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2021년 가축분뇨 집중화 처리 100%를 목표로 내년도 관련 150억원을 투자합니다.
제주시는 축산농가가 개별적으로 가축분뇨처리를 처리하면서 발생하는 분뇨문제를 해소하고 가축분뇨 자원화의 촉진 및 효율적 관리를 도모하고자 현재 가축분뇨 집중화 처리시설(공공, 공동)에 ‘19년도 사업으로 150억원(국비100, 도비 50)을 투자하여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을 밝혔습니다.
제주시는 이를 통해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으로 주민․농가․관광객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제주시는 가축분뇨 집중화처리시설 확충을 위해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은 일일처리 230톤 용량의 규모로 신규 사업비 413억을 확보하여 연차별로 추진해 나가고, 공동자원화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김성진)을 예비사업자(102억원·200톤/일)로 선정하여 현재 환경영향평가 등의 사전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주시는 "2021년까지 100% 가축분뇨 집중화 처리를 목표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며 "가축분뇨 집중화 통합관리를 통해 안정적 처리기반 확충 및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축산업을 구축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제주시는 2017년말 기준 제주시 지역의 1일 가축분뇨 발생량은 2812톤이며 이 가운데 돼지분뇨가 2116톤(208농가, 41만두)로 추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