니다. -돼지와사람] "농장이 흔히 3D업종이라고 하지만 결국 사람 사는 곳이고 따뜻한 사람 냄새가 나는 정겨운 곳이라 생각하기에 열정과 도전정신만 있다면 어느 누구라도 농장 생산관리에 도전을 적극 추천합니다. - 유진하(1기, 부산대학교)" 미래의 불안감 속에서 지원 한때는 학업에 뜻이 없고, 그저 사람들 만나 놀러 다니는 것이 좋았던 제가 어느 순간부터 철이 들었는지 공부하고, 취업해서 사회의 구성원이 되어보자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공을 배우면 배울수록 궁금증은 한 없이 늘었습니다. 책으로 배우는 것들이 실제 업무에서 적용이 될까? 실제로는 이러한 지식을 어떻게 적용하고 쓸 수 있을까? 하는 의문과 현장에서 직접 일하면서 배워보고 싶다는 강한 욕구가 생겼고, 저는 무지했던 영역을 채워나가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축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전문성을 쌓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찾던 중 인생에서 세 번 온다는 기회 중 한 번인 카길애그리퓨리나에서 주관하는 '차세대 축산리더 아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