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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축산물 생산비 모두 증가했는데 수익은 대조적

순수익에서 비육돈, 한우, 산란계, 육계 등은 증가, 젖소는 감소, 육우는 여전히 적자 신세

지난해 축산물 생산비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축종에 상관없이 전년 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그런데 수익에서는 축종별로 차이를 보였습니다. 육우는 여전히 적자 신세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축산물 생산비는 계란이 14.1%로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비육돈과 육계가 같은 7.9%로 생산비가 두 번째로 많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어 송아지는 7.6%, 한우비육우는 6.0%, 육우는 5.2%, 우유는 4.2%의 생산비 증가를 보였습니다.  

 

 

통계청은 이들 축산물의 생산비가 모두 증가한 원인에 대해 사료비와 가축비, 자가노동비 등의 상승에 기인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비육돈의 경우 사료비와 가축비, 자가노동비는 전년 대비 각각 6.1%, 8.0%, 2.2% 증가했습니다. 100kg 비육돈 한 마리의 생산비는 29만 8천 원입니다. 전년 27만 6천 원보다 2만 2천 원이 늘어났습니다. 

 

지난해 축산물 생산비는 모든 축종에서 증가했지만, 순수익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비육돈(44.9%)을 비롯해 한우번식우(8.9%), 한우비육우(406.9%), 산란계(658.0%), 육계(69.9%)는 축산물 판매가격 상승으로 순수익이 전년 대비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젖소는 사육비(3.6%)가 총수입(0.6%)보다 높게(3.0%p) 상승하여 8.5% 감소하였습니다. 육우는 축산물 판매가격 상승으로 적자 규모가 일부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비육돈 마리당 순수익은 전년 4만 7천 원보다 2만 1천 원이 증가한 6만 8천 원입니다. 평균 도매가격이 4,722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2.8% 상승한 결과입니다. 4,722원은 '17년 탕박등급제 시행 이후 최고로 높은 가격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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