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히프라(지사장 김명휘)가 총판 영업을 접고 대리점 직거래를 시작했습니다.

한국히프라는 본사인 히프라(Hipra, 바로가기)는 스페인에 기반을 둔 다국적 동물약품기업입니다. 대표적인 양돈 제품으로는 유럽형 PRRS 백신인 '유니 스트레인 PRRS', 포유자돈 대장균증과 클로스트리듐 백신인 '수이셍', 스마트 피내용 주사기, '히프라 더믹' 등이 있습니다.
한국히프라는 지금까지 별도의 영업조직없이 CTC바이오를 통해 제품을 약품점이나 동물병원에 공급해왔습니다. 그런데 지난 10월 31일부로 CTC바이오와 공급 계약을 종료하고 이달 1일부터 대리점 직판에 나선 것입니다.

이에 히프라는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각각 대전 라온컨벤션과 라마다 용인호텔에서 주요 도매상과 동물병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가졌습니다.

김명휘 지사장은 "글로벌 히프라는 전체 매출의 80%가 백신 제품으로 차별화된 동물용 의약품으로 예방 분야의 세계적인 대명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 시장에서도 항상 고객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히프라의 발전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사업에 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한국히프라는 위축성비염 백신인 '리니셍'과 파보-돈단독 백신, '에리셍파보'를 내년 초 출시 세미나를 갖고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부종병 백신은 현재 등록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