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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한국 양돈장의 인플루엔자 A, C, D 바이러스 유병률

국내 40개 양돈장 대상 돼지 인플루엔자 검사 결과 23개 농장 IAV 양성(57.5%)...ICV와 IDV는 모두 음성 확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오르토믹소 바이러스과에 속하는 외피, 분절, 단일 가닥, 음성 감지 RNA 바이러스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인플루엔자 A, B, C, D 바이러스(IAV, IBV, ICV, IDV)의 4종류가 있으며, 돼지에게 감염될 수 있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IAV, ICV, IDV의 3종류뿐이며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아직 IAV에 비해 ICV와 IDV의 유병률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 양돈장의 IAV, ICV, IDV 유병률을 파악하기 위해 2023년 10월 31일부터 12월 14일까지 40개 양돈장에서 1,602개의 비강 면봉과 200개의 구강액 샘플을 채취했다. 이후 유전자 특이 프라이머를 사용한 중합효소연쇄반응(PCR)을 통해 IAV, ICV, IDV를 선별했다.

 

연구 결과, 40개 농장 중 23개 농장(57.5%)에서 IAV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이 중 전체 1,802개 검사 샘플 중 72개(4.0%) 샘플에서 IAV가 검출되었다. 비강 면봉에서는 2.7%, 구강액에서는 14.5%의 양성 시료 비율이 나와 이전 연구보다 훨씬 높았다. 이유자돈은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양성률(8.9%)을 보였다.

 

그러나 검사한 샘플 중 ICV 또는 IDV에 양성 반응을 보인 것은 없었다. 이전 연구와 일관되게 국내 돼지 집단에서는 IAV만 유행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ICV와 IDV는 유행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러나 돼지 집단에서 다양한 인플루엔자 유형은 잠재적인 인수공통전염병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하다.

 

[논문 원문(바로보기), Prevalence of influenza A, C and D viruses in Korean swine farms, 이정민(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외, 한국동물위생학회, 2024]

 

번역 및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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