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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위해 대학, 축산농가, 에너지 기업이 뭉쳤다

한경대학교 "바이오에너지 연구개발 플랫폼 구축, 농축산업 분야 신산업을 창출, 바이오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으로 농업·농촌 활력화에 앞장서겠다"

농축산 분야 탄소중립을 위하여 대학, 축산농가, 에너지기업이 협력체계를 구축합니다.

 

 

한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발맞춰, 농축산업 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 SK인천석유화학(대표 최윤석)과 그랜드 컨소시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는 2050년 농축산 분야의 탄소중립을 목표로 지역-산업-대학의 바이오에너지 혁신 모델을 구축의 일환으로 대학, 축산농가, 에너지기업으로 구성된 ‘그랜드 컨소시엄(Grand Consortium)’을 구성해 국가 정책에 부합하는 통합형 R&D 수행, 기술 교류, 상호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2018년 기준 농축산 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은 연간 약 21.2백만톤-CO2-eq.으로 국가 온실가스 총배출량의 약 2.9%으로 낮은 배출량 비중을 보이나, 농축산업은 식량안보 달성,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 유지,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생산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하여 완전한 탄소중립의 달성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가축분뇨는 농축산물의 생산성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효율적인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집니다. 가축분뇨의 바이오에너지 전환기술은 농축산 분야 탄소중립 달성의 핵심요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에, 한경대학교, 대한한돈협회, SK인천석유화학은 정부 정책과 연계하여 각 기관이 보유한 기술적, 사회적 인프라를 활용해 가축분뇨의 바이오에너지 전환과 바이오에너지 순환 모델을 구축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그랜드 컨소시엄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바이오에너지 전환 실증화 단계를 시작으로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에너지 기반 구축하고, 중장기적으로 바이오에너지 자립형 마을 조성 등 미래 지향적인 지역개발 모델을 실증 구축할 방침입니다. 

 

한경대학교는 "전략적으로 그동안 축적해온 농축산 분야 탄소중립 관련 교육 및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가축분뇨를 이용한 바이오에너지 연구개발 산학협력 플랫폼과 바이오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지역협력 체계 구축으로 대학의 ESG 교육·연구 특성화를 추진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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