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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히프라

[덴마크 양돈(3)] 적극적인 돼지 건강 관리로의 전환

문제 발생 전 이상징후 발견 및 선제적 대응...질병 발생 및 항생제 사용량, 사료 및 음수, 환경 등 기본 요소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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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한국히프라 주최의 웨비나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한돈산업이 덴마크와 같은 높은 생산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덴마크와 같은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마련되었습니다. 발표자인 켄 스틴 페더슨 수의사는 수의컨설팅 회사인 'Ø-Vet' 대표이자 코펜하겐 대학 교수이며, 덴마크 양돈수의사회 회장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4회에 걸쳐 웨비나 발표 내용을 요약해 전합니다. 전체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돼지와사람]

 

 

 

최근 대응하고 있는 질병은 여러 원인이 복합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사를 예로 들면 이유체중과 이유일령이 높고, 다른 호흡기 질병이 없이 적절한 기온에서 사료를 잘 먹으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체중이 적고 이유일령이 어리며, PRRS에 감염이 되는 등 부정적인 요소 등이 합쳐지면 설사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의 주제인 '적극적인 돈군 건강 관리'라는 개념은 문제가 발생되기 전에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과거 수의사의 역할은 농장에서 돼지의 폐사가 발생하거나 폐렴을 비롯한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치료 방법을 듣는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수의사의 역할은 돈군 건강 관리와 예방을 통해, 심각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는 방향으로 발전되었습니다.

 

바람직한 돈군 건강 관리를 실시하기 위해서, 사료 급이나 사양 관리 등의 기본적인 내용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이미 다 알고 있는 것이라 생각할지 모르나, 덴마크나 다른 유럽 국가들은 많은 문제들이 사료 품질 등과 같은 기본적인 문제에서 비롯되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돈군 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문제가 심해지기 전에 질병 발생을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정기적인 샘플링을 통해 PRRS, 마이코플라즈마 폐 병변, 위궤양, 회장염 등을 평가합니다. 개별 농장의 항생제 사용기록도 모니터링하여 사용량이 증가되는지 혹은 감소하는지 확인합니다. 

 

또한, 사료와 음수 같은 기본적인 요소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합니다. 사료 원료에 들어있는 곰팡이 독소나 단백질 함량, 액상급이 등에 대한 부분을 평가합니다. 음수의 경우 음수량뿐만 아니라 음수의 품질, 특히 미생물 검사(총세균수, 병원성 세균 검출)를 정기적으로 실시합니다. 

 

 

환경 모니터링도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이산화탄소, 암모니아, 황화수소, 습도, 온도, 먼지, 세균, 바이러스 등에 대해 분석하고, 돈사 내 환기가 제대로 이뤄지는지도 확인해 질병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최적의 상태로 환기를 조정합니다.

 

한편 덴마크에서의 질병 진단 대부분은 상업화된 진단센터에 주로 의뢰·실시합니다. 진단에 소요되는 비용은 일반적으로 농장 측에서 부담합니다. 제약회사가 PRRS, PCV2 등과 같은 특정 질병에 대해서 진단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진단 관련 정부의 지원은 없습니다. 

덴마크의 양돈수의 시스템과 미래 전망

▶1부. 덴마크 양돈의 수의진료와 항생제 저감 정책(바로가기)

▶2부. 덴마크 양돈의 항생제 관리 시스템(바로가기)

▶3부. 적극적인 돼지 건강관리로의 전환(바로가기)

▶4부. 덴마크 돼지수의사가 보는 미래의 양돈(바로가기)

 

정리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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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내 '가축질병재난대응과'가 만들어졌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가 지난 2월 25일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을 개정하면서 '가축질병재난대응과'를 신설하고, 최근 조직 정비를 끝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가축질병재난대응과'는 사실 신설이라기 보다는 기존 '보건재난대응과'를 '감염병재난대응과'와 '가축질병재난대응과'로 나누고 인력을 보강한 것입니다. 최근 코로나19와 함께 고병원성 AI, ASF 발생 등을 계기로 행정안전부가 이들 재난에 대한 대응 및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보건의료 관련 재난 대응 조직과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 재난 대응 조직을 분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가축질병재난대응과의 주요 업무는 가축질병재난 및 유사한 재난 관련 대응 활동 계획을 수립 및 집행하고, 지자체 및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 운영하며, 관계부처와는 정책협의체를 구성·운영합니다. 전문가와 네트워크 체계도 구축합니다. 아울러, 대규모 재난 대응 복구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꾸려질 시 이의 운영을 맡습니다(관련 기사). 현재 '가축질병재난대응과'의 조직 인원은 과장 1명을 포함 총 9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들은 모두 가축전염병 전문이 아닌 행정·재난 전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