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흑돼지 품종에서 줄무늬 유형의 털이 발생하는 원인을 찾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고 지난 19일 밝혔습니다. 돼지 털색은 품종의 특성을 나타내는 중요 지표입니다. 특히 흑돼지는 검은 털색이 품종의 고유성과 정체성을 나타냅니다. 연구진은 제주재래흑돼지와 개량종을 교배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않게 줄무늬 유형의 털을 가진 개체를 발견하고, 흑돼지 털색 균일성을 저해하는 원인을 밝히는 연구를 진행해 왔습니다. 연구 결과, 털색 관련 유전자인 ‘멜라노코르틴 1 수용체(MC1R)’ 발현 조절 부위(promoter)에서 흑색 품종과 적색 품종 간에 2bp 염기서열 변이로 인해 줄무늬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두 품종에서 각각 한쪽의 유전자 가닥을 물려받아 이형접합체(Heterozygote)를 이루는 경우, 흑색 줄무늬가 나타났습니다. 흑색은 줄무늬 색보다 우성이기 때문에 줄무늬 변이가 있어도 이형접합체에서는 겉모습이 흑색으로 나타나 외형만으로는 판별하기가 어렵습니다. 연구진은 '유전자 증폭·분석(PCR)' 기술을 활용, 흑색 줄무늬 변이를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분석 기법을 개발했습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해당 유전자
열 스트레스를 포함한 스트레스 조건은 동물의 생식 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예상치 못한 자극을 받은 '과립막 세포(granulosa cells, 난포를 이루고 있는 세포로 난포 호르몬을 분비함)'의 세포 사멸은 난소 난포의 운명과 그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세포사멸 경로의 핵심 실행자인 '카스파제-3(caspase-3)'의 변화는 열 스트레스를 받은 모돈에서 아직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연구에서는 여름철 열 스트레스를 받은 국내 모돈의 난소에서 카스파제-3의 변화를 비교했다. 돼지 사육에 적합한 온도인 봄(23.1℃, CON 그룹)과 피할 수 없는 만성 더위 스트레스인 여름(34.4℃, HS 그룹)에 시료를 채취했다. 그 결과, 유의하지는 않았지만 HS 그룹에서 CON 그룹보다 스트레스 호르몬(코르티코스테론)이 더 많이 분비되는 경향을 확인했다. HS 그룹에서 절단(cleaved, 활성화) 카스파제-3 발현이 CON 그룹에 비해 유의하게 상향 조절되는 것이 확인되어 여름철 난소 난포에서 세포사멸이 증가됨을 알 수 있었다. 난소에서 절단된 카스파제-3의 발현은 최고 대기 온도 및 혈청 코르티코스테론 수치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카스파제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024년 상반기 ‘돼지개량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통해 유전능력이 뛰어난 한국형 씨돼지(종돈) 총 8마리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한 8마리는 ‘두록(부계)’ 4마리, ‘요크셔(모계)’ 3마리, ‘랜드레이스(모계)’ 1마리 등입니다. ‘두록’은 90kg 도달 일령이 전체 종돈 평균보다 최대 20일 빨랐습니다. '요크셔'와 '랜드레이스'는 생존자돈수가 평균보다 각각 최대 2.3마리, 2.6마리 많았습니다. 선발 종돈은 돼지개량 네트워크 구축사업 인공수정센터로 지정된 다비육종 중원SP센터, 도드람양돈서비스를 통해 사업 참여 종돈장에 공급하고, 일반농장에도 판매할 예정입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2024년 상반기 한국형 종돈 선발에 이어 하반기 12마리를 추가 선발해 총 20마리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또한, 국립축산과학원은 그동안 제공하지 않았던 ‘두록’ 번식 형질 평가 시스템을 추가 구축해 이달부터 사업 참여 종돈장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랜드레이스’와 ‘요크셔’ 성장 형질을 제공하는 시스템도 추가 구축한다는 방침입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 박병호 과장은 “15년 넘게 지속해 온 돼지개량 네트워크 구축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은 형질전환 돼지 생산에 필요한 돼지 난자의 품질을 기존보다 균일하고 높게 확보할 수 있는 돼지 난자 체외 성숙 배양법을 개발하고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지난 6일 밝혔습니다. 형질전환 돼지는 유전자 변형을 통해 새로운 형질을 형성케 하거나 기존의 형질을 변화시킨 돼지를 말합니다. 전 세계 양돈산업이 기대하고 있는 'PRRS 저항 돼지'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최근 유전자가위(Cas9) 발현 돼지를 개발해 질병 저항과 축산 생산성 등 다양한 분야로 연구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그런데 형질전환 돼지를 생산하려면, 돼지 난자에 체세포 핵을 이식해 복제배아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균일하고 높은 품질의 돼지 난자를 확보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일반적으로 돼지 난포에서 얻은 미성숙 난자를 돼지 난포액을 활용한 체외 배양법으로 성숙시켜 체세포 핵이식에 활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난포액 상태에 따라 난자 품질이 일정하지 않은 문제가 있어 형질전환 돼지 생산 효율을 낮추는 원인이 됐습니다. 연구진은 돼지 난포액에서 추출한 엑소좀이 미성숙 난자의 체외 성숙을 향상시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를 바
