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홍문표 의원이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회의원 가운데 유일하게 이번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 개정에 반대하는 축산인들의 목소리에 힘을 보탰습니다(관련 기사).
보도자료에서 홍문표 의원은 지난 12일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 정부안을 축산농가와 일절 협의 없이 입법예고 한 농식품부를 “농민을 우롱하고 국회와 국민을 기만하는 도를 넘은 농정독재”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홍 의원은 “(이번 일은) 이해당사자인 축산농가와 사전 협의 없이 전제주의 국가에서나 가능한 행정 정책이다"라며 "현 농식품부 장관의 독단행정이야말로 현 문재인 정권의 농업정책의 실패 표본이다"라고 말하고, 농정부처 개혁의 시급성을 강조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