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플라즈마는 과거 바이러스로 분류될 만큼 크기가 '가장 작은' 세균입니다. 일반 세균과도 세포벽이 없는 등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항생제에 잘 반응하지 않아 병의 완치가 어렵고 재발이 잦습니다. 돼지에서는 '유행성폐렴'을 일으켜 성장지연뿐만 아니라 2차 감염 등의 피해를 야기합니다. 환경관리와 함께 백신 접종을 통해 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글래서병의 원인체인 헤모필루스(Hemophilus parasuis)균은 건강한 돼지의 콧속에 항상 있다가 내외적인 요인이 발생하면 질병(다발성 장막염)으로 이어집니다. 개체 치료보다는 돈군에 대한 백신 접종이 근본적인 대책입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PCV2(써코) 바이러스는 고리형 구조의 특이한 모양을 지닌 DNA 바이러스입니다. 단순한 구조 때문에 소독제로 박멸하기 어려워 한 번 농장에 들어오면 사라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돼지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써코 백신을 통해 당장 문제가 없더라도 항상 바이러스가 돼지를 위협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보데텔라균은 돼지에게 만성 기침을 유발합니다. 또한, 면역을 떨어뜨려 다른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감염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돼지 몸 속에 수개월간 생존하면서 재채기와 기침을 통해 다른 돼지를 감염시킵니다. 모돈에 대한 백신 접종을 통해 자돈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흉막폐렴'은 돼지의 대표적인 호흡기 질병입니다. 흉막폐렴균(Actinobacillus pleuropneumonia)이 원인체입니다. 돼지 몸에 들어온 흉막폐렴균은 폐에서 자랍니다. 이 과정에서 독소 등을 분비하여 폐 곳곳을 손상시킵니다. 흉막폐렴에 걸린 돼지는 급사와 함께 비강과 입 주변에 혈액이 묻어 있는 것이 관찰됩니다. 기침과 호흡곤란을 보이기도 합니다. 흉막폐렴은 톡소이드 백신 접종과 함께 환경 발생 요인 관리를 통해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위축성비염(AR)은 보데텔라균과 파스튜렐라균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합니다. 특히 파스튜렐라균의 독소는 돼지 코의 조직(비갑개)을 괴사시켜 삐뚤어진 형태의 기형적인 코를 유발합니다. 위축성비염은 해당 독소와 유사한 톡소이드를 함유한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로타바이러스는 어린 자돈에 설사를 일으킵니다. 외부 저항성이 매우 강하며, 대부분의 양돈장에 상재화되어 있습니다. 모돈에 상용화된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때 자돈에 충분한 초유를 섭취할 수 있도록 관리합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바이러스는 번식장애(유산 등)와 호흡기 문제(폐렴 등)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면역까지 억제하는 병원체입니다. 이 때문에 일선 농장에 가장 큰 경제적 손실을 발생시킵니다. 현재 다양한 백신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농장에서 만족스러운 효능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좀더 연구가 필요합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오는 27일부터 회식, 송년회 등 단체 모임이 잦은 연말을 맞아 회식의 즐거움을 더해줄 '2023 대한민국 회식, 한돈과 함께!'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회식비 지원을 통해 경기침체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인증점 등 자영업자, 소상공인들과의 상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회식비 지원 이벤트는 오는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진행되며, 전국 주요 한돈인증점에서 한돈 메뉴 30만 원 이상을 포함하여 50만 원 이상 결제 시 10만 원의 현장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행사에 참여하는 한돈인증점 정보는 한돈닷컴(https://www.han-don.com/)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또한 연말 모임에서 한돈을 먹고 개인 SNS에 인증하면 한돈선물세트를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열릴 예정입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추운 겨울, 맛과 영양이 풍부한 우리돼지 한돈으로 면역력도 챙기고 스트레스도 풀면서 2023년을 잘 마무리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라며 “한돈과 함께 국민 모두가 훈훈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충주 뒷골목을 걷다가 충주식 한돈 두루치기를 만났습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와 더욱 유명해진 '수영식당'은 충주식 두루치기로 유명한 34년 노포입니다. 충주식 두루치기는 농축된 짜글이의 칼칼한 맛과 돌판에서 구워진 두루치기의 고소함을 갖추고 있습니다. 