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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4보] 일본, 돼지열병 바이러스는 다른 나라에서 왔다

일본 농업연구소기구, 바이러스 유전형 분석 결과 공개...바이러스 양성 멧돼지 추가 발견

일본에서 돼지열병바이러스가 양성인 야생멧돼지가 추가로 발견된 가운데 해당 바이러스가 다른 나라로부터 들어왔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일본의 농업연구소기구(農研機構, 이하 연구소)가 자국내 기후현(岐阜県)에서 26년 만에 발생한 돼지열병의 원인 바이러스의 염기 서열 분석을 실시한 결과 해당 바이러스는 해외에서 유입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연구소측은 "돼지열병 바이러스는 유전자의 특정 영역의 유전자 배열에 따라 3개의 유전형(Genotype)으로 나눌 수 있고, 또한 서브 그룹(Subgenotype)로 세분화 된다"며, "이달 9일 기후현에서 확인된 바이러스는 유전형 2형에 Subgenotype 2.1의 그룹에 속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연구소는 "①일본에서 사용되는 이전 사용했던 백신주는 유전형 1형 그룹에 속하고 ②Subgenotype 2.1의 그룹에 속하는 바이러스는 지금까지 일본에서 발견되지 않은 점 ③Subgenotype 2.1에 속하는 바이러스는 유럽과 아시아에서 감지되고 있기 때문에 해당 바이러스는 해외에서 유입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연구소가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일본의 돼지열병 바이러스는 2014년 몽골과 2015년 중국에서 검출된 바이러스와 매우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몽골과 중국이 바이러스의 출처로 강하게 의심되는 대목입니다. 

 


 

한편 일본의 돼지열병 발생농가 인근에서 여전히 돼지열병 바이러스 양성의 야생멧돼지가 추가로 발견되었습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지난 18일 발생농가와 7~9km 거리의 밭과 공원에서 죽어 있는 3마리의 야생멧돼지를 확인하고 검사 결과 모두 돼지열병 바이러스 양성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로서 돼지열병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인 야생멧돼지 수는 지난 13일과 15일 두 마리에 더해 모두 5마리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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