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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1보] 6월에도 돼지열병...이번에는 8100두 농장

5일 기후현 야마가타시 자돈농장에서 25번째 확진...누적 살처분 두수 10만두 넘어서

6월에도 일본의 돼지열병 악몽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5일 추가 돼지열병이 확진된 농장은 기후현 야마가타시 소재 8122두 규모의 자돈농장 입니다.

 

▶일본 25번째 돼지열병 발생@CBC뉴스

 

해당 농장은 전날인 4일 오전 11시 같은 돈사 내 일부 돼지(4두?)가 폐사했다고 방역당국에 신고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방역당국은 농장의 돼지에서 고열을 확인하고, 이어진 실험실 검사에서는 돼지열병으로 최종 확진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해당농장에 대한 살처분 등의 방역조치와 함께 주변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과 소독 및 검사를 실시하고 나섰습니다. 

 

 

이번 돼지열병 사례는 지난해 9월 첫 발생 이후 25번째 발생 건입니다. 이로서 누적 살처분 두수는 10만 두를 넘어 10만6천두에 달합니다. 일본 당국은 양돈인들의 줄기찬 요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백신 사용을 주저하고 있습니다. 

 

한편 본지가 일본의 돼지열병에 주목하는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발생한다면 일본의 돼지열병과 비슷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때문입니다(관련 기사).

 

 

일본의 돼지열병은 야생멧돼지에서 시작해 일반돼지로 확산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야생멧돼지에서의 돼지열병 양성 사례도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4일 기준 541두에 달합니다. 일본은 여전히 백신없이 돼지열병을 막아낼 뾰족한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야생멧돼지에 대한 경구백신 살포와 함께 발생 가능 지역의 농장 돼지를 조기 출하해 돈사를 비우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일본은 예방적 살처분이 극히 제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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