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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악취 저감 미생물 3종이 발굴되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암모니아 등 4개 악취물질을 80% 이상 저감하는 미생물 3종 발굴, 특허출원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축사 악취저감에 효과가 있는 미생물 3종을 발굴하고 지난달 특허출원을 하였다고 밝혔습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연구진은 앞서 논산 소재 자연순환농업센터에서 액상비료를 제공받아 여기에서 분리한 미생물 50개 균주 중 주요 악취 성분인 암모니아, 아민, 황화수소, 메틸메르캅탄 등을 유의적으로 저감하는 3개 균주를 찾았습니다. 

 

▶스테노트로포모나스 대전엔시스(Stenotrophomonas daejeonensis NLF4-10) ▶아쿠아마이크로바이움 루사티엔스(Aquamicrobium lusatiense NLF2-7) ▶알카리제네스 페칼리스(Alcaligenes faecalis NLF5-7) 등입니다. 

 

연구진에 따르면 '스테노트로포모나스 대전엔시스'는 암모니아(84%)와 메틸메르캅탄(81%)을, '아쿠아마이크로바이움 루사티엔스'는 아민(88%)을, 그리고 '알카리제네스 페칼리스'는 황화수소(81%) 등에 대한 저감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연구진은 이들 미생물 3종으로 혼합제를 제조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지난해 8월 상주시 돈사 1개소에 살포하고 실제 현장에서의 악취저감 효과를 평가했습니다. 그 결과 암모니아를 51%, 아민을 25%, 황화수소를 62%, 스타일렌을 39% 각각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사람이 느끼는 악취강도를 나타내는 총 악취기여도는 35% 저감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특허출원을 완료했습니다. 

 

정상철 미생물연구실장은 “이번 연구로 담수미생물의 축산 악취저감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지역 지자체, 축산농가 및 관련업체와 협업하여 미생물이 축산환경개선제와 바이오필터 탈취시설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에 발굴한 미생물 3종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환경미생물연구팀(054-530-0870)으로 연락하면 됩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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