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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세계육류가격 한 달 만에 상승 전환...돼지고기는 안정세

유엔식량농업기구(FAO) 9월 세계식량가격지수 124.4로 전월대비 3% 상승...곡물·육류·설탕·유지류·유제품 등 모든 품목 가격 오른 영향

지난달 육류를 비롯해 모든 세계 식량 품목 가격이 전달보다 상승했습니다. 돼지고기 가격은 보합세를 보였습니다(관련 기사). 밀과 옥수수 가격은 올랐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하는 9월 육류가격지수는 평균 119.6포인트를 기록하여 전달인 8월 대비 0.4포인트(0.4%) 상승했습니다.

 

이는 브라질산 닭고기에 대한 수입 수요가 증가가 주요 원인이며, 이는 뉴캐슬병 관련 무역제한 완화에 따른 것입니다. 반면, 국제 소고기 가격의 경우 주요 생산국에서 공급이 제한적이어서 세계 수입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했기 때문에 안정을 유지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세계 돼지고기 가격은 변동이 없었고, 유럽연합의 국내 판매 증가를 포함하여 세계 공급이 증가한 수요를 적절히 충족했습니다. 양고기는 중국의 수입 수요 부진으로 소폭 하락하였습니다. 

 

 

9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20.7포인트) 대비 3.0% 상승한 124.4포인트를 기록하였습니다. 3개월 만에 상승으로 전환하였는데, 앞서 육류를 포함해 곡물, 유지류, 유제품, 설탕 등 모든 품목군의 가격이 오른 영향입니다. 

 

곡물가격지수는 9월에 평균 113.5포인트로 8월보다 3.3포인트(3.0%) 상승, 4개월 만에 반등했습니다. 밀과 옥수수가 가격 반등을 주도했습니다. 

 

국제 밀 가격은 3개월 연속 하락하다가 9월에 상승하였습니다. 이는 주요 수출국인 캐나다와 유럽연합의 다습한 날씨로 인해 수확이 지연되었고, 유럽연합의 경우 생산 전망이 크게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다만, 흑해 지역에서 저렴한 가격의 밀 공급이 가격 상승폭을 제한하였습니다. 국제 옥수수 가격은 브라질과 미국 강의 낮은 수위로 인한 운송 문제와 브라질의 강력한 내수 수요 등으로 상승하였습니다. 수수와 쌀 가격은 하락했습니다. 

 

 

한편 FAO 식량가격지수는 ’90년 이후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동향(95개)을 모니터링하여, 5개 품목군(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별로 매월 작성해 발표하는데 2014-2016년 평균을 '100'으로 기준으로 합니다. 지수 가격은 다음 발표에서 일부 조정될 수 있습니다. 자료 원문은 FAO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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