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내 순환하는 야외 PRRS 바이러스를 후보돈에 직접 접종하여 면역을 유도할 때 장·단점은 무엇인가?
(질문국가: 멕시코)
농장에 상재하는 야외 PRRS 바이러스를 후보돈에 직접 감염시키는 방법은 폭넓게 활용되는 순치 방법이다.
다음의 조건을 충족시킨다면 충분히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안정화된 번식돈군의 감염 상태를 깨뜨리지 않도록 반드시 격리된 후보돈사에서 실시한다.
● 최대한 일찍 감염을 유도하여 최소 6주간의 쿨-다운(Cool down) 기간 동안 충분히 회복하고 바이러스 배출이 종료되길 기다린다.
그러나 야외 PRRS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는 방법은 위험성도 동시에 갖고 있다.
야외 PRRS 바이러스를 접종할 경우 발생 가능한 위험성은 무엇일까?
● PRRS 바이러스 야외주는 병원성이 다양하며 병원성이 강한 바이러스를 이용하여 접종할 경우 심각한 임상증상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 해당 야외주의 감염에 필요한 바이러스 양을 모르는 상태에서 매번 같은 양의 PRRS 바이러스를 접종하고 있는지도 알 수 없다.
● 농장의 보관 조건은 실험실의 보관 조건과 다르므로 감염된 개체의 혈청을 농장에 보관하는 동안 PRRS 바이러스가 비활성화 될 수 있다.
● 번식돈군에 면역이 충분히 형성된 경우 PRRS 바이러스가 순환되지 않으므로 필요한 감염물을 얻을 수 없다.
이러한 이유로 실행 과정에서 실수가 발생될 경우 새로운 PRRS 임상증상의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농장에 유행하는 PRRS 야외 바이러스 노출과 생백신 접종을 병행하여 실시하는 방법도 있다.
이 경우 농장의 감염된 동물과 후보돈을 직접 접촉시키거나 감염물질에 노출(바이러스를 배출하는 동물에서 면 로프로 채취한 구강액 등을 이용)하는 방식을 통해, 야외 바이러스를 직접 접종하는 것보다 안전하게 감염을 유도할 수 있다.
PRRS 생백신 접종과 PRRS 야외 바이러스 노출을 같이 실시할 때도 다음의 사항을 준수할 것을 권장한다.
① 농장의 다른 돈군을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격리된 상태에서 후보돈의 감염을 유도하고, 감염이 전파되지 않도록 작업 동선과 관리 순서를 설정한다.
② PRRS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후 바이러스 배출이 종료될 때까지 충분한 회복 기간을 부여한다.
▶PRRS 컨트롤 : 후보돈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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