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멧돼지가 '돼지 증식성 장염(PPE; 회장염)'의 원인체인 Lawsonia intracellularis의 저장고로서 갖는 중요성을 평가하기 위해, 한국 야생멧돼지에서 L. intracellularis 병원균의 혈청 유병률을 조사하였다. 야생멧돼지(Sus scrofa coreanus)의 L. intracellularis 노출 정도는 면역과산화효소 단층 분석법을 이용한 전국 혈청학적 조사를 통해 모니터링하였다. 연구 결과 임상적으로 건강한 야생멧돼지 716마리 중 165마리에서 L. intracellularis 항체가 관찰되었다. 표본에서 직접 계산된 전체 겉보기 유병률과 검사법의 정확도를 기반으로 계산된 실제 유병률은 각각 23.0%(95% 신뢰구간: 20.0-26.3%)와 25.6%(95% 신뢰구간: 23.9-27.2%)였습니다. 혈청학적으로 양성인 동물은 검사 대상 모든 지역에서 발견되었다. 본 연구 결과는 L. intracellularis가 극동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야생멧돼지 개체군에 존재함을 확인시켜 준다. 다만, 야생멧돼지에서 높은 혈청 유병률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혈청 유병률이 다른 동물을 감염시킬 만큼 충분한 양의 병원균이 지속적으로 감염되
'돼지 증식성 장염(PPE)'은 Lawsonia intracellularis에 의해 유발되는 전염성 위장관 질환이다. 임상적으로 PPE는 성장기 돼지에서 출혈성 설사를 유발하며 때로는 폐사에 이르게 한다. 하지만, 질병이 만성 단계로 진행되면 감염된 돼지는 더 이상 뚜렷한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 본 연구의 목적은 경남 지역 돼지 사육장과 도축장에서 L. intracellularis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함이었다. 돼지 증식성 장염에 대한 조사는 중합효소연쇄반응(PCR) 검사법을 사용하여 총 1,495개 표본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PCR 산물은 분변 및 점막 스크래핑 검체에서 210bp, 329bp 위치에 특이적인 밴드를 나타냈다. 임상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농가에서 분변을 채취하여 45농가 420건을 PCR법으로 검사한 결과 농가별 양성농가는 26농가가 감염되어 57.8%의 감염률을 보였다. 검사 건수별로는 420개의 분변 검체 중 113개(26.9%)가 PPE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1,075개의 점막 스크래핑 검체 중 109개(10.1%)가 PPE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총 1,495개 검체 중 222개(14.8%)가 PPE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논문
부산의 사육돼지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JEV)'와 '돼지 파보바이러스(PPV)'의 항체 보유율을 조사하기 위해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9개 돼지 농장에서 439개의 혈액 샘플을 수집했다. JEV의 전체 항체 보유율은 15.4%로 매우 낮은 백신 접종률을 나타냈다. JEV 항체 보유율은 계절과 지역에 따라 상당히 달랐으며 모돈(39.3%)에서 비육돈(11.6%)에 비해 더 높은 항체 보유율이 관찰되었고 가을(34.7%)에 최고조에 달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PPV의 전체 항체 보유율은 98.6%로 매우 높은 백신 접종률을 나타내었다. PPV 항체 보유율은 모든 그룹과 계절에 걸쳐 지속적으로 높았으며, 이는 백신 접종이 모돈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모돈의 항체 보유율은 100%였다. 지역 및 농장 단위에서 JEV 항체 보유율의 차이는 JEV에 대한 더욱 강화된 백신 접종 캠페인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JEV 및 PPV 발생 위험을 완화하고, 공중 보건 안전을 보장하며, 양돈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강화된 백신 접종 전략, 정기적인 질병 모니터링, 그리고 환경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논문 원문(바로보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Clostridium perfringens; 이하 C. perfringens)균은 토양과 동물 및 인간의 장 내용물에 풍부하게 존재한다. 돼지에서는 설사, 출혈성 및 괴사성 장염과 같은 소화기 질환을 유발하는 병원균이다. 본 연구에서는 설사 증상을 보이는 자돈에서 11개의 C. perfringens 분리주를, 건강한 자돈에서 18개의 분리주를 분리했다. 모든 C. perfringens 분리주는 다중 PCR 검사를 통해 유형 A로 확인되었다. β2 독소 유전자는 C. perfringens 분리주 29개 중 27개에서 검출되었다. 설사 자돈 분리주에서는 81%(9/11), 건강한 자돈 분리주에서는 100%(18/18) 확인되었다. 모든 유전자의 염기서열은 동일했다. 결론적으로, C. perfringens의 β2 독소 유전자는 한국 자돈에서 설사 발생 여부와 관계없이 널리 분포되어 있었으며, 장 질환과의 명확한 연관성은 관찰되지 않았다. 그러나 C. perfringens의 β2 독소 유전자는 건강한 자돈에서 독성을 나타낼 수 있으며, 장 병원성을 유발할 수 있다. 자돈에서 분리된 29개의 C. perfringens 균주에 대한 PFGE(pu
