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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량가격지수 9개월째 하락...돼지고기는 상승

FAO 세계식량가격지수 12월 132.4포인트, 전월 대비 1.9% 하락...육류, 곡물, 유지류 등 하락 영향, 유제품 및 설탕은 상승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가 또 떨어져 9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돼지고기 가격은 2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12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32.4포인트로 전월 대비 1.9% 하락했습니다. 9개월 연속 하락이며, 전년 동월 대비해서는 1.0% 감소한 수준입니다. 유제품과 설탕의 가격 상승폭보다 육류, 곡물, 유지류에서의 가격 하락폭이 더 컸던 영향입니다. 

 

 

먼저 12월 곡물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1.9% 떨어진 147.3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2개월 연속 하락입니다. 하지만,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여전히 4.8% 높은 수준입니다. 밀은 남반구에서 수확이 진행되면서 공급량이 증가하고 수출업체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격이 하락하였습니다. 옥수수 가격 또한 아르헨티나의 가뭄 우려에도 불구하고, 브라질로부터의 공급량 증가가 가격을 떨어뜨렸습니다. 

 

지난달 육류의 가격지수는 11월 대비 1.2% 하락한 113.8포인트를 나타냈습니다(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 2개월 연속 하락이며, 소고기와 가금육 등이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소고기는 주요 생산국가의 도축용 소 공급 증가 및 국제 수요 부진이, 닭고기는 수출 가능 물량 증가 등이 각각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반면 돼지고기는 두 달 연속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유럽에서 성탄절 연휴를 앞두고 수요가 증가한 영향입니다. 

 

 

유지류의 가격지수는 한 달만에 다시 떨어져 144.4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19.1% 감소한 수준으로 지난 '21년 2월 이후 최저치입니다. 팜유를 비롯해 대두유, 해바라기씨유 등이 가격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유제품 가격의 경우는 6개월 만에 반등했습니다. 전월 대비 1.1% 상승한 139.1포인트로 집계되었습니다. 치즈의 국제 수입 수요가 증가하면서 유제품 가격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버터와 분유는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설탕의 경우 전달에 이어 2개월 연속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117.2포인트로 최근 6개월간 최고 수준입니다. 세계 2위 설탕 생산국인 인도에서 기후 영향으로 수확량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 것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편 '22년 품목별 평균 가격지수는 ▶육류 118.9 ▶유제품 142.5 ▶곡물 154.7 ▶유지류 187.8 ▶설탕 114.5 등으로 전체 식량가격지수는 143.7포인트로 잠정 집계되었습니다. 143.7포인트는 전년 125.7포인트보다 14.3% 높은 수준입니다. 품목별로는 유제품, 곡물, 유지류, 육류, 설탕 순으로 가격이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FAO 식량가격지수는 ’90년 이후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동향(95개)을 모니터링하여, 5개 품목군(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별로 매월 작성해 발표하는데 2014-2016년 평균을 '100'으로 기준으로 합니다. 이달 지수 가격은 다음 발표에서 일부 조정될 수 있습니다. 자료 원문은 FAO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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