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돼지개량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통해 유전능력이 뛰어난 한국형 종돈으로 ‘두록(부계)’ 4마리, ‘요크셔(모계)’ 4마리, ‘랜드레이스(모계)’ 2마리 총 10마리를 선발했다고 지난 18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발한 ‘두록’의 90kg 도달일령 육종가를 종합적으로 평가했을 때 참여 종돈장 전체 종돈 평균보다 17일 빨랐습니다. ‘요크셔’는 생존 자돈수에 대한 육종가가 참여 종돈장 전체 종돈 평균보다 2.5마리 많았고, ‘랜드레이스’는 1.1마리 많았습니다. 이번에 선발한 종돈은 돼지개량 네트워크 구축사업 인공수정센터로 지정된 '도드람양돈서비스 정읍센터'에 입식되어 협력 종돈장의 종돈 생산에 활용됩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한국형 종돈 10마리 선발에 이어 12월에는 10마리를 추가하여 올해 총 20마리를 선발할 예정입니다. 또한, 한국형 종돈의 유전능력 개량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부계 종돈에 도체 품질 관련 형질을 추가하고, 유전체 선발 등 첨단 기법을 적용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편 돼지개량 네트워크 구축사업은 국내 종돈장이 보유한 우수 종돈을 선발, 공유, 평가하여 유전적 연결을 확보함으로써 국내 환경에 맞는 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015년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흑돼지 ‘우리흑돈’이 재래돼지의 혈통을 이은 독립적인 계통임을 유전체 분석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흑돈’은 국내 흑돼지 시장 국산화를 이끌기 위해 국내 재래돼지와 1998년부터 2008년까지 '듀록' 품종의 국내 계통을 자체 육성한 ‘축진듀록’을 활용해 개발했습니다. 특징은 재래돼지의 육질을 가지면서 성장 능력도 뛰어납니다. 연구진은 ‘우리흑돈’의 유전적 특성을 명확하게 밝히기 위해 계통 개발에 이용된 국내 재래돼지, 축진듀록, 교잡1세대(축진듀록×재래돼지), 교잡2세대(교잡1세대×축진듀록) 등 4개 집단과 ‘우리흑돈’의 유전체 정보를 이용해 집단 비교 분석을 진행했습니다. 분석 결과, ‘우리흑돈’은 다른 집단과 유전적으로 구분되어 고유의 집단을 형성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우리흑돈’이 유전적 차별성을 가진 독립적인 계통이라는 과학적 근거가 됩니다. 또한, 연구진은 ‘우리흑돈’의 9번 염색체에서 재래돼지로부터 유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5개 유전체 영역을 찾았습니다. 해당 영역에서 육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HSPA8’ 유전자를 확인함으로써 근내지방이 높고 향미가 뛰어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백색 돼지 종돈에서 다른 털색 발현 인자를 가진 개체를 감별해 낼 수 있는 유색 인자 판별용 유전자 마커(분자표지)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국내 삼원교잡 돼지에 쓰이는 랜드레이스와 요크셔는 백색 품종입니다. 그런데 일부 유색 인자를 보유한 경우에는 다른 털색을 가진 자손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종축등록규정’ 외모 심사 표준에 의해 실격 처리되어 종돈으로 등록할 수 없습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과거 흑돼지 품종 개발 과정에서 백색 돼지에서 다른 털색을 유발할 수 있는 유전자 ‘케이아이티(이하 KIT)’를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KIT’ 유전자로 유색 인자를 확인하는 방법은 값비싼 장비와 전문 분석 방법이 요구되기 때문에 현장 적용이 어려웠습니다. 이에 연구진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정보를 활용하여 ‘KIT’ 유전자 주변의 유전자형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KIT’ 유전자의 특정 위치(약 41Mb)에서 A/A. A/T, T/T 3가지 유전자형을 찾았고, 이 중 ‘T’ 유전인자가 다른 털색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백색 돼지에서 유색 인자 보유 여부를 간단히 분석할 수 있는 유전자 마커를 찾은 것입니다