신경증상과 설사를 유발하는 병원체로 알려진 '돼지 아스트로바이러스'가 호흡기 질병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USDA 농업연구소, 아이오와 주립대학교, 캘리포니아 대학교 산타크루즈의 공동 연구팀은 '돼지 건강 정보 센터(Swine health information center)'의 자금 지원을 받아 '돼지 아스트로바이러스 4형(porcine astrovirus 4, 이하 PoAstV4)' 단독으로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연구를 실시했습니다. PoAstV4 미감염 새끼 돼지(CDCD)를 바이러스에 감염시키고 그로 인한 감염과 병리학적 병변을 특성화하는 것이 포함되었습니다. 연구 결과 감염된 새끼 돼지는 분비물로 바이러스를 배출하고, 기관염과 기관지염을 나타냈고 조직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었으며,, 감염에 대한 생산적인 면역 반응(IgM 및 IgG 검출)을 보였습니다. 이번 연구의 결과는 PoAstV4가 새끼 돼지의 호흡기에서 상피친화성 바이러스 감염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한 최초의 연구입니다. PoAstV4가 어린 돼지에서 기관염과 기관지염을 유발할 수 있는 주요 호흡기 병원체임을 뒷받침하
최근에 아스트로바이러스(AstVs)와 관련된 신경계 질환이 돼지, 반추동물, 밍크, 인간에서 보고되었다. 2017년 헝가리와 미국에서 뇌척수염을 보이는 돼지의 중추신경계(CNS)에서 신경침습성 돼지 아스트로바이러스(Ni-PAstV) 3형이 검출되었다. 국내 돼지에서 신경학적 증상을 보이는 개체들을 진단하는 과정에서, 화농성 뇌척수염과 뇌막염, 신경세포의 빈혈구화, 신경교증(Gliosis)를 특징으로 하는 조직병리학적 소견이 관찰되었으며, 2020년 8월부터 9월까지 한국 내 3개 농장(정읍, 함양 소재)에서 채취된 4마리의 돼지(4~8주령) CNS 샘플에서 '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RT-PCR)'을 통해 PAstV가 확인되었다. 이후 3개의 뇌 샘플에서 ORF2 부위(region)가 성공적으로 분리되어 후속 분석이 가능해졌다. PAstV의 4가지 유전형(PAstV1, 3, 4, 5)이 검출되었으며, 뇌 샘플에서 PAstV의 다중 유전형 동시 감염이 관찰되었다. 이는 한국에서 돼지에서 Ni-PAstV 감염을 보고한 첫 번째 연구이다. [논문 원문(바로보기), Porcine Astrovirus Infection in Brains of Pigs in Korea,
'돼지 레스피로바이러스 1형(Porcine respirovirus 1; PRV1)'은 최근에 출현한 돼지 호흡기 바이러스로, 파라믹소바이러스과 레스피로바이러스속에 속한다. 2009년 중국 홍콩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PRV1은 미국과 여러 유럽 국가에서 확인되었다. 이로 미루어 볼 때 이 신종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퍼졌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아시아에서는 중국에서만 바이러스가 보고되었다. 그런데 PRV1이 한국 전역의 7개 시군에 위치한 16개 농장의 돼지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검사한 구강액 샘플을 기준으로 71.4%의 유병률을 보였으며, 이는 바이러스가 이미 한국 양돈농가에 널리 퍼져 있음을 시사한다. 한국 PRV1 균주의 추가적인 유전적 특성에 대한 연구를 위해, 세 개의 다른 양돈장에서 채취한 PRV1 양성 샘플로부터 완전한 게놈과 두 개의 F 유전자 서열을 확보했다. 완전한 게놈과 F 유전자 서열을 기반으로 한 계통 발생 분석에 따르면, 세 개의 한국 PRV1 균주는 모두 유럽 계통 1에 속하며, 홍콩(중국), 독일, 폴란드에서 채취한 균주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RV1 염기서열의 제한된 가용성으로 인해 한국 PRV1의 기원에
'돼지호흡기코로나바이러스(PRCV)'는 '코로나바이러스'과의 '알파코로나바이러스'속 '알파코로나바이러스1'의 일종이다. 1997년 PRCV가 처음 확인된 이후로 PRCV의 유병률에 대한 몇 가지 연구가 진행되었지만, 최근 한국에서 이 바이러스의 유병률과 유전적 특성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TGEV/PRCV 감별 효소 면역 흡착 분석 키트를 사용하여 한국 양돈농장의 PRCV 혈청 유병률을 측정했다. 농장 수준의 PRCV 혈청 유병률은 68.6%(48/70)로, 한국의 이전 보고와 유사한 수치로, PRCV가 여전히 전국의 한국 양돈농장에서 유행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검사한 20개의 PRCV 양성 농장 중 9개 농장(45.0%)의 구강액 샘플 17개(28.3%)에서 PRCV RNA가 검출되었으며, TGEV RNA는 어떤 샘플에서도 검출되지 않았다. 한국 PRCV 균주의 유전적 특성을 조사하기 위해 이 연구에서 얻은 PRCV 스파이크 유전자 서열에 대한 유전적 및 계통 발생학적 분석이 수행되었다. 한국 PRCV 3종(KPRCV2401, KPRCV2402, KPRCV2403)은 서로 98.5-100%의 상동성을 공유했고, 유럽과
