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실험은 이유 후 1일에서 28일 사이에 환경적 풍부함에 대한 이유자돈의 성장, 행동, 복지 반응을 조사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평균 초기 체중(BW)이 6.56±0.17kg인 이유자돈 240마리를 초기 체중을 기준으로 4가지 처리 중 하나에 무작위로 배정했다. 펜당 돼지 10마리씩, 각 처리에 대해 6회 반복했다. 실험적 처리는 대조군, EE-1(이유 후 1주일까지 놀이 물건 포함), EE-2(이유 후 2주까지 놀이 물건 포함), EE-4(이유 후 4주까지 놀이 물건 포함)로 구성되었다.

실험 결과 EE-2 및 EE-4 처리구의 '일일 평균 증체량(ADG)'이 더 높았다(p = 0.002). '일일 평균 사료 섭취량(ADFI)'(p = 0.016)은 1단계(이유 후 0-14일)에서 EE-2 처치구에서 증가했다. EE-4 처리구는 2단계(이유 후 15-28일)에서 대조구보다 ADG(p = 0.039)과 ADFI(p = 0.030)가 더 높았으며, 전체적으로도 더 높았다(ADG: p = 0.006, ADFI: p = 0.014). 풍부한 환경 처리구(EE-2 및 EE-4)는 대조구보다 1단계(p = 0.006)와 2단계(p <0.001)에서 BW 균일도가 감소했다. 설사 발생률은 환경 풍부 처리(EE-2 및 EE-4)에서 1단계 초기(이유 후 7일)에 낮아졌다(p <0.001). 행동 특성은 1단계 환경 풍부 처리구(EE-2 및 EE-4)에서 물기(p = 0.018; 펜 구조물 깨물기), 꼬리 물기(p = 0.001), 귀 물기(p = 0.016)와 같은 공격적 행동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 병변 점수는 1단계의 EE-4 처리에서 감소했다(p = 0.015). 2단계가 끝날 때 모발 코르티솔은 EE-4 처리구에서 감소했지만(p = 0.032), 타액 코르티솔 농도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이유 후 환경적 풍부화에 노출됨으로써 성장, 그룹 균일성, 행동, 설사 발생률, 피부 병변 및 모발 코르티솔 농도에 유익한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상을 요약하면 2주 또는 4주 동안 놀이 물체를 사용하면 ADG와 ADFI가 개선되고 BW의 CV(변동계수), 설사 발생률, 작용적 행동, 피부 병변 점수 및 모발 코르티솔 농도가 낮아졌다. 1주일 동안 놀이 물체를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유형의 놀이 물체 설치 및 이 환경이 성장 및 마무리 단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와 같은 추가 매개변수를 통해 풍부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과 관련된 보다 구체적인 기간을 세분화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논문 원문(바로보기), Response to environmental enrichment of weanling pigs on growth, behaviour and welfare after weaning, 이준형(Department of Animal Biosciences, University of Guelph) 외, Korean Society of Animal Sciences and Technology, 2024]

번역 및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