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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RS 전문가가 답하다

[PRRS 전문가가 답하다] PRRS 발생 후 자돈 접종은 언제가 좋을까?

제공: (주)한국히프라(031-696-3057, www.hipra.com)

 

PRRS 발생한 후 자돈 접종은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질문국가: 멕시코)

 

PRRS 음성이던 농장에서 최근 PRRS가 발생하여 모돈에 PRRS 백신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자돈에 PRRS 백신을 접종한다면 언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분만 전부터 감염될 수 있는 PRRS 바이러스는 실제로 자돈이 태어나기 전부터 관리해야 되는 질병이다. 해당 사례처럼 PRRS 음성농장에 PRRS 바이러스가 감염이 되면 임신기간 동안 감염된 PRRS 양성 자돈들이 지속적으로 생산될 것이다. 그러므로 최소 4개월 동안은 신생자돈에서 PRRS 바이러스 혈증이 확인될 수 있다.

 

PRRS 바이러스는 태아의 면역체계가 발달하는 임신 후반기부터 감염되어 영향을 미치는 특성을 갖고 있어, 이렇게 PRRS 바이러스에 감염된 채 태어난 자돈들에 PRRS 백신을 접종한다면 온전한 면역반응이 유도되기는 어렵다.

 

자돈에 대한 PRRS 백신 접종은 바이러스 혈증으로 태어나는 자돈들의 비율이 낮을 때 의미가 있다. 보통 농장에 PRRS 바이러스가 발생하고 초기 두 달 동안은 바이러스 혈증으로 태어난 자돈들의 비율이 매우 높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적으로 그 비율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인다. 이상적으로는 모든 자돈들이 음성일 때 접종을 실시하면 백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농장에서 그러한 상황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실제 수 개월 동안 피해를 감수하며 기다려야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현장에서는 백신 효과를 충분히 보기 위해 바이러스 혈증 자돈들의 비율이 어느 정도 줄었다고 판단될 때 PRRS 자돈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때 모든 자돈들을 개체별로 검사할 수 없기 때문에, 거세액에 정량 PCR검사를 시행하여 Ct값으로 나타나는 바이러스의 양에 따라 상황을 판단하기도 한다. 정량 PCR 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는 Ct값은 높을수록 바이러스의 양은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필자는 현장에서의 경험에 따라서 자돈에서 PRRS백신 접종은 거세액의 Ct값 29이상인 경우에 실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해당 시기에 일정 비율 이상의 자돈이 음성으로 태어나고 있다고 추정한다. 실제로 PRRS 백신을 실시한 자돈 배치에서는 이유 후 구간에서 PRRS에 의한 문제가 줄어드는 것을 기대해 볼 수 있다.

 

※ PRRS에 대해 질문하길 원하는 경우 직접 https://www.pig333.com에서 접수하거나, 한국히프라(노현동 수의사, hyun.noh@hipra.com)에게 답변을 원하는 전문가를 지정하여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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