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의 목적은 ▶비육 중기 및 후기 동안 백신 미접종 및 백신 접종 캐나다 돈군에서 '로소니아 인트라셀룰라리스(Lawsonia intracellularis, 회장염 원인균, 이하 로소니아균)' 양성 샘플의 비율을 설명하고, ▶'분변샘플(FS)'과 '구강액(OF)'을 사용한 '정량 중합효소연쇄반응(qPCR)'으로 로소니아균을 검출할 확률을 비교하는 것이다. 또한, ▶분변샘플과 구강액을 사용하여 로소니아균 검출의 위험 요소를 조사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설문지를 통해 40개 캐나다 양돈장으로부터 '농장 관련 정보(Site demographics)' 및 백신 접종 프로토콜을 얻었다. 비육돈 중기(15~17주령)와 비육돈 후기(20~22주령) 생산 단계에서 각 현장당 3두의 구강액과 3두의 분변샘플을 수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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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 양돈장의 절반에서 로소니아균 양성 반응을 보였다. 구강액의 경우 분변샘플에 비해 로소니아균 검출률이 2배 증가했다(odds ratio = 2.36; 95% CI, 1.24-4.49; P = .009). '돼지써코바이러스 2형(PCV2)'이 있는 경우가 없는 경우에 비해 로소니아균 양성 위험이 5배 높았다(incidence rate ratio [IRR] = 4.99; 95% CI, 1.29-20.23; P = .02). 지난 2년 이내에 로소니아균이 발생한 농장에서 양성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IRR = 3.08; 95% CI, 1.51-6.37; P = .002).
이번 연구는 구강액이 분변샘플에 비해 로소니아균 검출률이 더 높을 수 있다는 증거를 제시한다. PCV2가 있거나 최근 로소니아균에 노출된 돈군은 보균 위험이 높을 수 있다. 다만, 추가 조사가 요구된다.
[논문 원문(바로보기), Detection of Lawsonia intracellularis by oral fluids and fecal samples in Canadian swine, Magnus R. Campler(Department of Veterinary Preventive Medicine, The Ohio State University, Columbus, Ohio.) 외, AASV, 2024]
번역 및 편집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