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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 첫 후보자 초청 간담회 '3인3색'

14일 제주양돈농협에서 '21대 회장 선거 후보자 초청 간담회' 개최

제 21대 대한한돈협회회장 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전국 도협의회는 지난 14일 제주양돈농협에서 후보자들의 현안에 대한 대응전략을 알아보기 위해 후보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조영욱 선거관리위원장이 참석했습니다. 

 

 

간담회 사회를 맡은 오재곤 전남도협의회장은 "품목별로 일부는 희망을 잃어가고 있는 반면 어떤 품목은 위기 속에서도 새 길을 만들어 가는 것을 보여주는데 그런 변화에는 항상 좋은 리더가 있었다"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 축산업으로서 소비자와 함께하는 신뢰의 산업으로서의 비전, 정부와의 협력과 농가의 권익이 조화되는 체계, 이 모든 걸 실현해 갈 지도자가 무엇보다도 필요한 때"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9조원의 생산액을 달성한 산업이지만 우리는 여기서 더 나아가야 한다"라며 회장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각 후보들이 1시간 동안 동일한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다른 두 후보는 별도의 장소에서 기다리며 순차적으로 답변했습니다. 순서는 이기홍 후보, 한동윤 후보, 구경본 후보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기홍 후보(기호 2번)는 지난 19대 회장단에서 부회장직을 맡아 환경대책위원장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그는 또한 자연순환농업협회장 및 농특위 활동을 기반으로 한 성과를 설명했습니다. 또한 정부가 추진하는 거래가격보고제에 대해서 "협회가 막아낼 수 있을까 의문이 들지만, 법안에 도매 시장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둔다는 문구 하나는 꼭 넣어서 우리의 권익이 보호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동윤 후보(기호 3번)는 농정전환실천 네트워크 이사(한돈부문)로 활동하며 이재명 정부의 농업정책 실무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정부와 국회를 효과적으로 움직이기 위한 탄탄한 우군을 기반으로, '한돈법 제정 완료'를 내세웠습니다. 또한, "협회가 본래의 취지에 맞게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는 조직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구경본 후보(기호 1번)는 전남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농장을 운영하며 얻은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그는 한돈협회 수석부회장으로서의 경험과 정치력을 바탕으로 협회의 외연을 넓히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또한 차기 회장이 된다면 "다른 후보보다 두 배, 세 배 더 뛰며 실천형 리더가 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간담회 후, 후보자들과 도협의회는 한돈산업에 산재한 여러 이슈에 대한 심도깊은 의견을 나누며 지속가능한 한돈산업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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