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함이 뭐예요? 시루봉 휴게소를 매입해서 퀸즈포크 정육점과 파머스테이블이라는 한식당을 차리고 서민갑부, 넷플릭스 삼겹살 랩소디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 유명세를 떨쳤던 정수정·정수인 대표가 이번에는 바비큐장을 열었습니다. 지난달 16일 방문한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바비큐장은 폐교가 된 철정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름도 '퀸즈포크X철정초록'입니다. 철정초록은 야외 바비큐장이라고 부르기 어려울 정도로 확실히 넓었습니다. 진입로부터 키 큰 나무들이 길게 줄을 지어 철정초록의 시간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넓은 운동장과 낮은 건물은 앞으로도 채울 것이 많아 보였습니다. 운동장 옆으로 늘어선 기차 모양의 식당칸은 지금이라도 달려 나갈 듯했고, 청동으로 만들어진 아기자기한 분수는 폐교에 생명력을 더했습니다. 알록달록한 나뭇잎이 구르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철정초록을 맡고 있는 정수인 대표가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휴게소와 바비큐장을 맡아 운영하고 있는 정수인 대표는 아직 준비할 것이 많다면서 철정초록의 이곳저곳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햇빛에 반짝거리는 2층 구조의 신축 건물이었습니다. 통유리로 만들어진 건물은 카페로 이용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대표 캐릭터 한도니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한도니, 오직 너뿐이야!'를 한돈 공식 카카오톡 채널에서 30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2만 5천명에게 무료 배포합니다. 최근 모바일 환경에서 이모티콘이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자리 잡힌 가운데, 한돈자조금은 MZ세대의 디지털 소통 트렌드를 반영해 3년 연속 한도니 이모티콘을 출시해왔습니다. 그간 출시된 이모니콘은 배포 직후 빠른 시간 내에 전량이 소진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얻었습니다. 금일 배포하는 '한도니, 오직 너뿐이야!' 이모티콘은 한도니의 사랑스러움을 강조한 총 16종의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이번 이모티콘은 한돈 공식 카카오톡 채널 ‘우리돼지한돈’(http://pf.kakao.com/_HYunxd)을 친구 추가 시 자동으로 지급되며, 다운로드 일로부터 30일간 사용 가능합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한도니 이모티콘을 통해 소비자들이 우리돼지 한돈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콘텐츠 개발을 통해 국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우리돼지한돈’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시, 한돈 할인 기획전
스마트 축산전문기업 선진은 마약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 하고자 30일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이범권 총괄사장이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노 엑시트 (NO EXIT) 캠페인’은 지난 4월부터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마약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범국민적 릴레이 캠페인입니다. 캠페인은 ‘출구 없는 미로 노 엑시트(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문구를 홍보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선진 이범권 총괄사장은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자로는 율촌화학 신동윤 회장과 스마트파워 박기주 의장을 지목했습니다. 선진은 이범권 총괄사장과 임직원이 NO EXIT 캠페인 이미지와 함께 마약 근절을 의미하는 X포즈의 사진을 공식 SNS에 게시하며 캠페인 참여를 알렸습니다. 선진 이범권 총괄사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마약 문제의 위험성을 알리는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자연의 감동을 전하는 축산식품전문기업으로서 안전하고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김상훈)는 어제(30일) 전체회의를 열고 총 15건의 일부법률개정안을 의결하였습니다. 이번에 의결된 개정안에는 가업 승계와 관련한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포함되었습니다. 현행보다 가업 승계를 보다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먼저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법률안'에서는 가업 후계자의 증여세 납부 부담 완화를 위해 가업승계를 목적으로 가업의 주식 또는 출자지분을 증여받고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증여세 과세특례를 적용받은 경우에는 연부연납 기간을 현행 5년에서 15년으로 연장하였습니다. 연부연납은 매년 납부세액을 나눠서 낼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납세담보를 제공해야 하며, 분할납부와 다르게 이자가 없습니다.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에서는 중소·중견기업의 원활한 가업승계 지원을 위하여 가업승계 증여세 저율(10%) 과세구간을 현행 60억원 이하에서 120억원 이하로 확대해 증여세 부담을 줄였습니다. 이날 의결된 법률안들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 자구 심사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입니다. 전날인 29일 여야 합의된 것이어서 본회의 무난한 통과가 예
