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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절벽과 인구감소가 한돈산업을 위협한다

통계청 1분기 인구 동향 결과, 인구 감소 예비 징후 뚜렷...2023년부터?

통계청이 지난달 23일 다소 충격적인 인구 동향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우리나라 인구가 감소하는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수치가 확인된 것입니다. 



통계청은 올해 1분기 출생아 수는 8만 9천 6백 명이고 사망자 수는 8만 1천 8백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보다 9.2% 감소(9천 1백 명)하고 12.1%가 증가(8천 8백 명)한 수치입니다. 



분기 출생아 수뿐만 아니라 사망자 수가 8만 명대인데, 이는 지난 1981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 기록한 수치입니다. 출생아 수가 8만대로 떨어진 것도 처음이고 사망자수가 8만대로 올라선 것도 처음입니다. 




또한, 1분기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인구 자연증가분은 7천8백 명인데 지난해 1분기 2만 5천 6백 명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입니다. 역시 역대 최소입니다. 인구 감소 시점에 점차 근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통계청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의 출산율이 현재 수준으로 낮게 유지되면 2023년부터 우리나라 총인구가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편 인구감소와 별개로 '인구절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구절벽'은 미국의 경제학자 해리 덴트가 2014년 제시한 개념입니다. 전체 인구 중 생산인구(15~64세)의 비율이 급속도로 감소하는 것을 말하는데, 인구절벽이 발생하면 생산과 소비가 감소하는 등 경제활동이 위축돼 심각한 경제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유감스럽게도 해리 덴트는 '우리나라가 2018년 인구절벽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인구감소뿐만 아니라 인구절벽은 '한돈산업'에게도 큰 재앙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하더라도 인구 자체가 감소한다면 전체 돈육 소비량은 줄 수 밖에 없습니다. 더군다나 '인구감소' 이전 실제 '인구절벽'이 발생한다면 실질 구매 인구의 감소로 돈육 소비 감소로 이어질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한돈산업이 앞으로 소비자에 더 집중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분석적이고 전략적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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