경상북도가 전국 최초로 바이오마커 기술을 활용한 우수 웅돈 찾기에 나섭니다.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생산성 향상을 통한 양돈농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 '경제형질 지수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다산성 우수 씨수퇘지 선발기술 고도화 및 실용화' 연구 개발에 본격 나선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 개발은 요약하자면 유전적으로 생산성 관련 경제형질이 우수한 수컷 종돈을 선발해 상용화하겠다는 것입니다. 선발 과정에 바이오마커 기술을 활용한다는 것입니다. 바이오마커는 혈액·체액 내에 특정 질환 여부나 상태를 나타내는 단백질·DNA 등의 지표 물질을 말합니다. 연구 개발에는 경북대학교를 비롯해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 지역 인공수정센터 3개소 등이 공동으로 참여합니다. 경상북도는 향후 이 사업의 성과로 최종 선발된 우수 형질 종돈의 정액을 지역 양돈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양돈 생산성 지수(MSY)를 높이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양돈산업은 국제곡물가격변동에 민감하고 가축분뇨처리·악취 민원 등 어려움이 많지만, 농업생산액 은 쌀에 이어 2위로 식량산업에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바이오마커 활용 수태능력
지난 '18년 돼지의 생체 대사를 활성화하고 면역 기능을 증강시킬 수 있는 '광(光) 조사 기기'가 개발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해당 기기를 농장의 번식돈에 적용해 본 결과 번식 성적에서 긍정적인 개선 효과가 나온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 이하 농기평)은 ‘농식품연구성과후속지원사업’을 통해 ‘돼지 번식능력 향상에 효과적인 스마트 광 헬스케어 기술을 개발하고 축산현장 실증으로 효과를 입증하였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주관연구기관인 바이오라이트 연구팀에 따르면 해당 '광 조사 기기(제품명 포토니아)'는 생체광자와 유사한 극미약광의 발생을 통해 세포 내 '에너지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불리는 미토콘드리아를 활성화시키는 작용을 하는 동물용 의료기기로 개발되었습니다(‘21년 3월 녹색 인증). 연구팀은 해당 기기를 돼지 등에 적용할 경우 체중 및 활력, 면역력 등의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습니다. 구분 두수 평균 산자수 실산자수 복당 평균체중(kg) 시험군 36 18.2 15.1 20.5 대조구 23 16.0 11.7 1
앞으로 종돈 개량에 필수적인 도구가 될 '사료섭취량 측정기'의 사용 방법과 관리 요령을 담은 지침서가 만들어졌습니다. 피그진코리아(대표 김성훈)는 종돈의 사료효율 개량에 사용되고 있는 사료섭취량 측정기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사료섭취량 측정기 관리지침'을 발간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종돈의 사료효율 개량을 위해서는 개체별 사료섭취량 측정이 필수입니다. 하지만, 실제 측정은 쉽지 않아 성장률이나 등지방두께 등 다른 형질을 측정, 간접적으로 계산하거나 복수의 돼지를 한 돈방에 수용해 평균으로 측정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해 왔습니다. 부정확하며, 때로는 왜곡된 결과를 제시할 수 있습니다. 이에 현재 대부분의 세계적인 종돈회사들은 개체별 사료섭취량을 측정할 수 있는 측정기를 도입해, 종돈의 사료효율 개량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내에도 골든씨드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 이하 GSP) 사업을 계기로 현재 7개 GGP농장에서 116대의 사료섭취량 측정기를 도입, 이를 통해 개체별 사료섭취량을 측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도입 초기에는 기계 활용에 있어 적지 않은 시행착오을 겪었야만 했습니다. 추가로 설치하거나 관리자가 바뀌는 경우 시행착오는 반복되었습니
90kg 도달일령이 거의 한 달 가량 빠른 한국형 종돈이 확보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돼지개량네트워크 구축사업’을 통해 유전능력이 뛰어난 종돈(씨돼지) 11마리를 선발했다고 지난 28일 밝혔습니다. 이들 11마리는 부계 쪽 ‘두록’ 3마리, 모계 쪽 ‘요크셔’ 6마리와 ‘랜드레이스’ 2마리 등입니다. 이번에 선발된 부계 종돈의 90kg 도달일령은 참여 종돈장 전체 종돈 평균보다 26.9일 빨랐습니다. 114.7일입니다. 모두 농협종돈개량사업소에서 선발되었습니다. 또한, 모계 종돈의 생존 자돈수는 참여 종돈장 전체 종돈 평균보다 ‘요크셔’는 2.8마리, ‘랜드레이스’는 1.7마리 많았습니다. 각각 15.8두, 12.5두이며, 농협종돈개량사업소와 다비육종 성진종돈에서 선발되었습니다. ‘돼지개량네트워크 구축사업’은 각 종돈장이 보유한 종돈을 평가해 우수 유전자원을 공동 활용함으로써 한국형 종돈을 개량하는 민관 합동 사업입니다(관련 기사).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을 비롯해 한국종축개량협회, 종돈장 17곳과 돼지인공수정센터 3곳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는 연 2회에 걸쳐 총 14마리의 종돈을 선발했으나 올해부터는 선발 횟수를 늘려 연 4회 총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심부주입기의 올바른 사용방법을 소개했습니다. 