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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돼지 농가수 3천 가구대 완전 붕괴...역대 최저 수준

통계청, 17일 2024년 농림어업조사 결과 발표....돼지 2,759가구로 전년 대비 285가구 감소(-9.4%)

지난해 젖소·오리를 제외한 주요 축종의 축산농가 숫자가 감소한 가운데 돼지 농가수는 3천 가구 아래 역대 최저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관련 기사).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4년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농가 숫자는 전년 대비 2만5천 가구가 적은 97만4천 가구입니다. 고령에 따른 농업 포기와 전업(轉業) 등으로 인한 감소세가 지속되었습니다. 

 

가축사육 농가는 한우(5만1,585가구, 전체 농가 중 5.3%)가 가장 많았고, 닭(2만1,726가구, 2.2%), 젖소(3,210가구, 0.3%), 돼지(2,759가구, 0.3%) 등의 순이었습니다. 전년대비 젖소(0.7%)와 오리(1.7%) 사육농가는 증가한 반면, 돼지(-9.4%)를 비롯해 닭(육계+산란계, -18.4%), 한우(-10.2%) 등 다른 축종 사육농가는 감소하였습니다. 

 

돼지 농가의 경우 2,759가구로 3천 가구대가 붕괴되었습니다. 3천 가구대 붕괴는 지난 2020년(2,986가구, '19년 ASF 대규모 살처분 영향) 이후 두 번째입니다. 다만, 첫 2천7백대 가구로 역대 최저 수준입니다. 향후 3천 가구대로 복귀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도별로 돼지 사육농가가 가장 많은 지역은 전남(610가구)입니다. 이어 경기(502), 충남(435), 경북(352), 경남(243), 전북(227), 제주(149), 충북(95), 강원·인천(51), 대구(22), 세종(17), 부산(4) 등의 순입니다. 전년 대비 충남(-99), 경기(-56), 충북(-21), 세종(-16), 전남(-15), 제주(-13), 전북(-9) 등에서 주로 감소하였습니다. 

 

이번 통계청 농림어업조사결과는 2024년 12월 1일을 기준으로 전국의 농가, 임가 및 어가를 조사원이 방문하여 우리나라 농림어가의 규모, 분포, 구조 및 경영형태를 파악한 것입니다. 참고로 2020년 결과는 전수조사 결과입니다.

 

● 같은 통계청 자료인데 농가수와 농장수가 다른 이유(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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