농촌진흥청이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충남 공주의 송일환 금강축산 대표(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장)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송 대표는 양돈 마이스터와 신지식농업인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까지, 농업계에서 상징성이 큰 세 타이틀을 모두 보유한 ‘3관왕’ 양돈인이 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3일 채소·과수·화훼·특작·축산 4개 부문 5개 품목에서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5인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양돈 부문에서는 영농경력 36년의 송일환 대표가 명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송일환 명인은 36년간 양돈 농장을 운영하며 발효유 기반 액상사료를 포유 자돈에 급여해 설사 등 질병을 줄이고 폐사율을 낮추는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여기에 양돈 자동화 시설과 ICT 기반 돈사 관리 시스템을 구축, 고품질 돈육 생산과 출하 성적 상위권 유지, 생산비 절감 성과를 동시에 이뤄낸 점이 이번 명인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송 명인의 ‘3관왕’ 이력은 한 번의 수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는 2013년 양돈 분야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로 지정된 데 이어, 2022년에는 발효유 급이 기술을 통해 양돈 생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5 축산유통대전’이 이달 11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축산업계를 돌아보고 2026년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됩니다. 주제는 ‘수요자를 읽는 인공지능(AI), 미래 축산을 열다’입니다. 1부에서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시상과 같이 올해 축산 유통 발전에 힘쓴 축산 관계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집니다. 2부 포럼에서는 국민·산업·행정 관점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이 공유됩니다. 특히, 2026년 축산 트렌드 키워드 발표에서 ‘프라이스 디코딩’을 비롯한 부문별 키워드가 선정된 이유를 데이터에 기반하여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미래 축산 트렌드와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전문가 패널토론을 통해 향후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10일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축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등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축산물품
제주산 돼지고기와 한우가 1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2일 2025 APEC 정상회의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수출을 공식 합의한 지 한 달 만입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제주특별자치도청(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청)과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 제주항에서 제주산 돼지고기·한우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습니다. 선적식에는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을 비롯해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특히, 수출 차량 앞에서 진행된 제막 행사에서는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 수출작업장은 제주축협(도축장), 서귀포시축협(가공장), 제주양돈농협(도축장, 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몬트락(가공장) 6곳이며, 초도 수출물량은 돼지고기·한우 4.5톤, 약 2억 8천만원 규모입니다(관련 기사). 