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이달 26일경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농식품부)가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전국의 가축 매몰지 178개소(8개 시도, 21개 시군)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에 나섭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침출수 유출 여부 및 배수로 정비 상태, 빗물 유입방지 차단시설 및 덮개 비치 여부, 매몰지 주변 붕괴·유실 여부 및 시군의 매몰지 관리 실태 전반입니다.
이번 점검에서 장마철 집중호우기간동안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은 즉시 보완하여 2차 환경오염이 유발되지 않도록 할 방침입니다.
농식품부는 "이번 안전점검 이후에도 매몰지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문제 발생시 즉각 현장대응을 위한 관계부처·지자체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가축 매몰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또한, 현장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적극 발굴하여 보다 효율적인 매몰지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관련 제도도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