최근 돼지 인공수정 시 정액주입에 소요되는 시간과 함께 정액양을 줄이기 위하여 심부주입기를 이용하는 양돈농가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심부주입기를 잘못 적용하면 모돈의 생식기에 상처를 입히고, 이로 인해 수태율과 산자수가 감소하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① 심부주입기 외심을 넣고 나서 자궁경이 열리기까지 약 1~2분을 기다린 뒤 내심을 넣는다. 심부주입기는 외심과 내심 이중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외심을 먼저 자궁경(子宮頸)까지 넣은 뒤 정액주입용 내심을 자궁경관으로 통과시켜 자궁체 내부에 직접 정액을 넣는 방식입니다. 외심을 넣을 때 자궁경관이 긴장(수축)돼 내심이 통과하기 어려운 상태가 되는데, 이 때 내심을 억지로 밀어 넣어서는 안 됩니다. ② 내심을 주입하는 깊이는 15~20cm를 넘지 않도록 한다. 내심을 지나치게 깊게 삽입하면, 자궁내벽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내심을 넣고 난 뒤 준비된 정액을 주입기에 장착하고, 살짝 짜 넣는 방식으로 자궁체 내에 넣어 마무리합니다. ③ 모돈이 수퇘지(웅돈)와 접촉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일반주입기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영향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을 돕기 위해 ‘오직,한돈이 합니다!' 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역 상생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이달부터 4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한돈 영수증을 인증하는 ‘오직,한돈’이 합니다! 한돈 먹고,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모션으로 시작합니다. 지역 내 전통시장·정육점·일반 음식점 등에서 한돈 구매 또는 식사 후 영수증을 촬영해 문자(1668-3330)로 보내면 자동으로 응모가 완료되는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한돈 영수증을 인증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무선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식기세척기·무선청소기·스마트 의류관리기 및 온누리상품권, 한돈 선물세트 등 총 1천 5백만 원 규모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입니다. 당첨발표 등 관련해 자세한 정보는 ‘오직,한돈’이 합니다!' 마이크로사이트(www.20th-handon.kr)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한돈과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이 십시일반 모여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
'돼지와사람'의 'ASF 실시간 현황판(바로가기)'이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아시아태평양 ASF 상황 업데이트(ASF situation update in Asia & Pacific)에서 '참고문헌(reference)'으로 인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FAO는 현재 한 달에 2~3번 정기적으로 아시아 태평양 국가의 ASF 상황과 대응 상황을 최신 정보로 수정·보완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국가에는 당연히 우리나라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FAO가 우리나라의 ASF 관련 정보 업데이트할 때 본지의 'ASF 실시간 현황판'을 참고로 해서 작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 것입니다. 그간 정부 홈페이지나 연합뉴스와 같이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의 기사가 인용된 바는 있어도 민간에서 운영하는 축산언론 정보가 인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있는 일입니다. 돼지와사람의 'ASF 실시간 현황판'은 우리나라에서 ASF 발생이 처음으로 확인된 달인 지난 '19년 9월 ASF 상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독자에게 제공하고자 만들어졌습니다. 당초 수개월 운영을 염두해두었지만, 안타깝게도 확산으로 3년이 지난 현재까지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사육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023년 계묘년을 맞아 모든 국민이 희망찬 새해를 시작하고, 풍성한 설날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이번 설 명절 캠페인은 한돈자조금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에서 열리며, 오는 20일까지 130여 개의 다양한 한돈 선물세트를 시중가 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행사 기간 선물세트 구입 시 사용 가능한 5천 원 할인쿠폰을 한돈몰 회원 모두에게 증정합니다. 