싱가포르는 고소득 국가이면서 축산물 공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육류 시장 규모가 연평균 5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자조금 임원 선거 및 관리위원 보궐선거의 당선자를 확정하고 13일 오후 대전 BMK웨딩홀에서 당선증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당선자를 비롯해 한돈자조금 및 대한한돈협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부문별로 대의원회 의장에 오재곤(전남 함평·영광·장성), 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이기홍[군위(대구}], 대의원회 감사에 이병헌(충남 천안)·최영길(경기 포천), 경남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김진보(경남 김해·울산·부산), 전북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이성철(전북 장수·무주) 대표가 각각 당선됐습니다.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오재곤 의장은 “대의원회는 전국 한돈 농가와 한돈 산업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농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한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기홍 위원장은 “40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돈 농가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부터 만들어가겠다”며 “도매시장 활성화, 방역 순치돈사 설치 지원 등 실행 가능한 과제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이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농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깨끗한 축산농장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 농장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관리원, 지방 정부 담당자들이 참여한 축산환경 연찬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장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가축분뇨 적정 처리, 악취 저감 노력, 농장 경관 조성, 지역 주민과의 상생 노력 등 다각적인 심사 기준을 거쳐 최종 5개 농장을 선정했습니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삼호농장(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이유팜(전남 진도군)과 농도원목장(경기 용인시), 우수상(축산환경관리원장상)은 다하라농장(전남 영광군)과 뿔당골 영농조합법인(경남 합천군) 입니다. 이번 수상 농장들은 깨끗한 축산농장 중에서도 차별화된 노력과 모범적인 농장 운영·관리로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쌓으며 축산업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삼호농장(제주시)은 깨끗하고 정돈된 농장 관리,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조경, 가축분뇨 액비화, 퇴비화 등 자원화를 위한 노력과 뛰어난 악취 관리 등 우수성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CSF) 청정화 추진방안(관련 기사) 및 돼지 소모성질병(PED·PRRS) 방역대책(관련 기사)'에 대해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11일 성명서를 통해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협회는 '이번 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함께 생산성 개선, 돼지고기 공급 안정, 물가 안정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정부의 돼지열병 청정화·소모성질병 개선대책 발표를 환영한다 -돼지열병 마커백신 전면 교체·순치돈사 지원 등 협회 건의 적극 반영-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11월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 청정화 로드맵'과 '돼지소모성질병 방역관리 개선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생산성 회복을 위한 실질적 방역정책으로 마련된 점을 환영한다. 이번 대책은 2030년까지 돼지열병(CSF) 청정국 지위를 획득하고, 주요 소모성질병(PED·PRRS)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농가·전문가 간 협력체계 강화를 골자로 한다. 특히, 그간 한돈협회가 민·관·학 방역대책위원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안해온 현장 중심 방역체계 구축과 현실적인 제도 개선 요구가 반영되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