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새로운 써코 백신 제품의 국내 출시를 알리는 행사가 열립니다. 한국조에티스(대표 박성준)는 다음달 5일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2023 조에티스 써코맥스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에티스에 따르면 '써코맥스'는 PCV2a와 PCV2b 두 가지 써코바이러스 유전형을 항원으로 담은 최초의 백신입니다. PCV2a 등 하나의 유전형 항원을 기반한 기존 써코 백신과는 다릅니다. 이 때문에 써코맥스는 더 강력한 방어력과 더 긴 면역기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PCV2d 등 다른 써코바이러스에 대한 교차 방어 효과도 더 광범위합니다. '써코맥스 마이코'는 '써코맥스'에 마이코플라즈마 항원을 더한 백신입니다. 한 번의 접종으로 써코뿐만 아니라 마이코플라즈마에 의한 유행성 폐렴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채찬희 교수(서울대학교)가 연자로 나섭니다. 채 교수는 국내 써코 현황과 써코맥스의 국내 실험 결과를 공유하고 나아가 PRDC의 주요 원인인 PRRS, 써코, 마이코플라즈마에 대한 효율적인 예방법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채 교수 강의에 앞서 제품 소개 시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심포지엄 참석 관련 문의는 조에티스 지역 담당자에게
글로벌 동물용 의약품 세계 1위 기업 조에티스(Zoetis)가 지난 16일 한국법인 '한국조에티스'의 신임 수장으로 박성준 대표를 선임했습니다. 한국조에티스에 따르면 박성준 대표는 동물복지와 제약 분야에서 광범위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입니다. 동물 사료, 글로벌 소비재, 제약 기업 등 연관 사업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활동해왔습니다. 한국조에티스에 합류하기 전 글로벌 펫사료 브랜드인 '로얄캐닌코리아' 영국·아일랜드 지사 대표를 역임한 바 있습니다. 박 신임 대표는 “조에티스의 대표적인 축산 의약품 분야와 함께 코로나 시기 더 크게 성장한 국내 반려동물 연관 사업 확장에 기여하며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며, “점점 더 관심이 커지고 있는 정부의 동물보호 정책에 힘을 더한다는 취지에서 회사가 추구하고 있는 가치와 연계, 인간과 동물들의 행복을 부각하는 동물복지 캠페인도 기획 중"이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아울러 “임직원과 내부소통이 중요하며, 세계적으로 가장 존경받는 회사의 구성원으로서 직원들이 자부심을 키울 수 있도록 많은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반영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
코로나19 시대에 ‘코로나 블루’라 칭하는 우울증이 우리나라에서도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조에티스(대표 이성기)가 올해부터 동물제약업계 최초로 자사 임직원 및 동거 가족 등에게 EAP 전문기업 '다인(대표 송민경)'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지난 21일 밝혔습니다.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 근로자지원프로그램)는 기업의 생산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에 대하여 상담, 컨설팅, 코칭, 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해결 방안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복리후생제도입니다.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조에티스 측은 "보건복지부의 지난해 3월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약 4명이 우울증 또는 우울감을 겪고 있고, 그 중 2명이 치료가 필요한 '우울위험군'이었다"며,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환경적 변화 속에서 정신 건강의 중요성이 더욱 더 강조되는 상황이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한국조에티스는 앞으로 다인을 통해 언택트 시대에 걸맞게 전문화된 화상심리상담 플렛폼, 자체 방역 스튜디오, 어플리케이션 등을 활용, 다양한 정신 건강 비대면 서비스를 임직원
한국조에티스는 이달 1일부로 이성기 대표이사가 새로 취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임 이성기 대표는 지난 20여년간 와이어스, 화이자 등 인체 제약사 등에서 영업·마케팅 전문가로서 근무한 바 있습니다. 한국조에티스에는 2019년 반려동물 사업부장으로 입사하였으며, 코로나 판데믹 상황에서 피부질환 치료제인 '사이토포인트'의 성공적인 론칭을 주도하여 반려동물 피부질환 시장 점유율을 90%까지 올려놓았고, 전자상거래(Zoetis for you)의 활성화를 통해 반려동물 사업부의 두 자리수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이성기 대표는 “어려운 시국에 대표직을 맏게 되어 무한한 책임감을 갖는다”며 “앞으로 조에티스의 제품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접근을 통해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고객만족 창출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국조에티스(홈페이지)는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회사인 '조에티스(Zoetis)의 한국 법인입니다. 한돈산업에 백신을 비롯해 항생제, 호르몬제, 구충제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포스테라 PCV', '드랙신', '프레림', '루텔라이스', '린코믹스', '덱토맥스' 등이 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
