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2분기 6월 1일 기준 돼지를 비롯한 가축사육두수를 발표했습니다. 돼지는 1130만4천 두로서 작년 동기대비 11만7천 두, 1분기대비 14만8천두가 증가해 각각 1.0%, 1.3%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모돈 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여집니다. 2분기 모돈 수는 백만7천여 두입니다. 전년 동기대비 7천 두, 1 분기대비 1만천 두가 증가해 각각 0.7%와 1.1%씩 증가했습니다.
사육농가수는 감소했고 반면, 농가당 사육두수는 증가했습니다. 2분기 농가수는 6195호로 1분기에 비해 80호가 감소했습니다(1.3%). 이에 농가당 돼지사육두수는 1825두 입니다. 1분기 대비 47두가 증가했습니다(2.6%).
이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지역별 농가수 합과 총농가수 차이는 통계청에 확인 중입니다).
사육규모별 사육 현황을 보면 1000두 미만 농가수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고 반면, 5000두 이상 농가수는 증가하는 양상입니다.
한편 이번 분기 다른 가축의 사육두수를 살펴보면 돼지와 마찬가지로 전년동기대비 한․육우, 산란계, 육계, 오리는 증가했습니다만, 우유 소비 감소에 따른 원유 감산 정책 영향으로 젖소는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