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 벤처 기업인 '바이오포아(대표 조선희)'가 개발한 PRRS 생백신 ‘포아백’이 멕시코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중남미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이번 성과는 캄보디아와 태국에 이은 세 번째 해외 허가로, 국내 동물용 백신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 멕시코 시장 진출은 세계적인 동물용 의약품 기업인 세바(CEVA)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바이오포아와 세바는 멕시코 현지 환경에서 직접 수행한 임상시험을 통해 제품의 방어 효능과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까다로운 현지 등록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특히 이번에 허가된 ‘포아백 PRRS 생백신’은 기존 백신들과 차별화되는 혁신적인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입니다(관련 기사). 첨단 역유전학(Reverse Genetics) 기술로, 국내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 2종을 결합하여 다양한 변이주에 대한 교차방어능을 극대화했을 뿐만 아니라 접종 후 돼지 체내에서 증식·배출이 되지 않아 농장 내 순환 감염되는 부작용을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이러한 독보적인 기술적 완성도를 바탕으로, 포아백은 대한민국에서 개발
[본 기고글에 담긴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돼지와사람] 먼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으로 인해 말할 수 없는 고통과 불안을 겪고 계신 양돈 농가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방역의 핵심 화두로 ‘사료를 통한 전파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의 전파 경로가 다양한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철저히 대비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혈장단백질의 PCR 검사에서 ‘ASF 유전자’가 검출되었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비난의 화살을 사료로 돌리는 것은 과학적 실체와는 거리가 먼 조치입니다. 또한 20곳이 넘는 ASF 발병 농장의 역학조사 결과에서도 사료가 원인이라는 근거를 찾을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ASF 확산의 원인으로 국산 혈장단백질을 지목하면서 근거 없는 정보가 난무하여 시장을 모두 외국 회사에 내어주고 국내 사료업계는 고사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이에 양돈 농가와 언론, 행정기관 관계자분들의 객관적인 판단을 돕고자 PCR 검사의 결과가 갖는 실질적 의미와 발병 현장의 실상, 그리고 혈장 단백질 제조 공정의 바이러스 사멸 기전에 대하여 상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1. 사료의 ‘ASF 유전자’ 검
글로벌 동물영양 기업 De Heus의 이사회 회장이자 오너 일가인 Koenraad(Koen) Jacob de Heus 회장이 지난 9일 한국을 방문해 국내 축산 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향후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방한은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 축산업계 주요 기관 및 파트너사와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Koen 회장은 방한 기간 동안 De Heus Korea(구 CJ피드앤케어) 인천공장과 군산공장을 방문해 사료 생산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이어 대한한돈협회, 종축개량협회 등 주요 기관을 찾았습니다. 특히 대한한돈협회 방문에서는 한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상생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양측은 국내 양돈 산업의 현황과 방역 체계,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네덜란드 TOPIGS 종돈을 포함한 사료·종돈·생산 시스템 전반에 걸친 협력 가능성도 함께 모색했습니다. 이기홍 대한한돈협회 회장은 “글로벌 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은 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De Heus Korea가 단순한 이익 추구를 넘어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사료
넥스타이드(Nextide)를 만나면 다섯 가지 모두 UP 가능! ▶면역 개선 ▶항산화 효능 ▶설사 방지 ▶장융모 향상 ▶증체 개선까지! ※ 동물성 원료에서 기인하는 위험요소를 제거한 고품질 고단백 솔루션 '넥스타이드(NEXTIDE)'
■ 사료 원료 안전성의 재정의와 식물성 단백의 전략적 부상 최근 국내 양돈 산업은 사료 원료 안전성에 대한 새로운 경각심을 마주하고 있다. 일부 사료원료 및 사료에서 African swine fever(ASF) 관련 유전자 검출 사례가 보고되면서, 동물성 원료 관리 체계와 안전성에 대한 근본적 재점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사료 원료는 농장 외부와 내부를 연결하는 주요 매개체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으며, 원료 단계에서의 위험 요인 차단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그동안 혈분, 육골분, 어분 등의 동물성 단백질은 가격 경쟁력과 아미노산 프로파일 측면에서 중요한 양돈사료 원료로 활용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사례는 단순한 영양학적 효율을 넘어, 원료의 기원과 생산 공정 전반의 리스크 관리가 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임을 시사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동물성 원료에서 기인할 수 있는 생물학적 위험 요소를 구조적으로 배제한 고품질 식물성 단백 솔루션은 단순한 대체재가 아닌, 양돈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전략적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CJ BIO의 Nextide는 면역 강화 성분을 더한 기능성 단백 제품으로 이유 자돈이 겪는 생리적
"순삭솔루션은 안전하고 지속적인 바이러스 관리를 약속합니다."
