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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의지 꺾였나..2분기 사육두수 전분기 대비 이례적 감소

통계청, 2분기 가축동향조사 발표...전체 돼지 1,108만8천 두, 모돈 102만3천 두..전년동기, 전분기 모두 감소

통계청이 2분기(6월 1일 기준) 돼지 사육두수 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습니다. 2분기의 사육돼지숫자는 1분기보다 일정 증가하는게 일반적인데 이번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이례적입니다. 모돈 숫자도 마찬가지 입니다. 

 

 

통계청이 밝힌 2분기 기준 전체 돼지 사육두수는 1,108만8천 두 입니다. 이는 전년동기(1131만7천)보다 22만8천 두(-2.0%)가 감소한 수치입니다. 모돈수는 102만3천 두입니다. 역시 전년동기(107만) 대비 4만7천 두(-4.3%)가 줄어들었습니다. 

 

 

전분기와 비교해서도 전체 사육돼지 및 모돈 모두 감소했습니다. 전체 돼지는 12만 두(-1.1%), 모돈은 1만8천 두 줄었습니다. 월령별 돼지 역시 비슷한 경향을 보입이다.

 

1분기 대비 2분기 돼지가 감소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17년과 '18년, '19년 자료와 비교해봐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같은 이유에 대해 일선 한 관계자는 '지난해 ASF에 이어 올해 코로나19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한때 2천 원대의 저돈가로 후보돈 입식이 저조하고, 사육의지가 감소한 게 원인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아울러, '분뇨악취에 대한 정부의 강화된 규제 압박도 사육의지를 꺾은 또하나의 원인'일 것이라는 의견도 덧붙였습니다. 

 

 

2분기 돼지 사육농장수는 모두 6,189호로 집계되었습니다. 전분기보다 적은 숫자(-3호)이지만, 전년동기와 비교해서는 29호가 늘어난 숫자 입니다. 농장당 사육두수는 1,792두입니다. '18년 6월 이후 지난 2년간 가장 적은 숫자 입니다. 사육돼지 숫자는 줄고, 농장 숫자는 늘어난 자연스러운 결과 입니다. 

 

 

한편 2분기 다른 축종의 사육두수를 살펴보면 한우 및 육우, 젖소, 산란계는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반면, 육계와 오리는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산지가격이 가장 큰 영향 요소 입니다. 보다 자세한 가축동향조사 결과는 통계청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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