가스버너 켜는 소리와 술잔 부딪히는 소리, 사람들의 말소리에 쌀쌀한 11월의 겨울밤이 맛있게 익어 갑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1월 3일부터 5일까지 홍성군에서 '2023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과 함께 진행한 '2023 한돈데이' 행사에서 한돈 신선육 50톤을 전량 판매하는 등 소비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한돈데이 행사에는 도드람을 비롯해 도뜰한돈·고은푸드‧돈우‧미소찬‧새싹푸드‧숨포크‧인삼포크‧천수푸드‧포크빌 등 총 10개 브랜드사가 참여해 현장에서 페스티벌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돈을 할인 판매하였습니다. 그리고 준비한 삼겹살과 뒷다리살 꾸러미 23,767세트, 일반 돈육의 경우 1,228개, 총 물량으로는 50톤을 전량 소진하였습니다. 또한, 한돈데이 행사에서는 우리돼지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와 K-PORK 한돈산업의 미래와 가능성을 보여주는 ESG 활동 소개, 한돈명예홍보대사 개그맨 이용식씨의 한돈 홍보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소비자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냈습니다. 관람객들은 신선하고 맛좋은 한돈으로 만든 화덕 통돼지 바비큐부터 한돈 함박스테이크, 한돈 쌀국수, 한돈 육개장, 볼카츠 등 다양한 이색 먹거리존에 참여하며 한돈데이를 즐겼습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올해 한돈데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충남 홍성에서 '2023 글로벌 바베큐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관련 기사). 3일간 전국에서 50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행사는 대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주요 언론은 이를 앞다투어 기사로 다루었습니다. 그런데 상당 기사가 '바베큐' 대신 '바비큐'라는 단어를 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관련 보도자료에서 행사명을 아예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바베큐? 바비큐? 무엇이 맞나'라는 물음이 떠오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바비큐'가 맞는 표기입니다. 바베큐는 틀린 표기입니다. 홍성군이 애초부터 행사명을 잘못 정한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외래어 표기법은 외래어를 한글로 통일되게 표기하기 위한 규약입니다. 국립국어원이 제정합니다. 영어를 외래어로 적을 때에는 영어 발음을 그대로 옮겨 적지 않고 국제 음성 기호(IPA)와 한글 대조표에 따라 적고 있습니다. 바비큐의 원어는 'barbecue'입니다. 이의 발음은 '바베큐'에 가깝지만 우리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국립국어원은 '바비큐'로 정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예로 '소시지(sousage)'가 있습니다. 발음은 소세지, 쏘세지, 쏘시지에 가깝지만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과 농업회사법인 양주농축수산물도매시장(대표 류정하)이 최근 경기 양주시 광적면 덕도리 일대에 농축수산물도매시장과 도축장(가칭 '경기북부축산물센터')'를 함께 조성하기 위한 용지 매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경기북부축산물센터는 1일 소 200마리, 돼지 2000마리를 도축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되며, '25년 상반기 완공과 함께 시험도축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한다는 목표입니다. 앞으로 경기 북부의 대표 거점도축시설로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양돈·가금 분야 축산기자재 가격정보 책자를 제작하여 전국 지자체, 축협, 생산자단체(대한한돈협회 등)에 배부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책자는 정부가 축사 신축 및 개보수 자금을 지원하는 '축사시설현대화' 사업 참여 농가와 지자체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발간되었습니다. (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와 전국 기자재 업체의 자료 협조를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축사 건축에 필요한 각종 자재의 품목·규격·가격 정보를 담았습니다. 추후 전자책 제작 과정을 거쳐 농협축산정보센터(바로가기)에도 무료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농협은 내년에는 타 축종 농가와 지자체 담당자를 위해 한우 및 낙농분야 가격정보 책자 제작도 착수한다는 계획입니다. 안병우 농협 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철저한 방역과 축산업 친환경화를 위해서는 축사시설의 현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농협은 농식품부와 공조 하에 축사시설현대화 사업의 교육·홍보를 강화하고, 자금지원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