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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8보] 주말 또 돼지열병...아베, 결국 공식 백신 검토

17일 기후현 3천6백 두 규모 농장 양성, 역대 38번째...일본 6개 현 등 백신 접종 의견 접수

주말 일본에서 불과 5일만에 또다시 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 아베 정부가 공식적으로 백신 사용 검토에 나섰습니다. 

 

 

일본 기후현은 17일 관내 이비가와정 소재 한 양돈장(3606두 규모; 모돈 264, 자돈 3342)에서 돼지열병 감염이 확인되어 살처분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 농장은 17일 일부 돼지에서 식욕부진 증세를 보여 신고하였고, 정밀검사 결과 최종 돼지열병 양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번 돼지열병 사례는 기후현에서는 20번째이며 일본 전체로는 역대 38번째 입니다. 지난해 9월 9일 기후현에서 시작된 이번 돼지열병 사태가 어느덧 만 1년을 코 앞에 둔 시점에서 살처분두수는 13만 두를 넘어서게 되었습니다. 돼지열병의 근원으로 지목된 감염 야생멧돼지수 또한 14일 기준 980두로서 1천 두를 불과 20두 남겨둔 상태입니다. 

 

 

한편 아베 정부의 농림수산성은 앞서 16일 기후현을 비롯한 아이치, 미에, 후쿠이, 나가노, 도야마 등 6개 현에 일반돼지에 돼지열병 접종 관련 의견을 공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지역은 모두 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발생한 지역입니다. 

 

농림수산성은 제한적으로 이들 지역에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생산된 돼지고기 유통을 이들 지역으로 한정하는 '지역별 백신 정책'을 도입,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지역 단위 청정국 인증'을 시도한다는 계획입니다. 그간 농림수산성은 백신 접종 관련 청정국 지위 회복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이유로 거부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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