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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곡물·돼지 가격 요동칠까...브라질 최대 곡창지 물에 잠겼다

브라질 남부 히우그란지두술, 지난달 29일부터 내린 기록적인 폭우에 홍수 발생....콩, 옥수수, 쌀, 돼지 생산 큰 차질 예상

브라질 남부 히우그란지두술주(Rio Grande do Sul)에서 지난달 29일부터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인적·물적 피해가 심각하다는 소식입니다. 이로 인해 벌써부터 세계 곡물 가격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10일(현지시각) 로이터 등 주요 외신과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번 홍수로 도시가 물에 잠기면서 수 백명의 인명사고(사망 126명, 실종 141명)가 발생했으며, 이재민 숫자만 34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지 주민은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홍수"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히우그란지두술주는 브라질 남부에 위치한 주로서 브라질 최대의 콩 생산지이자 쌀 재배지입니다. 옥수수 재배지로도 유명합니다. 각각 전국생산량의 약 15%, 70%, 2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번 홍수로 인해 상당량의 미수확 재배지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홍수 피해는 재배지뿐만 아니라 이미 수확한 곡물을 저장하고 있는 창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침수 및 과도한 습기로 인해 물러지고 썩은 곡물은 상품성이 없습니다. 사료급이용으로도 불가합니다. 

 

브라질은 전 세계 1위 대두(콩) 생산국입니다. '22-23년 기준 1억3천만 톤을 생산해 전 세계 생산량의 35.9%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옥수수의 경우 미국과 중국 다음으로 3위 생산국입니다. 같은 기간 옥수수 생산량은 1억5백만 톤이며, 전 세계 생산 비중은 약 9.1%입니다. 

 

이번 홍수가 브라질의 곡물 생산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곡물 가격에 일정 타격을 주는 것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브라질은 또한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계 3위의 돼지고기 생산국가입니다(유럽연합 제외). 아직까지 홍수로 인한 현지 양돈 피해는 알려진 바 없습니다만, 직간접적인 피해는 당연해 보입니다. 세계 돼지고기 가격 동향도 주목됩니다. 

 

한편 국내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지수는 '22년 3분기 이래 올해 1분기까지 6분기 연속 하락세입니다. 당장 올해 2분기와 3분기에도 하락이 전망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국제 돼지고기 가격은 최근 두 달 연속 상승하다가 지난달에는 하락했습니다. 서유럽의 국내 수요와 중국 등의 수입 수요가 모두 저조하였기 때문입니다(관련 기사).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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