100만원 이상 대량 구매 고객에게는 추가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와 더불어 신규 가입 시 5천 원 할인 쿠폰, 무료 배송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맛과 영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설 한돈 세트로 국민 모두가 건강하고 다복한 새해를 보내길 바란다”며, “한돈자조금은 한층 더 세분화된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양질의 먹거리 제공과 한돈 가치 확산을 통해 더 멀리, 더 높이 도약하는 한돈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던 2022년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2022년은 코로나19로부터 일상을 회복하기 시작한 희망의 해였습니다. 동시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고, 기후재난이 더욱 빈번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과 경제침체 공포가 엄습한 해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돈산업은 올해 1천 8백 40만 마리의 돼지를 출하해 약 110만 톤의 돼지고기(축산물품질평가원 자료)를 대한민국 소비자에게 공급했습니다.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수준입니다. 대한민국은 돼지고기 부족국가입니다. 한돈산업은 올 한 해에도 이러저런 어려움 속에 묵묵히 산업의 소임을 다했습니다. 한돈산업 구성원 여러분, 올해 수고 많았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26일 서울 제2축산회관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저소득층 아동 지원을 위한 ‘한돈몰 사회공헌기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전달된 사회공헌기금은 한돈자조금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에서 제품을 구매 시 매출액 일부가 적립되는 ‘착한소비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것입니다. 올해 2~4분기 모여진 적립금으로 전국 362개소 아동보육원에 한돈 3,620kg을 전달했습니다. 한돈자조금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난 2018년부터 ‘착한소비 캠페인’을 꾸준히 지속해 전국 아동보육원 등에 한돈을 기부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총 6,420kg의 한돈을 전달했습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지난 여름에 이어, 한돈을 사랑해주신 소비자들과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놓인 미래 꿈나무들을 지속적으로 보살펴 더불어 사는 따듯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금강축산 송일환 대표(대한한돈협회 충남 공주 지부장)가 '신지식농업인'에 선정되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지방자치단체 추천을 받은 59명 후보자 중에서 농업·농촌의 혁신을 주도하는 ‘신지식농업인’ 9명을 선정·발표하였습니다. 신지식농업인은 새로운 아이디어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농업인으로서, 농식품부에서 매년 3차례의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쳐 선정하고 있습니다. 1999년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총 468명의 신지식농업인이 선발되었습니다. 송일환 대표는 양돈경력 30년의 베테랑으로 2013년에는 농업마에스터로 선정되었습니다. 올해 한국양돈대상에 이어 신지식농업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농식품부는 '발효유 급이 기술을 개발하여 양돈 생산성 및 품질을 향상시키는 지식과 기술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종 선발된 신지식농업인에게는 다음 달에 개최 예정인 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 지식전파대회를 통해 농식품부장관 명의의 신지식농업인 장(章)을 수여합니다. 신지식농업인은 선도농업인 활용 상담(멘토링) 교육사업, 현장실습교육장 운영 등을 통해 농고·농대생 및 지역 농업인에게 자신의 지식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