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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

올해 야생멧돼지 돼지열병 감염 사례 증가..무슨 일이?

올해 3월까지 3개월동안 야생멧돼지에서의 항원, 항체 검출 건, 예년보다 크게 증가

최근 북한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으로 인해 야생멧돼지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 국내에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는 없습니다. 그런데 돼지열병에 감염된 양생멧돼지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3월까지 야생멧돼지에서 돼지열병 항원이 검출된 예는 모두 6건 입니다. 홍천(1), 춘천(1), 인제(3), 동해(1)로 모두 강원지역의 야생멧돼지에서 확인되었습니다. '17년 전체 3건(철원1, 남양주2), '18년 2건(인제1, 홍천1)에 비교하면 올해 3개월동안 벌써 2~3배가 많은 셈입니다. 

 

야생멧돼지에서의 돼지열병 항체가 검출된 사례도 역시 크게 증가했습니다. 올해 3월까지 불과 3개월만에 벌써 66건입니다. 반면 '17년 전체는 20건이었습니다. '18년은 47건 입니다. 

 

아직 9개월이 남은 시점의 모니터링 검사 결과이기 때문에 남은 기간의 양성 검사 결과가 더해지면 예년의 양성 건수와 더 큰 차이를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대해 한 양돈관계자는 "일본의 예를 본다면 이번 결과는 돼지열병이 야생멧돼지에 더욱 확산되어 나타난 결과라기 보다는 그간의 야생멧돼지에 대한 우리 방역당국의 검사 모니터링 방법이 소극적이었거나 잘못 설계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가까운 일본의 경우 지난해 9월 26년만에 돼지열병이 발병한 가운데 6월 현재 야생멧돼지에서 돼지열병 감염이 확인된 예는 모두 704건(26일 기준)으로 알려졌습니다. 월 평균 70건에 달합니다. 또한, 일본의 바이러스는 우리나라에서 유행한 바이러스와 유전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16년 경기 연천과 제주도의 양돈장에서 돼지열병이 발생한 이래 아직까지 돼지열병이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ASF 때문만이 아니라 당장 돼지열병의 농장내 유입 차단을 위해 철조망 설치 등 차단방역에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3월까지 제주를 제외한 전국 양돈농가의 평균 돼지열병 항체양성률은 96.36%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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