'자연과학 7도씨(대표 김도중)'는 생산지인 고령군뿐만 아니라 경북 일대에서 밥맛이 좋기로 소문난 쌀입니다. 재배 과정에서 합성농약을 일절 사용하지 않으며, 비료는 액비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습니다. 해당 액비는 해지음 영농조합법인(대표 이기홍)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김도중 대표는 "같은 질소 함량이라도 화학비료의 질소함량보다 돼지 액비의 질소함량이 낫고, 실제 밥을 지어 먹어보면 표(차이)가 난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논에 액비를 충분히 뿌린 후 절대 화학비료를 치지 말아야지, 그렇지 않으면 100% 벼가 도복된다"라고 덧붙였습니다(*도복: 비나 바람 따위에 쓰러지는 일).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최근 엄청난 양의 중국산 소시지가 국내로 밀반입이 시도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중국산 소시지를 통해 구제역이나 ASF 바이러스가 새로 유입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23일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700억원대 위조 명품을 국내로 밀수입한 중국인 일당을 최근 붙잡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위조 명품 5만여 점을 채운 대형 컨테이너를 인천항으로 몰래 들여오다 적발되었습니다. 그런데 컨테이너에는 중국산 소시지 무려 1만여 개도 함께 들어있었던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들이 중국산 소시지를 국내로 밀반입을 시도한 이유는 우리나라 젊은이를 중심으로 인기가 있는 마라탕 열품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마라탕에는 소시지가 필수 재료 가운데 하나입니다.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소시지는 최근 마라탕 등 중국음식점 확산에 편승한 중국발 주요 밀수 품목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으며, 중국인 밀집 거주지역 내 중국음식점, 식료품 상점 등에서 은밀히 유통되는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인천항에서 적발된 중국산 불법 소시지는 지난해 2만7천 개에서 올해 12만1천 개로 5배 가까이 급증했습니
내년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적용됩니다. 해당 사업장에는 양돈농장도 예외 없이 포함됩니다. 이에 5인 이상 상시근로자를 보유하고 있는 양돈농장(경영 일체 단위 기준)은 법 확대·적용 전까지 법에서 정하고 있는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사항'을 반드시 준비해야 합니다(재해 예방에 필요한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 및 이행, 안전·보건 관계 법령상 의무이행에 필요한 관리상 조치). 이를 위반한 가운데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경우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등은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의무를 이행했다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하더라도 처벌되지 않습니다. ※양돈농장의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하기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우리나라에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하루 24시간 전국 단위에서 농산물을 거래할 수 있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바로가기)'이 정식 출범했습니다. 세계 최초입니다. 앞으로 돼지고기 도매가격 형성 과정에 일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농산물 유통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할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이하 온라인도매시장)의 공식 출범식을 30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출범식에서 정황근 장관은 “세계 최초로 운영하는 온라인도매시장은 그 누구도 가보지 않은 전인미답의 길”이라면서, “온라인상 또 하나의 가락시장을 만든다는 목표로 2027년까지 3조 7천억 원 규모로 온라인도매시장을 키우고, 그 혜택은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온라인도매시장은 일정 요건을 갖춘 다양한 판매자와 구매자가 시·공간 제약 없이 24시간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한 전국 단위 시장입니다. 상품거래가 체결된 이후 산지에서 구매처로 직배송되어 물류 최적화가 이루어집니다. 기존 대비 유통단계가 단축(3단계→1~2단계)되고 유통비용 절감이 기대됩니다. 생산자는 기존 거래선을 유지하는 가운데 새로운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지난 22일 경상대학교 축산과학부를 끝으로 올해 축산 관련 대학생 대상 한돈산업 특강을 마쳤다라고 밝혔습니다. 손세희 회장은 지난 3월 전북대학교를 시작으로 ▶전남대학교 ▶공주대학교 ▶건국대학교 ▶순천대학교 ▶충남대학교 ▶천안연암대학교 ▶강원대학교 ▶경북대학교 ▶경상대학교까지 모두 10개 축산대학 약 800여명을 대상으로 ‘한돈산업의 가치와 미래특강’ 순회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손 회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한돈 가치 전파 및 한돈산업을 적극 홍보하면서 축산 전공 대학생들이 미래 한돈인으로 진로를 택할 것을 적극 제안했습니다. 또한, 손 회장은 전국 대학생들에게 △축산업의 진정한 가치와 잠재력 △한돈산업 현안 △농촌 소멸화와 축산 사회적 책임 △축산 전공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강연 이후에는 각 대학별로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해 산학이 적극 협력키로 하는 등 협회와의 유대 관계도 강화했습니다. 