인공수정 기술은 가축의 유전적인 개량을 촉진시키기 위한 수단일 뿐만 아니라 번식성적 및 질병전파 방지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모돈은 대부분 액상정액 인공수정으로 교배되어 90% 이상의 분만율과 12두 이상의 산자수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동결정액 인공수정 비율은 1% 이하를 차지하고 있다 본 연구는 캐나다에서 수입한 동결정액으로 인공수정된 모돈의 번식성적을 조사하여 동결정액을 이용한 인공수정(동결정액 인공수정)의 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통찰력을 얻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A(GGP) 농장에서 2016년 5월과 9월 사이 총 626회의 동결정액 인공수정과 B(GGP) 농장에서 2015년부터 2017년 기간 동안 수행한 총 2,429 동결정액 인공수정의 결과 기록을 분석하였다. A종돈장에서 동결정액을 썼을 때 총산자수 및 실산자수는 9월보다 5월에 높았다(p<0.05). B종돈장의 분만율, 총산자수 및 실산자수는 조사연도 간에 차이가 없었다. A종돈장 결과와 B종돈장 결과를 통합하여 분석했을 때, 분만율은 A종돈장이 높았으나(p<0.01) 총산자수와 실산자수는 두 종돈장간에 차이가 없었고, 동결정액 인공수정을 했을 때가 액상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돼지고기 지방산 조성을 조절해 지방 식감(굳기, 탄력성)에 영향을 주는 유전자 분자표지(마커)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방산 조성이 알맞은 개체를 씨돼지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의미입니다. 앞으로 돼지고기 지방 식감에 대한 돼지 개량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돼지고기 품질을 평가할 때 지방의 경우 색과 굳기(경도)로 판단합니다. 돼지고기 지방 굳기는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의 조성 비율에 따라 달라지는데, 포화지방산의 비율이 높으면 씹힘성이 있는 식감을 띄게 됩니다. 돼지고기 품질에 중요한 요소인 지방산 조성은 유전력이 높은 형질이지만 그동안 품종을 개량하는 지표로 활용하기 어려웠습니다. 지방산 조성은 도축 후 등심을 분석해야 알 수 있는데, 도축하면 해당 개체는 씨돼지로 선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연구진은 지방산 조성과 연관된 유전자를 찾고자 '전장유전체분석(GWAS)'을 실시했고, 16번 염색체에서 장쇄지방산 생합성에 관여하는 ELOVL7 유전자를 확인했습니다. 이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유전자형 C/C가 돼지고기 지방산 조성에서 포화지방산 비율이 높은 개체, 즉 지방이
인공수정은 농장의 생산성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며, 특히 모돈의 회전율과 산자수에 아주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인공수정 결과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크게 모돈의 발정시간과 배란시간, 인공수정 시기와 횟수, 정액 농도, 인공수정 방법 등 네 가지가 있는데 이중에서도 모돈의 배란시간을 기준으로 인공수정을 실시하는 시간이 제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인공수정 횟수가 모돈의 번식성적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총 48두의 F1 경산모돈(Yorkshire×Landrace)을 공시하였으며, '완전임의화배치법(CRD; completely randomized design)'에 의하여 4개의 처리구에 배치되었다. 처리구는 인공수정 횟수(1회, 2회, 3회, 4회)이며, 발정 확인 후 12시간 뒤부터 인공수정을 진행하였다. 모돈의 발정확인은 9시와 21시에 웅돈을 접촉시켜서 확인하였으며, 재귀발정일은 5-6일인 모돈들을 대상으로 구배치하였다. 모돈의 승가허용 확인 후 12시간 간격에 따라 9시와 21시에 처리구에 따른 인공수정을 실시하였다. 인공수정 횟수가 모돈의 임신율, 수태율에는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분만율에서는 3회 인공수정한 처리
농장동물의 복지는 다른 동물들과는 달리 경제적 재화의 수단이라는 점에서 감성적 접근이 아닌 과학적이고 이성적으로 접근하여야만 한다. 다시 말해, 아무리 좋은 동물 사육 시스템이라도 생산자가 외면하면 동물 복지의 시작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동물복지관점에서 많은 비난을 받아왔던 관행적 분만틀의 사용을 배제하고 넓은 분만시설(약 3㎡)의 면적의 제공이 모돈의 생산성 및 자돈의 성장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좁은 분만시설(약 1.5㎡)로서 분만틀을 이용하여 비교하였다. 임신스톨에서 종부와 임신기를 보낸 평균 2.5산차의 모돈 27두를 선발하여 본 연구에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먼저 좁은 분만시설과 넓은 분만시설에서 모돈의 사료섭취량, 등지방 두께, 그리고 체평점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이유시와 분만시 등지방 두께와 체평점의 차이는 넓은 분만시설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또한 모돈의 재귀발정일도 좁은 분만시설보다 넓은 분만시설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모돈의 분만능력은 분만시설의 면적에 의한 영향은 없었다. 하지만 넓은 분만시설에서 분만 전 모돈의 행동 자유가 분만시 신생자돈의 생존율에 영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만시설 면적에 따른 차이는 이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5년 신년교례회와 함께 '제4회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관련 기사). 이날 행사에서는 동물방역 업무에 기여한 공무원 수의사들의 헌신과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와 격려를 전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동물방역 향상에 기여한 공무원 수의사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2021년 제정된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은 2022년부터는 다양한 분야로 시상 범위를 확대해왔습니다. 이번 시상식은 케어사이드의 유영국 대표가 후원했으며, 수상자들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습니다. 올해 후보자 추천은 지난해 11월 13일부터 29일까지 지역수의사회, 산하단체, 중앙 및 지방정부, 관련 기관과 단체 등에서 공개적으로 진행됐습니다.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6명의 수상자가 선정됐습니다. 주요 수상자들의 공로를 살펴보면 황성철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검역과장은 국내 최초로 항공기 잔여 음식물에서 ASF 유전자를 확인하는 등 검역 체계 발전에 기여했으며, 세관과 합동으로 특송물류 검역을 강화했습니다. 강광식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대동물 거점진료센터 개소와 공수의 접종대상 확대 등 지역
