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4 (목)

  • 맑음동두천 17.1℃
  • 구름조금대관령 14.7℃
  • 구름많음북강릉 16.3℃
  • 구름많음강릉 ℃
  • 구름많음동해 13.9℃
  • 맑음서울 16.2℃
  • 구름조금원주 17.8℃
  • 구름조금수원 14.8℃
  • 맑음대전 17.0℃
  • 맑음안동 18.0℃
  • 맑음대구 19.5℃
  • 구름많음울산 18.9℃
  • 맑음광주 17.8℃
  • 구름조금부산 16.9℃
  • 맑음고창 17.0℃
  • 맑음제주 17.1℃
  • 맑음고산 15.7℃
  • 맑음서귀포 17.9℃
  • 맑음강화 14.2℃
  • 맑음이천 16.5℃
  • 구름조금보은 15.9℃
  • 맑음금산 17.3℃
  • 구름조금김해시 18.6℃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봉화 17.2℃
  • 구름조금구미 20.1℃
  • 맑음경주시 20.2℃
  • 맑음거창 20.0℃
  • 맑음합천 19.1℃
  • 구름많음거제 16.5℃
기상청 제공

[초록] 장기간 제한된 환경 속 모돈의 정형행동, 생리적·면역적 차이와 연관

정형행동의 발생률이 높은 모돈, 제한된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스트레스와 체액성 면역 개선하려고 하는 것으로 분석됨

스톨 등 좁은 공간에 갇힌 임신한 암퇘지는 종종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목적이 없는 행동인 '정형행동(stereotypic behavior)'을 보인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장기간 격리된 모돈의 행동, 생리학 및 면역의 변화를 조사하고, 정형행동이 스트레스 증가의 징후이며 모돈이 불리한 환경에 대처하거나 적응하는 데 기여하는지 예측하는 것이다.

 

건강한 3산차 임신모돈 50마리(Large White × Landrace)를 임신스톨(210cm × 57.5cm × 97.5cm)에 개별적으로 수용하고 사료와 물통을 제공했다. 임신 초기, 중기, 후기의 행동을 관찰하고 여러 생리적·면역학적 매개변수를 분석했다. 

 

그 결과, 임신이 진행됨에 따라 옆으로 누워 있는 행동은 크게 증가한 반면, 서 있는 행동과 엎드려 누워 있는 행동은 크게 감소했다(p < 0.05). 가짜 씹기(Sham-chewing), 막대기 물기(bar-biting), (사료)통 물기(trough-biting), 파헤치는(rooting behavior) 행동은 크게 감소했다(p < 0.05). 또한, 임신 기간에 생리적, 면역적 수준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p > 0.05). 가짜 씹기 행동은 각 임신 기간에 혈청 코르티솔, IL-6, IL-10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혈청 IFN-γ와는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p < 0.05). 임신 중기 및 후기에는 통 물기 행동이 혈청 TNF-α와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p < 0.05). 파헤치기 행동은 각 임신 기간에 혈청 IgG와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임신 중기 및 후기에는 혈청 Pig-MAP, IL-6, IL-10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p < 0.05).

 

결론적으로, 정형행동의 발생률이 높은 모돈은 제한된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스트레스와 체액성 면역을 개선하려고 노력했으며, 장기간 제한된 환경에 있는 모돈은 만성 스트레스 상태에 있을 수 있다.

 

[논문 원문(바로보기), Stereotypic behaviors are associated with physiology and immunity differences in long-term confined sows, Lei Pan(College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Northeast Agricultural University), Physiology & Behavior, 2022]

 

번역 및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배너

관련기사

배너
총 방문자 수
11,869,717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