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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야생동물 질병관리를 전담할 국가기관이 첫 출범한다

환경부, 올해 상반기 광주광역시에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개원...야생동물 유래 질병 국가적 대응 컨트롤타워 역할

올해 상반기에 야생멧돼지, 야생조류 등 야생동물 관련 질병을 전문적으로 관리할 국가기관이 정식 출범합니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8일 자연환경정책실의 2020년 주요 업무계획을 공개한 가운데 상반기 중으로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이하 질병관리원)'을 개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야생동물을 관리하는 중앙부처는 환경부였지만, 정작 야생동물로부터 유발되는 질병을 연구하고 관리하는 곳은 없다시피 했습니다. 그간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야생멧돼지 등에 대해 제한적이나마 연구 및 조사 사업을 벌였지만, 한계도 많고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이에 질병관리원이 개원을 하면, 야생동물 질병관리를 전문적으로 전담하는 국내 첫 국가기관이 되는 셈입니다. 사실 질병관리원은 이미 건물이 2018년 10월 광주광역시 광산구 삼거동에 200억원의 국비를 들여 진작 준공되었습니다. 하지만, 행정안전부와 인력 관련 직제 협의가 되지 않아 1년 이상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현재 환경부 내 야생동물 질병 조사·관리를 담당하는 이들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 내 15명의 인력 뿐입니다. 환경부는 향후 관련 업무의 선제적인 수행을 위해 연구인력을 포함해 80여 명의 규모로 질병관리원을 꾸린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환경부는 "질병관리원은 조류독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야생동물 유래 질병의 국가적 대응, 국가방역체계 확립 및 기관 간 공조체계 확보, 야생동물 질병 발생에 따른 행정권 집행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며,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야생동물 질병 관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함으로써 사람과 동물이 모두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환경부는 ASF 관련 발병 전부터 그리고 발병 중인 현재까지 한돈산업으로부터 가장 큰 지탄의 대상입니다. 야생멧돼지 관리에 있어 전문성도 없어 보일 뿐더러, 해결의지도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ASF 야생멧돼지의 전국 확산 우려 속에 한돈협회의 야생멧돼지 소탕 요구에도 현재 침묵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원 개원을 통해 환경부가 달라진 모습을 보일지 관심있게 지켜 볼 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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