드디어 경기도 여주 지역 축산농가의 오랜 바람인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이 만들어집니다. 여주시와 여주축산업협동조합은 환경부 공모사업을 통해 여주시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사업비 440억원을 확보하여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여주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은 관내 흥천면 율극리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며, 금년 기본계획 수립과 환경영향평가 용역을 시작으로 2027년도 완공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시설이 정식 가동되면 일일 160톤 규모의 가축분뇨 처리가 가능해지고 축산악취 문제 해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서 여주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사업은 그동안 주민 반대로 2차례 무산된 바 있습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어렵게 확보한 국비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된 만큼 지역주민과 축산농가 간 상생시설로 악취없는 가축분뇨 처리시설 건립으로 현재보다 더 나은 생활환경을 만드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운영하는 온라인 축산물 쇼핑몰 '농협 라이블리'가 이달 30일까지 '설(1.29) 선물세트 특판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는 합리적 가격대인 3만원대 육포 세트부터 10만원대 한돈·한우 세트까지 총 22개 종류의 다양한 선물세트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농협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5천원 즉시 할인혜택을 선착순으로 진행합니다. 또한, 200만원 이상 대량주문 고객에게는 구매기간에 상관없이 5% 추가 할인을 제공합니다. 아울러 여러 곳에 간편하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와 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맞춤형 감사카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설 선물세트 특판 행사에 관한 세부적인 내용은 농협 라이블리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가 연말연시를 맞아 총 2,3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팜스코는 안성, 정읍, 칠곡, 음성, 청주, 보령, 제주 등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전개하며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안성공장은 매년 안성시청을 통해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공장 관계자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읍, 제주, 보령에 위치한 팜스코 사료공장들은 각각 300만원씩을 관내에 기부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했습니다. 또한 칠곡공장은 칠곡군 호이장학회를 통해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300만원을 전달하며 교육 지원에도 힘을 보탰습니다. 식품사업본부 공장이 위치한 음성과 청주지역에서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각각 300만원씩의 성금을 음성군청과 청주시 청원구청에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팜스코 관계자는 "팜스코는 사료사업, 신선식품사업, 육가공사업, 계열화사업을 아우르는 종합축산식품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ESG 경영 활동을 펼치고
독자 여러분,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저희 신문사를 사랑해 주시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독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이 저희에게 큰 힘이 되었고, 더 나은 언론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새해에는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깊이 있는 분석으로 여러분의 일상에 힘이 되는 소식을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시대의 변화와 독자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2025년, 독자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돼지와사람 임직원 일동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8일 제2축산회관에서 재단법인 일가재단(이사장 김현)과 함께 새터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후원은 한돈자조금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한돈자조금은 미래 인재 육성에 이바지하고자 2016년부터 일가재단과 함께 통일장학금 장학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을 비롯하여 대한한돈협회 구경본 수석부회장, 통일장학위원회 이범호 위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손세희 위원장은 일가재단 통일장학위원회의 추천으로 선발된 대학생 2명에게 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이들의 희망찬 미래와 꿈을 응원했습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의 의지를 이어 나가려는 새터민 대학생에게 깊은 감명을 받고, 올해도 이들을 돕고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게 되었다”라며 “한돈농가의 응원과 격려가 두 학생이 뜻하는 바를 이루는 데 밑거름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