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4분기 기준 사육 모돈수가 100 만두를 넘어섰습니다. 2007년 이후 10년만 입니다.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 2/4분기(6월 1일 기준) 모돈 사육 두수가 1,005,000두로 집계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분기 대비 19,000두가 증가했으며 전년동기 대비 24,000두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총 사육두수는 10,432천두이며 모돈수 증가에 따라 역시 전분기 대비 104천두, 전년동기 대비 77천두가 증가했습니다. 사육 가구수는 감소해 4,537농가로 전분기 대비 48농가, 전년동기 대비 129 농가가 감소했습니다.
따라서 가구당 사육두수는 평균 2,299두로서 전분기 대비 47두가 증가해 규모화 추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시도별 사육두수를 보면 충남, 경기, 경북 순 입니다. 전분기 대비 가장 많은 사육두수를 보인 시도는 전남(66천두)이며 다음으로 충남(26천두), 경북(23천두), 경기(21천두), 제주(11천두)가 증가했습니다. 반대로 전북(27천두), 강원(7천두), 경남(6천두), 충북(3천두), 울산(3천두) 등은 감소했습니다.
참고로 돼지를 포함한 다른 축종의 2/4분기 사육동향은 아래와 같습니다.
○ 한·육우: 278만 6천 마리로 전년동기대비 4만 4천 마리(1.6%) 증가
○ 젖소: 40만 2천 마리로 전년동기에 비해 소폭 감소
○ 돼지: 1천 43만 2천 마리로 전년동기대비 7만 7천 마리(0.7%) 증가
○ 산란계: 5천 738만 3천 마리로 전년동기대비 1천 89만 8천 마리(-16.0%) 감소
○ 육계: 1억 420만 5천 마리로 전년동기대비 319만 1천 마리(3.2%) 증가
○ 오리: 646만 마리로 전년동기대비 424만 5천 마리(-39.7%)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