한돈협회는 내년에는 축산학과 새내기 대학생 및 축산 관련 고등학생으로 특강을 확대해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손세희 회장은 “올해 10개 대학 강의를 통해 학생들에게 축산 산업과 한돈산업이 얼마나 매력적이고, 식량 안보에 매우 중요한 산업이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오는 27일부터 회식, 송년회 등 단체 모임이 잦은 연말을 맞아 회식의 즐거움을 더해줄 '2023 대한민국 회식, 한돈과 함께!'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회식비 지원을 통해 경기침체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인증점 등 자영업자, 소상공인들과의 상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회식비 지원 이벤트는 오는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진행되며, 전국 주요 한돈인증점에서 한돈 메뉴 30만 원 이상을 포함하여 50만 원 이상 결제 시 10만 원의 현장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행사에 참여하는 한돈인증점 정보는 한돈닷컴(https://www.han-don.com/)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또한 연말 모임에서 한돈을 먹고 개인 SNS에 인증하면 한돈선물세트를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열릴 예정입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추운 겨울, 맛과 영양이 풍부한 우리돼지 한돈으로 면역력도 챙기고 스트레스도 풀면서 2023년을 잘 마무리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라며 “한돈과 함께 국민 모두가 훈훈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충주 뒷골목을 걷다가 충주식 한돈 두루치기를 만났습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와 더욱 유명해진 '수영식당'은 충주식 두루치기로 유명한 34년 노포입니다. 충주식 두루치기는 농축된 짜글이의 칼칼한 맛과 돌판에서 구워진 두루치기의 고소함을 갖추고 있습니다. 가스버너 켜는 소리와 술잔 부딪히는 소리, 사람들의 말소리에 쌀쌀한 11월의 겨울밤이 맛있게 익어 갑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1월 3일부터 5일까지 홍성군에서 '2023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과 함께 진행한 '2023 한돈데이' 행사에서 한돈 신선육 50톤을 전량 판매하는 등 소비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한돈데이 행사에는 도드람을 비롯해 도뜰한돈·고은푸드‧돈우‧미소찬‧새싹푸드‧숨포크‧인삼포크‧천수푸드‧포크빌 등 총 10개 브랜드사가 참여해 현장에서 페스티벌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돈을 할인 판매하였습니다. 그리고 준비한 삼겹살과 뒷다리살 꾸러미 23,767세트, 일반 돈육의 경우 1,228개, 총 물량으로는 50톤을 전량 소진하였습니다. 또한, 한돈데이 행사에서는 우리돼지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와 K-PORK 한돈산업의 미래와 가능성을 보여주는 ESG 활동 소개, 한돈명예홍보대사 개그맨 이용식씨의 한돈 홍보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소비자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냈습니다. 관람객들은 신선하고 맛좋은 한돈으로 만든 화덕 통돼지 바비큐부터 한돈 함박스테이크, 한돈 쌀국수, 한돈 육개장, 볼카츠 등 다양한 이색 먹거리존에 참여하며 한돈데이를 즐겼습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올해 한돈데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충남 홍성에서 '2023 글로벌 바베큐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관련 기사). 3일간 전국에서 50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행사는 대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주요 언론은 이를 앞다투어 기사로 다루었습니다. 그런데 상당 기사가 '바베큐' 대신 '바비큐'라는 단어를 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관련 보도자료에서 행사명을 아예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바베큐? 바비큐? 무엇이 맞나'라는 물음이 떠오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바비큐'가 맞는 표기입니다. 바베큐는 틀린 표기입니다. 홍성군이 애초부터 행사명을 잘못 정한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외래어 표기법은 외래어를 한글로 통일되게 표기하기 위한 규약입니다. 국립국어원이 제정합니다. 영어를 외래어로 적을 때에는 영어 발음을 그대로 옮겨 적지 않고 국제 음성 기호(IPA)와 한글 대조표에 따라 적고 있습니다. 바비큐의 원어는 'barbecue'입니다. 이의 발음은 '바베큐'에 가깝지만 우리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국립국어원은 '바비큐'로 정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예로 '소시지(sousage)'가 있습니다. 발음은 소세지, 쏘세지, 쏘시지에 가깝지만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과 농업회사법인 양주농축수산물도매시장(대표 류정하)이 최근 경기 양주시 광적면 덕도리 일대에 농축수산물도매시장과 도축장(가칭 '경기북부축산물센터')'를 함께 조성하기 위한 용지 매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경기북부축산물센터는 1일 소 200마리, 돼지 2000마리를 도축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되며, '25년 상반기 완공과 함께 시험도축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한다는 목표입니다. 앞으로 경기 북부의 대표 거점도축시설로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