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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PRRSV와 S. hyicus 복합감염에 의한 돼지 귀 괴사 증후군 증례 보고

충북 진천군 소재 양돈장 자돈에서 귀 괴사 병변 발생...검사 결과 S. hyicus와 PRRSV 복합작용으로 귀 괴사 추정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발생한 '귀 괴사 증후군'에 대하여 육안 및 병리조직학적 특성과 미생물학적 검사 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충북 진천군에 소재한 일괄사육 농장의 자돈 구간에서 귀의 괴사, 발열, 부종, 발적 등을 보이다 위축, 폐사로 이어지는 돼지가 발생함에 따라 28일령 2두, 48일령 1두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검사 의뢰되었다. 증상은 3주령부터 시작되었고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증상도 심해졌으며 9주령 자돈까지 발생하였다. 육안 검사에서 3두 모두 귀가 자적색으로 발적되어 있었다. 특히 48일령에서는 말단 부분이 검게 변해 가피가 형성되어 있었고 귀를 만졌을 때 병변 부위가 단단하고 종창되어 있었다. 절개 시 단면에 황색의 결절과 부종 소견이 관찰되었다.

 

검사 결과 3두 모두의 귀 피부에서 Staphylococcus hyicus(S. hyicus; 포도상구균 하이쿠스)가 분리되었다. 또한 바이러스 유전자검사에서는 귀 조직과 아래턱 림프절 및 편도 등 주변 장기에서만 PRRS 바이러스(PRRSV)가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PRRSV가 국소적으로 감염되어 S. hyicus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귀 괴사 를 일으켰을 것으로 추정된다.

 

[논문 원문(바로보기), PRRSV와 Staphylococcus hyicus 복합감염에 의한 돼지 귀 괴사 증후군 증례 보고, 이승희(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진단과) 외, 대한수의학회지, 2017]

 

정리 및 편집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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