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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사료업체들 조기 가격 인하 검토 중...농협사료는 이달 말부터"

농협사료, 8월 28일 출고분부터 배합사료 포대당 300원 가격 인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최근 배합사료 업계가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가격을 선제적으로 인하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농식품부에 따르면 먼저 농협사료(대표 김경수)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 각각 배합사료 포대(25kg 기준)당 가격을 각각 500원, 625원씩 인하한 데 이어 이달 28일 출고분부터 배합사료 포대당 300원을 추가로 낮춰서 판매합니다. 다른 사료업체들은 현재 가격 인하 검토 중입니다. 

 

농식품부는 당초 사료업계가 사용 중인 옥수수 등 주요 원재료 도입가격이 3분기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어 사료가격 인하는 4분기부터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사료가격 상승 장기화, 최근 수해 피해 등에 따른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배합사료 가격을 약 2개월 앞당겨 인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앞으로도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라고 하면서, 나머지 사료업체도 이번 가격 인하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한편 최근 원-달러 환율과 국제 유가는 다시 상승 중입니다. 사료 원료 중 옥수수의 경우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만(’23.1월 336$/톤→‘23.7월 332, △1.2%), 대두박의 경우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하는 양상입니다(’23.1월 548$/톤→‘23.7월 582, +6.3%). 이번 정부의 조기 가격 인하 요청에 배합사료 업체의 고민이 깊어질 전망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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