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막폐렴균 혈청형 15형은 호주에서 처음으로 보고되었으며, 호주에서의 주된 혈청형이다. 빈도는 낮지만, 북미와 남미, 일본 등에서도 보고되고 있다. 2010년부터 아이오와 주립대학교 수의진단연구소에서 혈청형 15형이 가끔 진단되었다.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아이오와 중부의 20개 양돈장에서 심각한 임상 수준의(severe clinical) 호흡기 질병과 '주간 사망률(weekly mortality)'이 최대 50%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흉막폐렴균(Actinobacillus pleuropneumoniae) 혈청형 15형이 질병의 원인균으로 확인되었다.
발병 사례 급증과 관련된 차단방역 위험(biosecurity hazards) 및 역학적 측면을 알아보기 위해 발병 조사를 실시했다. 여기서 미국에서 흉막폐렴균 혈청형 15형이 드물게 진단된 적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였다.
조사 결과 모든 농장의 차단방역에 심각한 격차가 있었고 제3자 서비스 제공업체에 크게 의존한 것이 확인되었다. 이것이 병원균 확산에 기여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 원문(바로보기), Outbreak investigations of Actinobacillus pleuropneumoniae serotype 15 in central Iowa in the winter of 2021-2022, Isadora Machado(Veterinary Diagnostic and Production Animal Medicine, Iowa State University) 외, Journal of Swine Health and Production, 2023]
번역 및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