"순삭솔루션은 안전하고 지속적인 바이러스 관리를 약속합니다."
글로벌 축산기업 디휴스(De Heus Animal Nutrition)가 CJ Feed&Care 인수를 최종 마무리하고 아시아 사업 확대에 속도를 냅니다. 디휴스는 이달 3일 CJ제일제당으로부터 CJ Feed&Care 인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거래는 디휴스의 아시아 장기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기존 핵심 시장인 베트남·인도네시아·캄보디아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한국과 필리핀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인수 대상에는 아시아 지역 17개 사료공장과 다수의 축산사업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휴스는 CJ Feed&Care가 축적해 온 현장 역량과 자사의 동물영양·농장관리 전문성을 결합해 농가 생산성과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제품·서비스·전문지식 제공을 강화하고, 유통 및 사업 파트너와의 협력 관계도 확대해 시너지를 키우겠다는 방침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양돈·축우·양계 분야 핵심 번식 농장(GGP·GP·PS) 투자를 확대하고, 고객이 세계적 수준의 유전 자원과 기술에 안정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도 제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농가가 생산한 육류
제주 토종 흑돼지의 유전자를 품은 명품 돼지 ‘난축맛돈’이 제주도를 넘어 전국 소비자들의 식탁을 공략합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제주 재래흑돼지를 기반으로 개발한 ‘난축맛돈’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에 이르는 전 단계 산업화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습니다. ◈ ‘맛있는 돼지’ 난축맛돈, 마블링 함량 일반 돼지의 3~10배 ‘난축맛돈’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센터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난지축산연구센터에서 만든 맛있는 돼지’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제주 재래흑돼지의 뛰어난 육질과 검은 털(흑모색) 유전자는 유지하면서도, 성장이 느린 재래종의 단점을 보완해 생산성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근내지방(마블링) 함량입니다. 일반 돼지의 마블링이 보통 1~3% 수준인 데 반해, 난축맛돈은 평균 10% 이상을 기록해 풍미가 뛰어납니다. ◈ 제주 넘어 내륙으로… ‘난축맛돈 연구회’ 중심 품질 관리 난축맛돈의 확산세도 가파릅니다. 2019년 제주 지역 1곳에 불과했던 사육 농가는 지난해 기준 전국 14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최근에는 경남 산청 농가에도 종돈이 보급되며 내륙 사육 기반을 다졌습니다. 산업화의 핵
한돈미래연구소가 ‘한돈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범한 가운데, 신임 소장에 박건용 박사가 선임됐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3월 10일 개최된 관리위원회에서 연구소 명칭을 ‘한돈연구소’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하고, 박건용 박사를 신임 연구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박건용 신임 소장은 이달 3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박 소장은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 부회장과 구례지부장을 역임하는 등 오랜 기간 양돈 현장에서 활동해온 인물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연구 리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15년 동안 산수유 양돈 교육농장을 운영하며 양돈 기술 교육과 현장 실습을 진행해 온 경험을 갖고 있으며, 수의학 박사로서 학문적 전문성도 겸비했습니다. 이러한 현장 중심 경험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한돈산업의 정책·산업 현안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연구소 운영을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건용 소장은 “한돈산업의 미래 전략 연구와 함께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정책·산업 현안을 면밀히 분석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연구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돈연구소는 기존 한돈미래연구소에서 명칭을 변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축산환경 분야 탄소중립 이행과 가축분뇨 적정처리, 축산악취 저감 등 현장 중심의 축산환경 개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6년 축산환경컨설턴트 2·3급’ 자격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3월 9일부터 27일까지 약 3주간 진행합니다. 