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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량가격지수 8개월 연속 하락...돼지고기는 반등

FAO 세계식량가격지수 11월 135.7포인트로 전월(135.9)보다 소폭 하락....곡물, 육류, 유제품 등 하락 영향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가 미세하게나마 8개월 연속 하락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돼지고기는 반등했습니다. 곡물 가격은 하락했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11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35.7포인트로 10월(135.9포인트) 대비 소폭 하락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간 높은 수준입니다(전년 동월 대비 0.3% 상승). 유지류와 설탕 가격의 상승 영향보다 곡물과 육류, 유제품 등의 하락 영향이 더 컸던 결과입니다.

 

먼저 11월 곡물 가격지수는 10월(152.3포인트) 대비 1.3% 하락한 150.4포인트를 기록하였습니다. 3개월 만에 하락이며, 여전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높은 수준입니다. 지난달 밀과 옥수수 가격 하락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무엇보다 러시아의 흑해 곡물 수출협정 복귀 등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지난달 육류의 가격지수는 전월(118.2포인트) 대비 0.9% 하락한 117.1포인트를 나타냈습니다(전년 동월 대비 +4.1%).. 5개월 연속 하락이며, 소고기가 가격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가금육과 돼지고기는 각각 AI와 수요 증가로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유지류의 가격지수는 전월(151.3포인트) 대비 2.3% 상승한 154.7포인트입니다(전년 동월 대비 -16.2%). 7개월 연속 가격 하락을 보이다가 지난달 가격이 상승한 것입니다. 팜유와 대두유 등이 가격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유채씨유와 해바라기씨유는 반면 하락했습니다. 

 

 

유제품 가격의 경우 전월(139.3포인트) 대비 1.2% 하락한 137.5포인트로 집계되었습니다(전년 동월 대비 +9.2%). 5개월 연속 하락입니다. 분유와 버터의 가격이 하락한 영향입니다. 치즈는 상승했습니다. 

 

설탕의 경우 7개월 만에 가격이 반등했습니다. 전월(108.6포인트) 대비 5.2% 상승한 114.3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전년 동월 대비 -4.9%). 주요 생산국의 공급량 감소와 인도의 수출 제한 조치, 에탄올 가격 상승 등이 원인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한편 FAO 식량가격지수는 ’90년 이후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동향(95개)을 모니터링하여, 5개 품목군(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별로 매월 작성해 발표하는데 2014-2016년 평균을 '100'으로 기준으로 합니다. 이달 지수 가격은 다음 발표에서 일부 조정될 수 있습니다. 자료 원문은 FAO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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