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최근 파주에서 발견된 이상 증상의 야생멧돼지에 대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검사 결과를 직접 알렸습니다.
이 야생멧돼지는 지난 29일 오후 파주의 민간인통제구역 내에서 숨을 헐떡이며 몸부림치다 1시간 만에 죽어 관계 당국에 신고되었습니다.
이 총리는 30일 트위터 등을 통해 "파주 민통선의 멧돼지의 ASF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되었다"고 전하며, 아울러 "협력해 주신 관련 기관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완벽한 방역을 부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총리는 북한의 ASF 발병에 따라 '최고 수준의 방역태세 가동'을 관련 부처에 주문하고, 한 달 사이 5차례에 걸쳐 ASF 관련 현장 점검에 나선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