수십 년간의 집중적인 연구와 엄청난 자원 투자에도 불구하고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은 전 세계 양돈산업에서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질병으로 남아 있다. 일부 진전이 있었지만, PRRS는 여전히 미국의 돼지 생산자에게 연간 5억 8천만 달러(6,841억원) 이상의 엄청난 생산성 손실을 초래하는 것으로 추산된다.1 PRRS로 인한 모든 손실 중 대략 절반은 번식농장의 손실에서 기인할 수 있다. 나머지 절반은 비육농장의 손실에서 기인할 수 있다. 경제적 손실은 PRRS 바이러스(PRRSV) 노출 시점에 항체 양성인 무리에 비해 바이러스에 대해 경험이 없는 무리에서 유의미하게 더 크다.2 우리는 지불하는 소득세를 최소화하기 위해 회계사를 고용하기도 한다. 회계사와 마찬가지로 수의사 역할 중 하나는 농장이 겪는 'PRRS 세금'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소득세와 마찬가지로 PRRS 세금을 '0'으로 만드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특히 적절한 후보돈 순치를 통해 PRRS로부터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PRRS 박멸 vs. 순치 일반적으로 말해, 매우 가끔 PRRS 문제가 있는 농장에서는 종종 박멸(제거) 전략을 사용한다. 빈번하게 PRRS 문제가 있는 농장에서
PRRS 바이러스에 대한 긴 면역지속기간을 유지하면서 특히, 육성시기의 PRRS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줄여줄 수 있는 있는 '포스테라 PRRS 1일령 접종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양돈시장에서도 매년 PRRS로 인해 큰 경제적 손실을 입는다. 그 중에서도 육성 구간에서의 손실이 62%에 달한다. 육성 구간의 PRRS 감염이 증가하면, 모돈사의 감염 위험도 따라 증가한다. 결국 'PRRS로 인한 호흡기 질병은 얼마나 빨리 긴 면역을 제공하여 방어하느냐'가 중요한 요소인 것이다. 효능 평가 포스테라 PRRS의 1일령 접종에 대한 효능 확인 실험을 3건 진행하였다. ● 첫 번째 실험은 7주령에 NADC-20 분리주로 공격 접종하였다. 공격 접종 10일 후에 백신접종군의 질병 관련 지표가 낮아지고 폐병변이 극적으로 낮아졌다. ● 두 번째 실험은 18주령에 NADC-20 분리주로 공격 접종하였다. 백신접종군은 임상증상이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폐병변은 대조군에서 21.1%였으나 접종군에서는 1.0%를 보임으로써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백신접종군의 폐병변지수의 위험도가 대조군에 비해서 95% 감소했음을 의미한다. ● 세 번째 실험은 26주령
PRRS 바이러스는 북미형과 유럽형,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국내 농가에서는 ▶북미형과 유럽형이 혼합된 혼합형 ▶북미형 ▶유럽형의 순서로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혼합형과 북미형의 발생 비중이 높아지는 반면, 유럽형의 비중은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농가에서는 어떤 백신을 사용해야 할까요? 실험 결과 혼합형 농장에서 유럽형 백신 대비 북미형 백신인 '포스테라 PRRS' 접종군은 평균적으로 돼지의 호흡기 증상정도가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당증체량에서 더 높은 생산성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북미형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항체가 생성 정도는 포스테라 접종군이 더 높았으며, 유럽형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항체가 생성정도도 포스테라 접종군은 유럽형 백신에 비해 차이가 없었습니다. ▶'포스테라 PRRS' 알아보기(바로가기)
전편(바로가기)에 이어 모돈 개체 관리 방법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농장 관리자에게 모돈 평가를 위한 단순한 분류 기준을 제공하여 조금 더 효과적으로 모돈 건강도에 대해서 평가할 수 있고, 농장주와 의사소통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8가지 모돈 관찰 포인트 1. 모돈의 행동 정상 비정상 - 차분하고 민첩함 - 식욕이 좋음 - 포유자돈들이 젖을 빨도록 허용하여 옆으로 잘 누워있음 - 행동이 느림 - 입을 열고 거친 호흡을 함 - 사료를 먹지 않거나 남김 - 포유자돈이 젖에 접근하지 못하게 배를 깔고 눕거나 웅크림 2. 모돈 개체별 환경 정상 비정상 - 임신, 분만 스톨이 정상적이고 편안한 환경 - 적절한 사료와 음수 급이 - 임신, 분만 스톨이 덜컹거리거나 수리가 필요한 경우 - 바닥이 미끄럽거나 불편한 환경 - 사료나 음수 섭취를 방해하거나 제한하는 시설 상태 ※ 사료와 음수 이용성 ○ 매일 모든 모돈들이 사료와 음수에 잘 접근하여 섭취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가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