축산환경컨설턴트는 축산환경개선 전문인력 양성 전담기관인 축산환경관리원이 운영하는 민간 자격제도로, 2021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132명(2급 46명, 3급 86명)의 현장 실무인력을 배출했습니다. 해당 자격 취득자는 축산농가 및 분뇨처리시설의 환경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비롯해 지방정부·공공기관·축산단체 대상 기술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자격시험은 연 2회 실시됩니다. 상반기 시험은 4월 4일 2·3급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5월 30일 실기시험이 치러집니다. 하반기에는 필기시험이 9월 중순, 실기시험이 11월 초 예정입니다. 시험과목은 △축산환경 정책 및 법규론 △축산환경 오염방지론 △가축분뇨 처리기술론Ⅰ(퇴비화·액비화) △가축분뇨 처리기술론Ⅱ(정화처리·에너지화) △축산악취방지론 등 총 5개 과목으로 구성됩니다. 필기시험은 4지선다형 100문항이며, 실기시험은 단답형 5문항과 축산환
농촌진흥청(이승돈 청장)은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돼지 머릿고기 특징과 구이와 수육 등 일상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부위별 조리법을 제시했습니다. 돼지의 머릿고기는 돼지 한 마리에서 약 1kg 정도만 얻을 수 있는 귀한 부위입니다. 볼살, 뒷머릿살, 턱살, 혀밑살, 콧살, 관자살 6개 부위로 나뉩니다. 출하체중 100~109kg 기준으로 생산량을 살펴보면, 턱살(약 323g)이 가장 많습니다. 이어 볼살(208g), 혀밑살(181g), 뒷머릿살(163g), 콧살(85g), 관자살(68g) 순으로 생산됩니다. 각 부위는 식감과 맛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뒷머릿살은 목심살과 이어진 부위로 식감이 쫀득해 ‘꼬들살’로도 불리며, 구이나 수육에 적합합니다. 턱살은 항정살과 이어진 부위로 지방 함량이 높아 구웠을 때 고소한 맛이 살아납니다. 볼살은 단면이 꽃처럼 보여 ‘꽃살’로 불리며 담백하고 씹는 맛이 좋다. 관자살, 콧살, 혀밑살은 지방이 적어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지방 함량에 따라 조리법을 달리하면 머릿고기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지방이 많은 뒷머릿살(100g당 약 12.3g)과 턱살(100g당 약 9.6g)은 구이용으로 추천합니다.
한국양돈연구회가 ASF 전국 확산 여파로 25일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정기총회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2026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날 총회에서는 한동윤 육일농장 대표(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 지부장)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한동윤 신임 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참 어려운 시기지만 회원님들과 소통하고, 회원님들의 말씀에 귀 기울이겠다”며 “전임 선배님들께서 이루어 놓으신 좋은 성과들을 본받아 연구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임하는 안근승 회장은 회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안 회장은 “(이번 ASF 사태로) 농장 사장님들이 많이 어려워하신다. 하지만 위기는 결국 극복하게 돼 있다”며 “희망을 갖고 계속 열심히 하면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신임 회장님과 함께 연구회가 올 한 해도 힘 있게 활동해 주실 것을 믿는다"라며 "회원 여러분 모두 건강과 가정의 행운을 기원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양돈연구회는 올해도 예년 수준으로 조직 강화 사업과 교육 사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연간 주요 일정으로는 △5월 회원 단합대회 △6월 신기술 양돈 워크숍 △8월 확대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이달 11일 설 명절을 맞아 세종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6곳에 쌀 400kg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나눔에는 문홍길 원장과 직원들이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세종시 조치원에 위치한 이룬요양원을 직접 방문해 쌀 100kg을 전달했으며, 나머지 300kg은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식사를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 5곳에 나눠 전달했습니다. 특히 이번에 기부한 쌀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에서 생산한 액비로 재배한 것으로, 가축분뇨가 폐기물이 아니라 농업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자원’이 될 수 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설명입니다. 문홍길 원장은 “설 명절을 맞아 복지시설 이용자분들께 따뜻한 식사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축산환경관리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