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2 (수)

  • 흐림동두천 11.0℃
  • 구름조금대관령 8.7℃
  • 맑음북강릉 16.5℃
  • 구름조금강릉 17.4℃
  • 맑음동해 17.9℃
  • 구름많음서울 11.4℃
  • 흐림원주 11.8℃
  • 흐림수원 10.3℃
  • 흐림대전 12.7℃
  • 구름조금안동 15.2℃
  • 구름조금대구 16.5℃
  • 구름많음울산 16.7℃
  • 흐림광주 11.3℃
  • 구름많음부산 16.4℃
  • 흐림고창 10.8℃
  • 흐림제주 13.0℃
  • 흐림고산 13.3℃
  • 흐림서귀포 14.5℃
  • 흐림강화 9.0℃
  • 구름많음이천 11.9℃
  • 흐림보은 11.6℃
  • 흐림금산 12.4℃
  • 구름많음김해시 17.2℃
  • 흐림강진군 13.1℃
  • 맑음봉화 14.6℃
  • 구름많음구미 16.5℃
  • 구름많음경주시 16.8℃
  • 구름많음거창 14.4℃
  • 구름많음합천 18.1℃
  • 구름많음거제 15.3℃
기상청 제공

최근 3년간 30억 피해...제주, 겨울철 양돈장 화재 대비 전기안전 정밀점검 추진

도내 159개소 농가 대상 노후화된 양돈장 전기시설 사전 점검 통한 화재발생 사전예방 계획

제주특별자치도는 겨울철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안전공사, 소방안전본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도내 전체 양돈장을 대상으로 전기안전 종합 정밀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내 양돈장은 제주시 185개소, 서귀포시 72개소 등 총 257개소로, 54만여 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15건의 화재가 발생해 약 30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었으며, 대부분이 전기 관련 사고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보온등과 전열기 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특히 노후화된 전기시설에 대한 중점 점검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제주도는 지난해 양돈장 화재 급증에 따라 추가경정예산 2억원을 긴급 편성해 159개소 농가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올해는 9000만 원 예산으로 지난해 미점검 농가와 시설 개선이 시급한 농가를 우선 선정해 점검할 계획입니다.

 

점검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시설은 신속한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관리를 진행합니다. 더불어 양돈장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화재예방시설 지원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양돈장 화재는 대형 사고로 번질 위험이 크고 막대한 재산 피해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경각심과 책임의식을 갖고 화재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배너

관련기사

배너
총 방문자 수
11,415,469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