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지난 21일 올해 1분기(3월 1일 기준) 가축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관련 기사). 돼지의 경우 전년 동기와 비교해 전체 및 모돈 사육두수는 크게 변동은 없었습니다. 다만, 사육농가수(돼지이력제 기준)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8호나 줄어들었습니다.

228호를 광역시도별로 살펴보면 제주와 전남, 충북, 대구 등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모든 지역에서 1년 전과 비교해 농가수가 감소했습니다.

특히, 경기가 100호로 가장 많은 농가수 감소를 보였습니다. 43.9%로 전체 없어진 농가 5곳 중 2곳에 해당합니다. 이어 경남이 38호, 전북이 32호, 경북이 26호, 충남이 23호, 인천이 7호 등의 순으로 감소했습니다.
반면, 전남(5호)과 제주(1호)는 농가수가 증가했습니다. 대구와 충북은 농가수가 그대로입니다.
지역별 사육두수에서는 특이한 점이 보입니다. 경기는 큰 폭의 농가수 감소에도 사육두수는 6만 1천 두 증가했습니다. 인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1만 3천 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SF 재입식 영향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1분기 기준 전체 광역시군 가운데 돼지 사육두수가 가장 많은 곳과 농가수가 가장 많은 곳, 농가당 사육두수가 가장 많은 곳은 지난 4분기와 동일합니다. 각각 충남(228만 4천 두), 경기(1185호), 전남(2,239두) 등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