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히프라(한국사업부문장 노상현)가 최근 열린 세미나(관련 기사)를 통해 한돈산업에 이유자돈을 보다 튼실하게 만들 수 있는 새로운 혁신적인 도구 하나를 제시했니다.

이는 '수이셍 DA(디에이)'입니다. '수이셍 DA'는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 A형(C. perfringens type A; 이하 CPA균)'과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디피실레(C. difficile, 이하 디피실균)'을 예방하는 전 세계 '최초의' 그리고 '유일한' 백신입니다.

이들 병원균은 기존 '대장균'이나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 C형(C. perfringens type A; CPC균)' 등과 함께 포유자돈 조기 설사의 주요 원인이지만, 그간 뚜렷한 예방책이 없어 현실적으로 애써 외면해왔으며,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피해가 누적되고 있는 실정입니다(관련 정보).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대부분의 농장 또는 돼지에서 공생균으로서 무증상 상태로 주로 발견되며, 알 수 없는 이유로 과다 증식하면서 이들이 분비하는 독소에 의해 설사가 유발됩니다. 

이날 세미나에서 돼지 클로스트리듐에 대해 오랜 연구를 하고 있는 '로드리고 옥타비아 교수(미나스제라이스 대학)'는 디피실균과 CPA에 의한 포유자돈 설사 기전를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그는 "이들 세균은 정상적인 장내 미생물을 가지고 있는 개체에서는 질병을 일으키지 못하며, 장내 미생물이 싹 다 파괴가 되면서 감염과 함께 증상이 나타나는데 대표적인 원인이 항생제 사용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생자돈의 경우 장내 미생물이 아직 미형성된 상태에서 항생제를 사용한다면 더 큰 발병 기회를 제공하는 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변정재 수의사(한국히프라)는 전국의 40개 농장에서 채취한 120개의 설사 샘플에 대한 주요 신생자돈 원인균 유병률 조사 결과를 공유했습니다. 대표적으로 농장의 경우 디피실균과 CPA균 유병률은 각각 70%, 100%로 나타났습니다. 

변 수의사는 "디피실균이나 CPA 모두 농장 크기, 모돈 규모와 관계없이 모두 만연해 있다. 특히, 생시자돈이 13두 이상일 때 디피실균 양성률이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농장 내 2개 이상의 병원체가 복합 감염이 되어 있는 상태로 신생자돈 설사를 컨트롤 함에 있어서 어떤 특정 질병 병원체 하나를 컨트롤하는 것이 아니라 주요 병원체 모두를 컨트롤 해야 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호아킨 미구엘 수의사(글로벌 히프라)는 수이셍 DA 적용을 통해 자돈 생산성이 증가하고 생산비(치료비)가 절감하는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호아킨 수의사는 "덴마크 연구 결과 포유자돈의 경우 단 하루를 설사 하더라도 9g의 일당증체량 감소를 유발하며, 설사기간이 길어질수록 감소 손실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관련 논문)"라며, "수이셍 DA는 기존 설사 예방 백신과 함께 사용할 시 한층 더 넓은 방어 효과를 제공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한국히프라 노상현 사업부문장은 "항상 히프라는 모든 백신을 개발 단계에서부터 혁신을 담기 위해 노력한다"라며, "이번 수이셍 DA의 경우 한국에서 최초로 디피실균과 CPA에 대한 해결책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수이셍 DA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히프라(02-6949-4476)으로 연락하면 됩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