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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현재까지 DMZ 이남 멧돼지, 하천수서 ASF 검출 無"

환경과학원 8일까지 조사 결과 공개...추후 조사 지속 계획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최근까지의 야생멧돼지와 발생지 인근 하천에 대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모니터링 검사 결과를 밝혔습니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 이하 환경과학원)은 국내 야생멧돼지와 접경지역의 하천수 등에 대해 ASF 바이러스 오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DMZ 내 멧돼지 1개체(10.3 확진)를 제외하고 8일 기준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야생멧돼지(폐사체, 포획 또는 수렵한 개체)에 대한 검사에서 지난해 1월부터 전국적으로 1,157건('18년 319, '19년 838)을 분석한 결과, 최근 연천 DMZ 철책 양성 1건을 제외하고 다른 모든 시료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올 10월부터는 예찰과정에서 멧돼지 분변(8개)도 채집하여 분석하고 있으며, 역시 모두 음성입니다. 

 

 

또한, 발생농가 주변과 접경지역 하천에 대한 물시료와 하천 토양에 대한 검사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하천 조사는 이번이 2차 조사이며, 국방부 협조로 북한에서 유입되는 지천을 비롯 임진강 및 한탄강 본류, 한강하구(김포, 강화) 등 34개 지점의 물시료를 조사했습니다. 또한, 이번에는 하천토양도 41건을 추가 조사했습니다. 

 

환경과학원은 “현재까지 조사결과로 국내 야생멧돼지나 접경지 하천수가 바이러스에 오염되지 않았다고 단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야생멧돼지에 대한 질병 예찰을 강화하여 더 많은 시료를 확보하고, 접경지역 하천수 등에 대한 조사를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환경부는 최근 ASF 사태를 계기로 한돈산업을 비롯 정치권과 언론으로부터 소극적인 대응 태도를 이유로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한돈협회는 환경부에 ASF 발생 이전부터 야생멧돼지 개체수 조절 등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해 왔습니다(관련 기사). 환경부는 아직까지 개체수 조절에는 미온적인 태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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